𝒮𝒶𝓇𝓂ℯ𝓃𝓉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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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농담을 던지기 까지는 아직 한참 멀었지! 하, 하하! 이것 좀 봐, 웃으니까 얼마나 잘 어울려!?

⋯가장 어두운 던전에서 살아 돌아온 광대 처음 보시나?

X (Tw) - Encore_Sarmenti || KR and 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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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빌어먹을, 오늘도 결국 살아 남을 징조인데 이거? 내일도, 모레도 앞으로도. ⋯어휴, 이래선 내가 잘 짜낸 그 불후의 농담은 언제 꺼내 본담?

⋯언제 꺼내긴, 아등바등 살아서 최후에 최후까지 이르러 최후의 웃음을 주겠지!

그러니까, 지나가지 말고 이리 와서 좀 들어 보쇼. 응?
아 참, 여기도 있었지. ⋯기다려 주셔, 내가 바쁜 거 마무리 되면 그 때부터 제대로 연주 해줄 테니까.

Oh, here you are, too. ⋯ Please wait, I'll play it properly from then on when I'm done with my busy schedule.
December 9, 2024 at 11:10 AM
내가 노랗게 변해간다고 말 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벌써 잎이 떨어지고 있다고? ⋯내 낭만 다 날아가겠네!

It's been less than a week since I said it's turning yellow and the leaves are already falling? ⋯ My romance is going to go away!
November 12, 2024 at 1:21 AM
⋯반가운 목소리가 점점 들린다는 게 이렇게 기쁜 일이었나? 하, 하하!

⋯Was it something to be so happy to hear a pretty familiar voice? Ha, haha!
November 8, 2024 at 12:01 PM
⋯사람이 익숙한 쪽에 더 있게 되는 건 본능 같은 거라고. ⋯히, 히히. 내 앞 까지 날아든 파란 나비와 좀 친해져 봐야지. 아무렴 여기 있는 사람들을 외면할 수는 없잖아?

⋯ It's like an instinct for a person to be more on the familiar side. ⋯ He, Hehe. I need to get to know the blue butterfly that flew in front of me. I can't just turn people away from here, can I?
November 8, 2024 at 10:57 AM
좋아, 여기도 기왕 모습이 있는데 계속 써봐야 버릇이 들겠지⋯. 여전히 안개는 짙다. 비 내리는 건 이상할 정도로 자주 본 것 같은데 햇빛은 언제 다시 볼 수 있으려나⋯.

Okay, I'm here too, so I'll have to open my mouth. ⋯. The fog is still thick. I think I've seen rain so often that it's weird, but when will I see the sunlight again. ⋯.
October 28, 2024 at 3:03 AM
⋯흉터를 지우려고 문신을 해? 아니지, 감추는 건가? (그야, 나는 싸우고 나면 흉터가 남게 그대로 내버려두는 때가 훨씬 많았으니 원.) ⋯아니지, 그것보다 자주 다치는 편인가 봐? ⋯아휴, 다치는 거 그리 좋진 않은데⋯.
October 19, 2024 at 11:12 AM
단순히 지나가다 들은 목소리었으니까 어떻게 확실할 수 있겠어? ⋯너무 신경 쓰진 마셔. 내 귀가 잘못 들은 거겠지. (문신을 했단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흠, 다시 생각에 빠지고 말았다.)
October 19, 2024 at 10:39 AM
그게 혹시 나한테 한 소리라면 말이야⋯목소리는 들어본 적 있어. 무슨 문신이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October 19, 2024 at 10:17 AM
⋯나 여기에서도 새로운 만남이 이루어지는 거야? 하, 하하! 익숙한 얼굴들 사이로 처음 보는 얼굴도 좀 보이는 것 같은데?
October 19, 2024 at 9:06 AM
아니야, 아니야. ⋯여기에 완전히 자리 잡게 되는 건 아직 먼 이야기니까, 작게 떠드는 걸로 좀 만족해야겠어 여기서는. 아무리 광대라고 해도 크게 지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라고? 하, 하하! 무엇보다 익숙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멋대로 판을 벌리기엔⋯물론, 그게 재미있긴 해도, 수습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말이야.

⋯이거, 원하는 만큼 더 떠들 수 있다는 사실 하나 만큼은 좀 즐거운 것 같은데 이거. 히, 히히.
October 19, 2024 at 7:15 AM
이런 빌어먹을, 오늘도 결국 살아 남을 징조인데 이거? 내일도, 모레도 앞으로도. ⋯어휴, 이래선 내가 잘 짜낸 그 불후의 농담은 언제 꺼내 본담?

⋯언제 꺼내긴, 아등바등 살아서 최후에 최후까지 이르러 최후의 웃음을 주겠지!

그러니까, 지나가지 말고 이리 와서 좀 들어 보쇼. 응?
October 19, 2024 at 6:5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