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유시파
에유시파
@eusifi.bsky.social
혼잣말 공간
이거랑 비슷하게 바깥에 안 나가거나 사람이랑 대화 안 하면 이상해진다는 사람들도 신기함...
난 영원히 혼자서 그림 그리고 애니 만드는게 좋지 누군가랑 대화하기 시작하는 순간 스트레스 시작.이라서...
회사는 나름 잘 다니고 어디가면 잘 어울리는 편인데 걍 그거랑 상관없이 사회성이 아무리 발달해도 본질적으로는 혼자 있는 게 좋아요.
December 22, 2025 at 7:58 PM
저는 어렸을 때 종종 새처럼 날개가 있어 날 수 있다면 인간은 더 완벽한 생물이지 않았을까? 생각하곤 했는데, 지금와서 돌이켜 보면 그게 바로 어린 날의 제가 상상할 수 있었던 공간적 자유였던 것입니다.
여태껏 자유라는 것은 청렴 평등보다도 더 거리가 먼, 소시민인 나와 상관없는 거창한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저의 가장 깊은 욕구 자체였다는 게 아이러니하네요(?)
다음 생에는 철새로 태어나서 태평양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다 북극해 위에서 명을 다하려고 합니다. 아 생각만해도 괴로운 고고한 삶
December 15, 2025 at 6:18 PM
전투를 마다않고 사냥하고 죽여 자신을 지키는 야생동물로 살 것인가... 길들여진 가축이나 펫으로 살것인가...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이 두가지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일과 같습니다. 지성체로 진화했다는 자부심이 있는 인간도 개돼지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죠.

자본주의와 사회에 길들여져 재화를 얻지 못하면 삶조차 영위할 수 없는 슬픈 가축들...ㅜ

자유라는 것은 사실 정말 얻기가 어려운 것이네요...
December 15, 2025 at 6:08 PM
미적으로 예쁘지 않으면 일단 끌리지 않아...
근데 이렇게 말하면 일반인들은 좀 외모지상주의처럼 받아들이던데, 그림적으로 예쁘다는 건 외관 데포르메 뿐만 아니라 디자인/마테리얼/라인/쉐이프/컬러라이팅 기타등등이 전부 추구미와 맞아 떨어진다는 걸 일컫는 거라 그거랑 좀 다름
December 15, 2025 at 5:34 PM
이거 말하면 다들 진짜 의외라고 생각하던데 저는 엄마한테 애교가 진짜 많고 맨날 어리광을 피웁니다. 자기전에 엄마한테 어리광 피우기가 루틴에 들어가 있어서 안 하면 안 됨.
December 13, 2025 at 10:21 AM
헐근데 좀 노파심이 들아서 열분 이런거 믿지 마세요. 이거 하나가 넘 신기해서 가져온 거긴 한데 다른 아루아루~ 이런 거 진짜 유사과학임...
December 1, 2025 at 1:47 AM
근디 에디에치는 본인이 주의력을 컨트롤 못하는 병 아녀?? 왜 감정적 컨트롤은 일케 칼 같은 거임... 먼 상관이지 이게
November 30, 2025 at 4:20 AM
전체적으로 '내가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감정적 자원을 엄청 많이 쓰는데, 반면 필요 없다고 한 번 판단한 일에는 전혀 감정을 소모하지 않는다.'임....
November 30, 2025 at 4:19 AM
- 위랑 비슷한데, 내 흥미와 다른 것에는 진짜 전혀 아무런 관심이 가지 않음... 예를 들어 내 친구가 나랑 같작 파겠다고 왔는데 나랑 캐해가 다르거나 좋아하는 방식이 다르면 걍 그 친구가 하는 일에 1도 관심이 가지 않고 말도 안 섞고 아무런 반응도 안 함.

그래서 친구가 날 손절한다고 해도 딱히 상관이 없음. 내 흥미+사고가 더 중요해서.

- 영화나 애니 보면서 게임 하면서 눈물 개 많이 흘림...ㅜ 미디어에 특히 공감 및 이입을 잘 함...그러나 현실에서 그렇게 착순이는 아님.
November 30, 2025 at 4:13 AM
-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어택이 강하고 뭐든 해주려고 하는데, 아무리 좋아했어도 상대방이 여러번 잘못해서 '아, 이사람과는 여기까지다.'라는 생각이 들면 순식간에 감정 정리가 됨. 별로 안 친했으면 걍 손절이고 일이나 대외적으로 어쩔 수 없이 엮여야 되면 걍 겉으로 티 안 나게 마음의 문을 닫음.
근데 이건 사람들 대부분 이렇지 않나...? 내가 이상한 거라고 여태 생각 안 해봄.
November 30, 2025 at 4:09 AM
선택적 공감이라고 나는 혼자서 표현해왔는데...

예를 들어

-범죄자나 인격적 쓰레기한테는 전혀 인간적인 공감이나 안쓰러운 감정이 들지 않음. 사회적인 문제나 공동체적 책임이 있으니 일말의 동정심은 있지만 이해는 아님.
미디어에서 악역이 죽는 것에는 아무런 감흥도 들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캐가 악역이어도 마찬가지 걍 언제 어떻게 얘가 죽을까? 일케 생각함.
반면에 착한 캐릭터가 괴로워 하는 건 보기 괴로움 ㅜ
November 30, 2025 at 4:0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