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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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과 메아리' 시나리오는 이쪽 신화창세 RPG 아마데우스 한국 배경 게스트북에 수록될 예정입니다! (X링크)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 아마데우스에 한 일가견 있으신 멋진 분들이랍니다ㅡ 흥미가 있으시면 부디부디! x.com/FF14_d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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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7, 2025 at 11:55 AM
순전히 사적 감정으로서 하는 말이지만 저는 모쪼록 많은 분들이 이 시나리오를 접하시고 저의 상처를 공유해주시면 좋겠어요 ^ ^ .... 미래의 다른 운명공동체 분들이 최후에 어떤 선택을 하실지도 벌써 궁금하네요. 울 곳이 없으시면 저에게로 ... 그 때는 같이 울어드리겠습니다 .....
January 17, 2025 at 11:54 AM
인원수가 적은 만큼 캐릭터 역할 분배도 빠르게 되었고요. 단점이라면 캐릭터마다의 역할이 확실한 이상 내가 쏟은 물을 내가 닦아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는 거였습니다... 자캐1이 안 움직일 때 자캐2로 뺨때려서 해결해봤어? 이쟈는 해보다 ...

하아 그리고~... 즉석 RP를 쌓는 방식보다는 프로레슬링으로 짜고 치는 걸 선호하는 저희의 플레이 성향상 계속 논의를 하느라 방향성을 다 정해놓고 장면을 만들었는데도, 엔딩에서는 가불기가 가슴에 날아와 꽂히더라고요 ........... 크 아아 아아악 유은 아 .....
January 17, 2025 at 11:53 AM
트리거 설정이 능숙한 건 뭐 더 말할 것도 없고요. 과연 한국에서 가장 아마데우스 끈이 긴 사람 Top10에 들어갈 라이터... (정발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서 어서 이 지위를 찬탈당하시길 바랍니다...)

세션면에서는 제가 공교롭게 수험중이라 일정 맞추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GM인 머랭님과 제가 PC를 각자 둘씩 맡는 전례없는 방식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솔직히 이 방식 저는 회의감이 있었거든요! 최소 오프탁 최대 보이스 정도에서나 성립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해보니까 어? 오히려 재미있고 편리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January 17, 2025 at 11:51 AM
스포일러를 제외하고, 이 시나리오는 출신이 다른 신화(설화)적 요소들을 한 무대에 올려 연결시키고 기존에 조명되지 않던 접점을 이용합니다. 그로 인해 절계만의 세계관이 탄생하고 독특한 맥락과 맛이 만들어집니다. 저는 이게 그야말로 '만신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 그렇다... 아마데우스에서는 이만큼 신화를 자유롭게 써도 되는구나... (감동...) 플레이도 재미있지만 아마데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싶으신 분께도 반드시 영감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플레이하고 나서 엄청 써보고 싶어졌어요~...이런 기분 오랜만이지.....
January 17, 2025 at 11:49 AM
어떤 신화적 존재가 등장할지 시작 시점에서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복선이 될 만큼의 힌트는 있습니다). 확 입맛 당기게 만드는 후킹은 과감히 그만둡니다. 오히려 메타 지식을 활용하지 못하게 하여 PC들이 아는 정보와 플레이어가 아는 정보를 일치시킵니다.

그를 통해 리버스 핸드아웃이 주는 긴장을 유지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진실을 아는 과정이 반드시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는 자신감이 있는 시나리오 라이팅인 거죠. 그리고 진짜로 재미가 있어서 짜증이 난다고요. ㅋㅋㅋㅋ 이런 걸 어떻게 하는 건데...~!!
January 17, 2025 at 11:48 AM
아마데우스는 JRPG이지만 이 시나리오는 높은 확률로 한국 문화에 친숙한 플레이어가 플레이하게 되겠죠. 실제로 그 전제로 공개될 예정이고요.
이런 전제라면 모두에게 공통 지식이 있는 만큼 소재의 친숙함>비틀기를 통해 흥미를 즉각적으로 유발할 수 있을 겁니다. 만약 '단군신화의 곰과 호랑이가 먹방으로 재대결하는 이야기'같은 키워드를 제시하면 한국 신화가 친숙한 채로 자란 사람은 그것만으로 호기심이 들잖아요.

하지만 이 시나리오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합니다.
January 17, 2025 at 11:48 AM
여기서부터가 재미있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렸듯 '커튼콜과 메아리'는 현대 대한민국이 무대입니다. 따라서 한국과 관련된 무언가가 등장할 거라는 건 참가 시점에서 짐작 가능하죠.

하지만 모든 PC의 암시를, 그리고 자신의 진실을 보더라도 그게 어떤 소재일지 특정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거예요. 오히려 아주 왕도적인 후킹이 들어간 예언처럼 보입니다. GM님도 말씀하셨지만 살짝 더블크로스 테이스트도 있죠(ㅋㅋ)

그런데 제가 재미있다고 생각한 건 바로 이 '비특징적'이라는 부분인데요, 생각해보면...
January 17, 2025 at 11:45 AM
시나리오에는 두 주요인물이 등장해요. PC1 & 3의 친구인 npc 고등학생 유은, 그리고 PC2가 만난 마인입니다.

장기간 투병중이던 유은이 학교로 돌아옵니다.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요. 기적적으로 말끔히 나은 걸까? 분명히 시한부라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수상하지요.

한편 PC2는 근래 절계에 나타난다는 마인과 조우해 패배합니다. 그러나 그는 PC2를 공격하기보다는 무언가를 찾는 듯한 태도를 취하지요. 평범한 여고생과 미스테리어스한 마인. 언뜻 거리가 멀어 보이는 두 인물의 접점을 밝혀가면서 우리는 진실에 다다르게 됩니다.
January 17, 2025 at 11:44 AM
고민이 있다면, 미소녀 일상물은 캐릭터들의 귀여운 움직임이나 무대/의상의 화려함이 주는 시각적 재미가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글로 진행되는 ORPG에서는 재현이 제한적이란 부분이네요.
각자 만들어와주신 부원들 얼굴은 너무나 귀엽고 RP로도 표현해주고 계시지만 내 백업이 너무나 미비해 세팅도 이것보다 실력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아아 슬퍼어어

그래도 티알에서 이렇게 화창한 세션을 할 기회는 정말 귀하기 때문에 힘껏 해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소녀들의 빛을 쬐고 그늘진 내 집으로 돌아가 병든 몸을 뉘어야지... 훗...
January 3, 2025 at 2:23 PM
이 세션 오늘 0화를 개시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스킨만 다른 룰인 챌린지걸즈가 여자아이돌물이라는 것만으로 로드 투 프린스랑 달라지느냐고 하면 "확실히 다르다" 였고요

경향적으로... 여돌물은 아이돌의 화사한 부분을 그리는 만큼 심각한 묘사가 적고 고난의 허들도 가벼운 편이지요. 그래서 이 부분에 주의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네ㅡ저는 역시 영혼이 네거티브와 갈등에 있기 때문에ㅡㅡㅡ 하야나의 부모님과의 갈등 조짐, 리즈무 언니의 부상이 준 트라우마, 시라쿠의 계략적인 면모 등을 조명할 때마다 굉장히 신났습니다ㅡㅡㅡ
January 3, 2025 at 2:12 PM
그러고 보면 챌린지 걸즈도 처음이예요! 지금까지는 남캐나 여성향 장르를 선호하시는 분들과 로드 투 프린스 위주로 해왔으니까 어떻게 분위기가 달라질지도 기대중입니다 ><
... 개인적으로 롤20의 저널 로딩 때문에 시트 사용 없이 맵에서 전부 볼 수 있도록 만들고 싶은데 세팅하고 있으면 코코포리아가 보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정작 코코포는 현지에서 맵을 활용할 일이 별로 없는 CoC에 더 사용된다는 게 기묘하도다ㅡ
December 27, 2024 at 8:39 AM
젠님 오랜만이예요ㅡ(ㅋㅋ) 내년에 한번 하시죠! 3인만 있어도 어떻게든 되는 것 같으니까!
December 18, 2024 at 12:53 AM
예에에 확인했습니다~. 그럼 트위터 쪽으로 답변 드릴게요! 소개 감사합니다!! 촵
December 17, 2024 at 9:55 AM
아!!! ㅋ 그럼 여쭤봐주시고 연락주시겠어요? 플레이어 2명이어도 돌릴 수 있으니까 혹시 어렵다고 하셔도 말씀주세요 ㅇ ㅇ)999
December 16, 2024 at 1:40 PM
헉~ 딜로님이요?! 넘 좋아요! 젤리님이 데려오시는 분이 ok 하시면 셋이서 하면 유닛 딱 괜찮을 것 같아요 ㅇ//ㅇ 3인이 제일 밸런스 좋다고 생각해요
December 16, 2024 at 12:14 PM
그럼요! 다만 돌리는건 전혀 어렵지 않은데 젤리님이랑 비슷한 여돌장르 고인물 티알러가 1~2분은 더 있어야 해서 그 부분이 장벽입니다 ㅠ_ㅠ 솔직히 티알보다는 장르 레퍼가 훨더 중요한 룰이거든요. 제가 그쪽은 지인이 또 없고(벅벅,,, 좀 없으신가요,,,
December 16, 2024 at 11:2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