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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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intoblue.bsky.social
쪽빛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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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웃고 화내며 좋아하는 것들과 시시콜콜한 일상을 쿠키는 세 개, 마들렌은 두 개씩 먹으면서 말한다.
난 앞으로 인성을 버리기로 했다.
November 11, 2025 at 6:39 PM
이런 산골에는 식당이 없어서, 일반 가정집에서 여행자들이 먹고갈 수 있도록 식당용 공간을 집 안에 만들어 둔 곳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여기도 그런 곳 중 하나였음.
파란 하늘 아래 행복한 댕댕이랑 어린이🥹
November 11, 2025 at 6:17 PM
이동중 멈추고 아침 먹은 곳에서 만난 갱얼쥐... 너무 귀여워 너무너무 귀여워 ㅠㅠㅜㅠㅠ
November 11, 2025 at 6:11 PM
다음날.

페루의 '무지개산'으로 불리는 비니쿤카 하이킹을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다.
약 5,200m해발에 위치하기 때문에 고산병 약을 미리미리 챙겨먹고 옷도 따숩게 입었다. 전날 예보에서 비가 많이 올 거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다. 정말정말 좋았다.🥹🥹🥹다행쓰..
November 11, 2025 at 6:09 PM
그렇게 다시 기차를 타고 쿠스코로 돌아갔다. 마추픽추 즐거웠어~~~ 👋🏼
November 11, 2025 at 6:03 PM
그리고 다먹고 나서 기차 기다리다가 마주한 신라면 가게...와 냥이들. 친구 말에 의하면 한강에서 라면 먹는 것처럼 내부가 제법 본격적으로 되어있다고. 물내리는 기계랑 용기같은게 있었다(한강에서 먹어본 적 없어서 난 잘 모름).

여기 음식이 대체로 짜서(점심으로 먹은 매콤한 음식도 매콤하지 않고 짭쪼름했다.feat맵찔이), 입가심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었는데 여러분, 얼음은 스페인어로 ‘이엘로‘입니다. 아이스커피 잘 없는 곳은 유럽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남미도 그렇더라. 음료 주문할 때 마다 이엘로!이엘로!!!엄청 외침.
November 11, 2025 at 5:57 PM
마추픽추 내부는 돌탑과도 같아서 사진은 패스~

아무튼 구경 마치고 마을로 돌아온 후 늦은 점심을 먹으러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식당을 찾았다.

레스토랑 직원1이 키우던 댕댕이가 자꾸 우리 테이블 아래로 와서 스탭이 너무 미안해 했는데, 나랑 친구는 베리웰컴! 제발 강아쥐 만지게 해주세요!하면서 박박 쓰다듬었다. 이 때 어떠한 이유로 친구가 매콤한게 먹고싶다고 했는데 주문받으러 온 직원2가 영어를 전혀 할 줄 몰라서 인터넷에 스페인어로 매콤함을 검색했더니 윤식당의 올라서준, ’삐깐떼‘ 이게 나와서ㅋㅋㅋ이후로도 알차게 써먹었다.
November 11, 2025 at 5:50 PM
ㅋㅋㅋㅋ 아낙사💚
November 7, 2025 at 3:37 PM
오틀리 마차라떼 나왔다길래 사봤다

계속 느낀건데 유럽쪽은 요즘들어 부쩍 마차 붐이 일어나는 듯한. 우리 지역만 그럴지도모르지만🙄
November 7, 2025 at 3:23 PM
케이스 그냥 환불하고 이런 주머니에 넣어다니는 중
November 7, 2025 at 1:51 PM
마도 오드 탄막켜고 복습하다가 진짜 쓰러질 것 같음. 말액 팬티는 예전부터 많이 봤는데 저렇게 표현된 건 또 처음봐서 새벽에 보다가 귀신들린 것처럼 웃었다
November 7, 2025 at 1:32 PM
갑자기 하루의 힘이 솟아나요
November 7, 2025 at 1:04 PM
흑흑제발
November 7, 2025 at 9:24 AM
내여자와 어떻게든 연결되고싶었던 10타쿠
November 5, 2025 at 9:20 AM
😭😭😭😭😭😭😭😭💕💖💞💝💓💞💗🩷너만을 기다려왔어.......으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November 4, 2025 at 7:42 PM
우리 함미니ㅠㅠㅠㅠㅠㅠㅠㅠ많이아낀다증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November 4, 2025 at 1:08 PM
메롱이
November 4, 2025 at 10:30 AM
❤️‍🔥❤️‍🔥❤️‍🔥\ㅇ/❤️‍🔥❤️‍🔥❤️‍🔥
November 4, 2025 at 8:33 AM
내부로 이동하면서 찍은 것 (멀미유발
그 옛날에 저걸 어떻게, 이 높은 곳에 다 쌓아 올렸을까....
November 3, 2025 at 8:13 PM
진짜 카메라에 절대 다 담기지 않는, 담을 수 없는 절경이었다. 계속 친구랑 둘이서 장관이네요 절경이고요 신이주신 선물이네요 이 말만 미친듯이 반복하면서 말함.

액션캠으로 원없이 사진 찍고 이제 마추픽추 내부 구경하러 이동~
November 3, 2025 at 8:04 PM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해주는 마추픽추
November 3, 2025 at 7:52 PM
기다리면서 비상용 사과도 먹고...귤도 먹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또또 기다리고.........

대체 잘 나오지도 않은 안개 낀 사진만 왜 이렇게 찍은 거야?싶겠지만, 진짜 저것만 보고 끝날 줄 알고 안개 낀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두자 심보로 ‘안개에 덮힌 마추픽추’사진만 200장 넘게 찍음. 생각해보삼 본진 공연보러 돈주고 지구 반대편으로 멀리 갔는데 본진이 안 나올 수도 있대....사전 공지가 없어서 아무코토 모른데.....이 무슨 말이야 방구야...피똥을 싸것써 안 싸것써.....

순간
마참내
November 3, 2025 at 7:47 PM
근데 이게 무슨...
트래킹을 하고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안개가 걷힐 생각을 안 하는 것이다😭😭😭
날씨 때문에 마추픽추 전체 구경 못했다는 글을 상당히 많이 봤기 때문에, 이 때 부터 발 동동 구르기 시작. 안개가 좀 걷히는 듯 싶으면 다시 뒤덮히기를 반복. 위치를 변경해서 다른 곳으로 가도 변함없이 보이는 것이 없었다. 이 때 부터 친구랑(우리는 연뮤덕질하다가 만난 1n년차 우정)조용히, 또다시 짙은 안개가. 마추픽추 전체를. 집어 삼키려나 봅니다.날씨 핑계 따위는 둘러대지 마쎄욧!!!이러면서 집 나가려는 정줄을 붙잡기 시작함.
November 3, 2025 at 7:38 PM
결국 아이폰에어 바꿨당ㅠvㅠ
진짜 가볍다. 내 미니랑 아이폰6보다
더 가벼움.

투명케이스가 맥세이프용 밖에 안 파는데다가, 여기서 인터넷으로 판매중인 다른 투명케이스들도 전부 맥셒용 밖에 없길래
맥셒도 없는데 맥셒케이스를 삼 ㄱ-;

일단 가진 스티커로 꾸며보았당
November 3, 2025 at 7:04 PM
공식판매업체들 타바에 많아요! 직영샵들이 입점해있어요~

그래서 예시로,

미니돌(minidoll)에서 인형굿즈가 나온다
하면

이렇게 두 미니돌 샵을 이용해서 구매하시면 되어요! 어느 업체가 그 굿즈를 만드는 공식인지를 알아두면 검색할 때 수월하실거예요ㅎㅎㅎㅎ구매하실 때 헷갈리시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 -)(_ _)💘
November 3, 2025 at 12:5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