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다들 메인 스토리 미는 중에도 이로치 최소 1~2마리는 잡는 것 같던데 왜 나는 한 번도 못 봤지 싶었더니 이로치 효과음 들어보고 나서 깨달음… 이로치가 안 뜬 게 아니라 떴는데 내가 못 보고 지나친 거라는 걸…

사실 둘 다 챙기기 넘 귀찮았어요

저도 처음에는 과연 이 닉네임을 써도 될지 의문이 들긴 했습니다만, 뭔가 입에 착 붙어서 그냥 써 버렸습니다… 😂 그리고 노른자님 코멘트를 보니 우주 컨셉 전설의 포켓몬 + 크툴루 장르 (코즈믹 호러) 조합이라 생각보다 어울리는 조합이었네요😆

놓고 갑니다… 🫶

사실 캐릭터 작명에서 팁 같은 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찰떡인 작명은 어느 날 신탁 내려오듯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거라서...(?)

아니면 저는 개인적으로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짓기도 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집에 돌아가는 게 주된 목적인 캐릭터는 오디세우스 신화에서 따와서 네모라고 짓는 식으로...

누른자님 말씀대로 진짜 신화라기보단 소설 기반의 거대한 공유 세계관(?) 같은 거에 가깝다 보니… 사실 오타쿠적으로 덕질하려면 그냥 인터넷에 있는 정보만 봐도 충분하긴 합니다.

뭔가 전문적인 정보를 원하신다면 크툴루 신화 자체보단 원작자인 H.P. 러브크래프트에 대해 알아 보시는 걸 추천드리는데 우리나라에도 관련 자료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저는 딱히 의도하고 수집한 건 아닌데 정신 차려 보니 세계 신화 책을 종류별로 갖고 있었던… (아서 왕, 켈트, 그로신, 북유럽 등등)

그나저나 크툴루 룰북이랑 크툴루 신화 사전이 눈에 띄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