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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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애니, GL을 좋아합니다. 게임은 모탈 컴뱃, 프롬겜, 좀비고등학교, 오버워치, 메이플스토리 위주입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 - 7/10
혁신적인 그래픽과 편의성, 그리고 매우 세부적이고 디테일해진 몬스터의 AI와 생물군상까지. 잘 만든 게임임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흔적찾기" 시스템이 발목을 잡습니다. 몬스터를 찾으면서 그 길을 가는 동안 파밍을 하라고 만든 시스템인 듯 싶으나 문제는 맵이 너무 넓고 흔적 찾기가 불편하고 어려워서 답답함이 적지가 않습니다. 또한 대놓고 여러 지역을 돌면서 흔적만 찾아야 하는 메인 퀘스트도 주는 등 흔적 찾기가 게임성을 크게 해쳤습니다.
March 11, 2025 at 12:29 AM
산나비 - 8/10
화려하고 세밀한 배경 묘사와 스토리의 깔끔한 복선 및 떡밥 회수가 매우 돋보입니다. 단순 게임 내의 기믹이거나 별거 아닌줄 알았던 장면이 후반부에서 모두 복선이였음이 밝혀지면서 제작진의 사소한 요소 활용과 스토리 여기저기 앞뒤가 맞아떨어지게끔 만드는 실력이 기가 막힙니다.

다만 그래픽과 스토리에서 극찬을 할만한 것과 달리 게임의 레벨 디자인에 좀 문제가 있습니다. 슬링건을 사용하는 게임성은 재밌게 잘 말었으나 3부 공장 파트나 최후반부의 기억 속 탐방 씬 등 레벨 디자인이 매우 상당히 불쾌하게
March 2, 2025 at 12:49 PM
킬 더 위치(체험판) - 6/10
게임 자체는 정말 재밌습니다. 그냥 평범한 플랫폼 게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10분 밖에 안 지난줄 알았더니 벌써 1시간 넘게 했더군요. 다만 게임이 재밌기만 해서는 안된다는걸 격히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첫번째 보스의 2페이즈로 넘어가면 갑자기 프레임이 크게 저하되는 문제를 겪었습니다. 컵헤드 보스들처럼 패턴형 보스이기 때문에 이런 게임에서 프레임 저하는 매우 큰 문제입니다. 또한 주인공의 무기가 범위는 엄청 짧은데 공격하면서 자꾸 조금씩 앞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적 때리려다가 나만 맞는 경우도
February 16, 2025 at 8:55 AM
기어스 오브 워 4 - 8/10
우선 저는 아직 1,2,3편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초대 주인공 이야기를 전혀 모릅니다. 그럼에도 스토리에 몰입하는데에 성공했으며 가장 큰 장점은 지금 봐도 감탄할 어마어마한 초고퀄리티 그래픽입니다. 2016년 게임이라고 믿겨지지가 않는 하이퍼퀄리티였어요. 총 쏘는 손맛도 제법 좋아서 기본적인 게임성 역시 탄탄한 편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는 스토리 자체는 그닥 이렇다 할 큰 특색있는 내용이 없었으며, 플레이 타임이 대략 7시간 정도로 많이 애매했습니다.
February 14, 2025 at 5:20 PM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 8/10
심한 프레임드랍만 빼면 굉장히 잘 만든 포켓몬 게임입니다. 와일드에리어 시스템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했는데 아예 오픈월드 RPG로 시리즈를 대격변하여 정말 좋았습니다. 편의성도 극대화되어서 정말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기술머신이 일회용으로 바뀌었고 배틀타워 시스템이 완전히 삭제되었으며 소드실드보다도 컨텐츠가 다소 부실한 것과 여전한 포켓몬 타노스는 꽤 크게 다가오는 문제점입니다. 현재 DLC 깨고 있는데 그래도 굉장히 잘 만든 게임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February 11, 2025 at 5:04 PM
몬스터 헌터 라이즈 - 8/10
월드보다 그래픽도 나쁘고 한층 캐주얼해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접수원 캐릭터도 이쁘고 편의성이 월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특히 탈것 시스템이 이동시간을 매우 단축해주었으며 밧줄 벌레 시스템 등 게임을 쉽게 도와주는 요소들이 대거 추가되어 라이트 게이머들이 입문하기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정석적인 몬헌 시리즈 특유의 게임성도 충족합니다.
February 5, 2025 at 8:16 AM
데빌 메이 크라이 5 - 7/10

게임 플레이에서 액션의 쾌감은 솔직히 명성에 비해 개인적으론 다소 평이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게 격투 게임처럼 커맨드를 다 외우고 써야 제대로 전투가 되다 보니 그런거에 약한 제겐 어렵더군요. 다만 그래픽과 영상미가 매우 수준급이며, 특히 버질의 패턴은 보는 저로서도 감탄할 정도로 멋있게 잘 만들었습니다. 다만 플레이어블 캐릭터중 하나인 V의 액션이 매우 심심했으며, 가장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단테가 중후반은 되서야 사용 가능한게 매우 아쉬웠습니다.
January 24, 2025 at 10:11 AM
스타듀밸리 - 9/10
아늑한 마을에서 내맘대로 넓은 땅을 가꾸고 건축물도 짓고 농사도 하며 진정한 힐링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느끼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힐링이 아니더라도 농사 노가다를 통해 부자가 된다거나, 흡사 마인크래프트처럼 몬스터 사냥을 하는 등 한 가지만 하는게 아닌 여러 컨텐츠가 있어 나름대로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2만원도 안 되는 이 가격에 이만큼이면 엄청난 가성비 볼륨입니다.
January 20, 2025 at 4:26 PM
모탈 컴뱃 1 - 8/10
시리즈를 처음(1)으로 되돌려 리부트하는 상징적인 넘버링 시리즈입니다. 전작인 11도 이미 충분히 그래픽이 좋다는 호평이 있었으나 이번 최신작은 가히 그를 뛰어넘는 초실사 그래픽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저같은 대전 격투 게임 초보도 손쉽게 쓰고 익힐 수 있을 정도로 기술 커맨드가 매우 간단하고 쉬우며, 캐릭터도 이전에 짤렸던 캐릭터가 다 돌아와서 다양하고 개성 넘칩니다. 그리고 페이탈리티 직후 결과 화면이 처형된 상대를 앞에 두고 선 내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뒤바뀌었는데 이게 매우 제 취향입니다.
December 21, 2024 at 9:28 AM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 6/10
수준급 방대한 볼륨의 스토리를 자랑하는 닌텐도의 오픈월드 JRPG입니다. 게임 전투 역시 나름 머리를 써서 플레이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한 2010년 출시 당시 기준으로 매우 참신한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전투중 미래 패턴을 미리 보여주는 시스템은 매우매우 극혐입니다. 전투에 굉장히 몰입중인데 갑자기 전투를 강제로 중단시키고 4~5초 정도동안 슬로우 모션으로 적의 10초 뒤 공격을 예측하여 보여주는데 이게 지략에 도움될지는 몰라도 게임 집중중에 방해가 되는지라 매우 불쾌한 경험입니다. 17장이
December 20, 2024 at 9:06 AM
남초 커뮤니티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6, 2024 at 11:32 AM
그저 빛
December 5, 2024 at 4:10 PM
저도 시위 참여했습니다(너무 무서워서 시위 1시간만 하고 이탈함 ㅠㅠ)
December 4, 2024 at 11:14 AM
뮤즈 대쉬 - 7/10
리듬 게임으로서의 퀄리티보다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특유의 그래픽을 보고 구매하는 게임입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매우 특이한 게임 플레이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작법도 버튼 두 개면 모두 OK이기에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리듬 게임"으로서의 퀄리티는 위에서 말했지만 좋다고 보기엔 개인적으로 어려워보입니다. 고난이도로 갈수록 이게 내가 리듬 게임을 하고 있는지 옛날 무지성 연타로 플레이하던 스마트폰 노가다 게임을 하나 헷갈릴 지경입니다. 그래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November 26, 2024 at 3:21 PM
ABZU - 8/10
평화롭고 분위기가 황홀한 바닷 속 풍경을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잘 녹여낸 게임입니다. 플레이타임은 짧지만 특유의 분위기와 그래픽이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쳤을때, 한번쯤 플레이해보시면 치유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단, PC로 플레이시 조작감이 심히 나쁘니 하시려거든 패드로 조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November 24, 2024 at 11:48 PM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 - 9/10
오리지널 버전에 비해 가격은 매워졌지만, 그래도 2만원도 채 안 되는 가격에 구매 가능한 혜자 게임입니다. 조작이 다소 불편한 감이 흠이며, 난이도는 상당한 편이지만 그래도 게임 자체의 재미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무엇보다 게임이 흔히 말하는 억까가 거의 없음) 죽어도 크게 짜증이 나지가 않습니다. 죽으면서도 계속 해서 다시 도전하게끔 만드는 마약 로그라이크 게임.
November 24, 2024 at 8:17 AM
엘든 링 - 9/10
사실상 다크 소울 4라고 해도 무방한 정신적 후속작에 가까운 소울라이크 게임입니다. 게임 욕을 하면서도 패드를 금새 다시 잡게 되는 훌륭한 마약같은 게임성, 방대하면서도 특색 있는 오픈월드의 지역들, 그리고 다채로운 보스들이 플레이어를 맞이합니다. 다만 한 가지 치명적인 오점이 있는데 보스 찾는 길이 많이많이 복잡하고 불친절해요. 이것 다 공략 보고 보스 찾아갔음.
November 23, 2024 at 4:24 PM
헤일로: 전장의 서막 - 9/10
사실 지금해보면 길찾기도 많이 어렵고 불친절한 점이 많은 옛날 게임의 한계가 명확합니다. 하지만 2001년에 개발된 게임, 처음 개발 시작했을 당시가 90년대 후반이였음을 생각하면 당시 헤일로는 가히 혁명이라고 보아도 좋을 정도의 대작입니다. 제2의 하프라이프라고해도 부족함이 없는 FPS 장르의 대혁명을 일궈낸 작품. 엑스박스를 괜히 먹여살린 시리즈가 아닌걸 증명하는 기념비적인 헤일로 시리즈의 첫 작품입니다. 지금 해도 재밌는 게임인데, 23년전 이 게임이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얼마나 초대박이였을지
November 23, 2024 at 4:23 PM
메이플스토리 : 운명의 소녀 - 7/10
준수한 스토리와 메이플다운 훌륭한 사운드, 한층 고퀄이 된 도트 디자인, 귀여운 캐릭터 등 원작 메이플스토리보다 오히려 더 매력있는 부분들이 많다. 다만 평행세계인지라 원작 메이플이랑 대조해보면 설정붕괴로 느껴질만한 설정이 있음.
November 23, 2024 at 4:22 PM
데이브 더 다이버 - 9/10
그냥 시발 존나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반초의 스시집에서 영업하는 시간이 가장 재밌어서 진지하게 스시집 파트만 떼어다 팔았어도 꽤 좋은 평가 받았을 것 같습니다. 진짜 단순 반복 게임인데 굉장히 재밌게 잘 만든 마약 게임. 다만 물고기가 너무 작아서 답답합니다.
November 23, 2024 at 4:20 PM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 10/10
64, 선샤인, 갤럭시까지 3D 마리오를 해봤지만 오디세이만큼 잘 만든 마리오는 없었습니다. 스토리는 여전히 공주 구하기 스토리인게 아쉽지만, 게임성만큼은 마리오 시리즈의 대혁명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도시 파트에서는 흡사 오픈월드인줄.
November 23, 2024 at 4:19 PM
컵헤드 - 10/10
1920~30년대 미국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훌륭하게 재현했습니다. 런앤건 장르를 잘 녹여냈으며, 보스들도 단조롭지 않고 모두가 개성 넘치고 패턴도 창의적이고 이를 실시간으로 공략하는 맛이 있습니다. 컵헤드는 템포가 상당히 빨라 클리어 시간이 길어봐야 5분 내외인데, 그래도 저는 100시간 넘게 붙잡고 같은 보스를 다시 깨볼만큼 매우 중독성 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난이도가 많이 어려운 편이라, 도전 정신이 어느 정도 있으셔야 할 것입니다. 흔히 욕하면서도 계속 플레이하게 되는 그련 류의 게임입니다.
November 23, 2024 at 4:19 PM
씨 오브 시브즈 - 7/10
무조건 멀티로 해야하는 게임입니다. 혼자서도 모든 컨텐츠 다 할 수 있다지만 그럼 너무 재미없어서 금방 때려칩니다. 다만 게임 자체가 아시아권에선 인기가 없어서 영어권 유저들이랑 게임해야되기에 한국인들에게는 좀 버거울거에요.
November 23, 2024 at 4:18 PM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10/10
도저히 2011년에 낸 작품이라고 믿기지가 않는 시대를 초월한 우주 명작 게임입니다. 방대한 스카이림 세계를 탐험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할게 많아서 처음 플레이한다면 거의 무조건 밤새 몇시간은 붙잡을 수 있습니다. 내 겜생 최고의 오픈월드 게임중 하나. 그저 숭배의 대상입니다.
November 23, 2024 at 4:17 PM
사이버펑크 2077 - 7/10
솔직히 개선에 대성공했다지만 그래도 명작 반열에 껴주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해본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듯이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브퀘에서 접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스토리라인에 지대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종합해서 미래판 위쳐쯤.
November 23, 2024 at 4:1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