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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14 기반 OC / 일반인
( 평소에도 제시간에 자고 제시간에 일어나기에 낮잠을 잘 필요도 없는 그 이지만, 추운 겨울과 대비되는 건물 내부의 따뜻한 온도에 정신을 잠시 잃은 것 처럼 보인다. 팔장을 끼고, 다리도 흐트러지지 않고 곧게 펴고 있기에 뒤에서 본다면 서류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일것이다. 측면이나 정면에서 본다면 어김없이 ' 취침중 '이라고 느낄것이다. )
December 23, 2024 at 6:26 AM
( 다행히도 정말 눈을 뜨지는 않았다. 안대는 여전히 눈을 뜨고 있지만.. 바닥을 디딜때에 나는 삐걱거리는 소리나, 딛음으로써 느껴지는 인기척에 손끝이 움찔거리긴 하지만 그 외에는 별 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는다. )
December 23, 2024 at 6:07 AM
( 왠지모르게 ' 아빠 안잔다 '의 오오라가 풍겨나오고 있다. 실상은 반대이지만, 다가가면 왠지모르게 벌떡 일어날 것 만 같다... )
December 23, 2024 at 5:59 AM
( 안대는 두꺼운 속눈썹에 검은 눈 이 인상적인 디자인이다. 고르고 짧은 숨소리가 들리는것이 얕게 잠든 것 같아보인다.. )
December 23, 2024 at 5:55 AM
재차 생각하는거지만.. ' 문화 충격 ' 이 큰 모양이네. 그러나, 나의 식사는 현인빵으로 굳어진 상태고.. 현인빵 이외에 다른 식사로 배를 채우는건 뭐랄까, 조금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식기를 세척하는건 금방이긴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부터 식사를 할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 등등.. 셀수없을정도로 효율적이지 않아. 되려, 할일을 하며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현인빵의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지.
December 18, 2024 at 11:59 PM
으음, 맛이 그렇게 나쁜건가? 현인빵 이외에는 다른 음식을 먹은 기억이 없어서.. 나에게는 현인빵에서 그다지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거든. 오랫동안 먹어서 그런건지 혀가 익숙해진 것 일지도 모르겠네.. ( 맛이 느껴지지 않기에 생존을 위해 먹는다는 말을 한 것 같다. ) 아, 그래도 샌드위치처럼 해서 먹으면 맛은 조금 있더라고.
December 18, 2024 at 11:42 PM
.. 혹시나 해서 한번 더 말하지만, 이 현인빵이 내 주식이야. ' 제대로 된 식사 '가 현인빵으로 충족이 된다는 얘기지. 너와 나에게는 미각이라는 이름의 거리가 제법 있는 것 같네. 다른말로는 ' 문화충격 ' 이라고 하던가? 물론, 나는 초콜릿과 사탕 같은 간식도 좋아하는 편이야. 그저, 주식은 너와 다를뿐... ... 별개로, 샬레이안의 사람들도 현인빵에 대한 인식은 너와 비슷하더라고.
December 18, 2024 at 11:26 PM
의식주는 어디까지나 ' 생존을 중시할 것 '. 그 외에는 글쎄, 맛이 중요치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구강으로 섭취가 가능하고, 포만감도 있으며 몸이 기능을 하는데에도 문제없게 만들지. 너도 제대로 삼켰잖아? 그렇다고 해서 '좋아하는 맛'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면 ' 영양분 이라고는 미미한 철분이라도 있으면 다행인 돌 '도 씹어먹게 될 수 있으니... 경각심을 가지자는 의미에서라도 원재료의 맛을 살린 음식이나,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조미료를 가감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해.
December 18, 2024 at 3:22 PM
가르치는 학생들도 많다보니, 모두 앞글자로 외우고는 하거든. 그렇다면... ' 틸 ' 로 부르도록 할게. 이러다가 연구에 집중해서 나중에는 또 ' 뒷이름이 뭐였더라 ' 같은 생각을 하게 될수도 있겠지만.
December 17, 2024 at 4:01 PM
.oO( 나 자신을 실험체로 쓴 연구였으니... 문제없으리라 본다. 그 예시로, 타인에게서 갈취한 행운은 3번까지 나를 받아주었으니 좋은 연구결과가 나올 것 같다. )
이런, 이름을 고민하다가 외자만 불러버렸네. 앞글자는 확실히 외우고 있었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외자만 불러도 상관없다면야.
December 17, 2024 at 3:12 PM
사람의 욕망이 어느정도까지 충족되면 행운이 주인을 내칠지에 대한... ... ... ( 자신이 말하고도 웃겼는지 잠시 헛기침을 하였다. ) 대충, 그런거지. 다음에 또 갈때에 연락할게, 틸... ... 틸라.
December 17, 2024 at 1:58 PM
생존에 필요한 의식주 중 식을 해결할 수 있는 재료라면.. 몰볼의 뿌리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몰볼의 타액과 뿌리는 전혀 별개의 부위니까... 아마, 영양분을 잔뜩 흡수하는 식물인 만큼 연구해본다면 꽤나 좋은 발견을 하지 않을까? 물론, 검증한 이후에 넣을 생각이니 너무 막무가내라고 생각 하지는 말고... ( 당신의 반응에 자신이 만든 현인빵의 구성물이 조금 이상했는지 잠시 고민해본다... 음, 딱히 생각해봐도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 ... 혹시, 맛이 없었어?
December 17, 2024 at 1:39 PM
오, 몰볼 뿌리는 생각치도 못했네. 다음에 만들 때 에는 건조시킨다음 가루로 만들어서 넣어봐도... ( 가운 주머니에서 종이와 펜을 꺼내어 당신이 말한 재료들을 그대로 받아적었다. 적어도 그는 ' 식재료 ' 를 넣은 빵을 만들지는 않은 것 같다. ) 이렇게 피드백을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야. ( 당신이 현인빵을 삼킨 이후로는 맛의 문제 이외에는 속이 더부룩 하거나 하지는 않을것이다. 식재료는 아니어도, ' 건강에 나쁘지 않은 ' 음식임은 틀림없기에. )
December 17, 2024 at 9:21 AM
괜찮아? 안색이 좋지 않아 보이는데.. ( 당신이 입을 틀어막자 이것저것 말을 걸어본다. 진심으로 당신을 생각해서는 아니며, 빵에서 자신이 의도한 맛이 느껴지는지에 대해서만 관심이 집중되어있다. )
그나저나 맛은 어때? 기본 베이스는 현인빵 이니, 거기에 ' 건강을 해치지 않는 감미료 들 ' 을 이것저것 넣어보고, 카카오의 향료도 넣어봤어.
December 17, 2024 at 9:09 AM
( 빵조각 에서는 몰볼의 타액에서 날법한 강렬하게 역한 맛이 나다가, 한참을 씹고 입 안의 내용물이 곤죽이 될 즈음이 되어서야 미각의 끝자락에 희미한 ' 카카오의 맛 ' 이 느껴졌다. ) 어때, 먹을만 하지? ( 그의 미각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여태 이런것을 먹어온 탓에 진정 먹을만한 맛의 음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점이 없는 것 같다. )
December 17, 2024 at 9:01 AM
이래뵈도 주식인데 말이지. 비상식량... ...이 될 수는 있기야 하겠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이것만 먹어도 몇년은 생존이 가능할거야. 질리지만 않는다면, 이론상으로는.
( 현인빵을 조금 뜯어 당신에게 건네었다. )
이건 내가 조금 맛을 개량시킨건데 먹어볼래? 맛은... 최대한 타협해서 느껴본다면 ' 카카오 의 맛 ' 이라고 느낄 수 있을거야.
December 17, 2024 at 8:52 AM
( 고개를 짧게 끄덕이고 씹던 현인빵을 우유와 함께 삼켰다. )
이른 저녁 이라기에는, 적어도 수면 4시간 전에는 식사를 해야해서.. 나에게는 제시간에 먹는 저녁식사야. 다른 사람들 보다는 평균적으로 1시간가량 빠르니,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 너는 다를수는 있겠지만.. 너의 평소 식사시간은?
December 17, 2024 at 8:08 AM
둘이든 셋이든 상관없습니다만, 어머니와 함께 갈 바에는 가지 않는것을 선택하겠습니다. 어머니가 이러한 대답과 행동을 함으로써 제 신경을 긁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불쾌함이 분노가 되기 전에 주제를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계속되는 당신의 말에 점차 불쾌함이 올라오는 것 같아보인다. )
December 17, 2024 at 2:37 AM
( 아직 열지도 않은 지도의 유리병에 실금이 갔다. 당신을 쳐다보지도 않고 신경질적인 목소리를 내었다. ) 아무리 한명한명이 아쉽다고 한들, 어머니를 데려갈 이유는 없습니다. 도움을 주고싶으신 것 이라면, 제 눈앞에서 사라지는것이 제일 도움이 되겠네요.
December 17, 2024 at 2:3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