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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언제나 옳다, X에서 이주, 연구자, 일본어 독학 중, 베토벤과 슈베르트, Calgary 향수병
Performance anxiety가 있는데, 사실 그래서 손 기술을 써야 하는 직종을 아예 선택지에 넣지 않았다. 지금 골프 할 때에도 이게 자꾸 개입한다. 이를 피하기 위하여, 일부러 집중하지 않고 대충 넘겨 버리는 회피 기제가 올라온다. 이 또한 rationalization인가.
November 4, 2023 at 11:14 PM
그렇게 듣던 중 발견한 것이 "최경영의 최강시사"인데.
어제인가 연금개혁 관련 책임자를 인터뷰. 향후 연금 구조 개혁에 대한 열 여덟 개의 시나리오를 준비했다고 당차게 이야기하던데. 가만히 듣다 보면, 향후 인구 추계 및 이에 기반한 향후 연금 수급량을 가지고 숫자 계산을 한 것에 불과.
그저, 그거를 엑셀로 했을지 뭔가 그럴 듯한 프로그램을 돌렸을지 정도가 궁금할 뿐. 그걸 위해 이름 걸고 '장'자리를 맡았나...

통계청 자료 조작도 엑셀로 했다던데, 엑셀이 만악의 근원인가.
October 17, 2023 at 10:44 PM
JTBC 다섯시 정치부 회의를 시작할 떄부터 근 10년 가까이 잘 듣고 있었다. 정치 상황을 잘 정리하기도 했고, 언론사 간판을 걸고 있으니 전문성이 떨어지고 목소리만 큰 사람들을 출연시키지 않기도 해서. 그 프로그램이 종영된 후 비슷한 프로그램을 찾고 있는데, 딱히 눈에 띄지 않는다.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김어준 따라하기로 가고 있는 듯 하다. 의대 증원 이슈에 보건의료시민단체 사람을 불러서 이야기하는 것은, 이 이슈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생각이 아예 없다는 거지...
October 17, 2023 at 10:38 PM
의사조력자살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데, 임종에 대한 이야기보다 산부인과 전문의로 살던 사람이 분야를 바꾸는 과정에 더 관심이 간다.
October 17, 2023 at 10:35 PM
꽤 예민하고 날이 서 있는 직장 동료가 있다. 이번에 학회 가서 연수 중인 그와 몇 일 시간을 보냈다. 여전히 날은 서 있는데, 스폰지 같았다. 삶의 여유라는 것
October 17, 2023 at 9:43 PM
귀국 비행기에 애플펜슬을 두고 내렸다. 밤 비행기라 챙길 정신이 없었나. USBC 펜슬이 곧 나오니, 기다려야지
October 17, 2023 at 9:41 PM
음악과 단단히 연결된 기억 속 장소가 몇 있다. 베토벤 피소 28번? Galloping 하는 악장은 독일 완행 열차. 슈베르트 환상속은 여름날 학교 도서관. 리스트 소나타 S 178은 캘거리의 여름 황혼.
October 17, 2023 at 9:40 PM
맥 소노마로 업그레이드 한 이후, 한글 워드의 하드리턴이 이상하게 표출되고 있다. 30년 전 CGA 화면을 보는 듯한 역상 반전. 한컴이 일을 해야겠지.
IT에서 MacOS 14.1 나오기 전까지는 다양한 에러를 경험할 수 있으니 업뎃하지 말라는 권고 이메일이 돌긴 했다.
October 4, 2023 at 9:33 PM
골프를 시작한 지 1년 7개월. 스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트랜지션 동작에서 왼 쪽 다리로 브레이크를 거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갑자기 드라이버 거리가 약 20미터 정도 늘었다. 그러니 당연히 정확도는 떨어졌다. 하지만 아이언들도 약 10미터 씩 거리가 늘었고, 아이언은 비교적 일관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그래서 이 변화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October 4, 2023 at 9:29 PM
코타로는 1인가구. 재미있군.
October 4, 2023 at 9:18 PM
애플뮤직 초창기에, 한국 라이브러리가 너무 빈약해서 (특히 클래식) 미국 계정으로 시작했고 지금도 쓰고 있는데. 이젠 한국 계정으로 옮길 수가 없다.
September 30, 2023 at 10:39 PM
Aiko는 말하자면, 김윤아 정도의 포지션일까...
September 30, 2023 at 10:36 PM
여전히 난 사랑 이야기, 헤어져서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 그런 게 좋은데. 이 나이 쯤 되니 그런 사랑 이야기는 대부분 얄팍해 보이지만, 어쩔 수 없다. 좋은 것은 좋은 것.
September 30, 2023 at 10:30 PM
요즘 aiko를 슬슬 알아가기 시작하는데, 그 off-tune의 목소리가 좋다. 군데군데 들리는 아는 단어를 통하여 가사를 내 마음대로 유추하여 즐기는, 그런 상상의 여지가 있어 좋기도 하고. 여하간. 그 90년대 말 - 2000년대 초의 분위기가 익숙하여 더 쉽게 녹아드는 듯.
September 30, 2023 at 10:28 PM
출근
September 28, 2023 at 10:06 PM
신례명주는 그냥 마셔도 좋은데, 탄산수에 섞어도 맛있다. 향이 계속 살아 있다
September 28, 2023 at 6:46 AM
스스로를 소개할 때, 뫄뫄대학 뭐뭐뭐 부교수입니다.. 라고 하지 말고 뫄뫄대학 부교수 뭐뭐뭐 입니다 라고 해야 한다고 배웠는데. 가끔 올바르지 않은 일을 하는 것 같은 사람들이 전자의 방식을 쓰는 것을 본다.
September 26, 2023 at 2:35 PM
APL 골프의 샷 트래킹은 상당히 부정확하구나.
September 26, 2023 at 10:47 AM
연휴 직전 외래. 역대 최고 진료 기록은 확실히 넘을 듯.
September 26, 2023 at 3:12 AM
아직 블루스카이에서는 circle 형성이 되지 않았으니, 트위터에서는 잘 못 했던 골프 이야기를 좀 편하게 할 수 있으려나.
September 22, 2023 at 11:39 PM
Spiral strap이 도착해서 rotation 트레이닝을 해 봤고. 그 동안 elastic band나 cable machine으로 부족했던 부분이 채워지는 느낌이다. 그만큼 골반과 하체의 '버티는 힘'이 얼마나 약해졌는지도 알 수 있었고. 스윙할 때 필요한 폭발적인 움직임에 대한 트레이닝은 물론, 비교적 static한 상황에서의 isometric training도 가능한 도구이다. 꽤 괜찮은데, 참고할 영상이 별로 없어 아쉬움.
September 22, 2023 at 11:31 PM
주문한 스파이럴 스트랩 왔다. 운동하러 가야지.
September 22, 2023 at 7:44 AM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는 할 수 없는 말이지만... 윗 분 교수님 모시고 논문 쓸 때에는, 그냥 내 생각대로 막 진행하고 교수님이 방향 잡아주고. 그러면 어딘가로 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전공의와 전임의랑 연구를 할 때에는, 과연 내가 이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 것인가... 하는 불안감이 계속 든다.
September 22, 2023 at 7:34 AM
트위터가 아니긴 하지만... 블루스카이도 'new post'라고 나오는구나.
September 22, 2023 at 7:32 AM
시사인 정기구독 2년 연장
September 22, 2023 at 7:3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