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나🇵🇸 (금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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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oliroi.bsky.social
세한나🇵🇸 (금별)
@byeoliroi.bsky.social
🇰🇷종종 영어 쓸 한국어 위주 계정🇰🇷 해외 거주중
(Kor/Eng)
[She & He]
자캐 글러, 그림러
사실 얘네 하는 짓이 그렇잖아요?
각자 유기체 하나씩 구성하고 놀다가
갑자기 아 이건 에바네 싶어지면

국회의사당 하나 불태우고 총리 갈아치운 다음 그 다음날 다시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다!' 하고 릴스를 찍음

...사실 국회의사당 태우는 중에도 릴스를 찍음. 이 세대에게 권력은 아무것도 아니다... 극도로 발달한 소외는 소외를 벗어난다.
November 5, 2025 at 7:28 AM
이 주류이되 비주류이고 어느 쪽도 아닌 문화적 에코체임버들 간의 교류에서 재탄생하는 문화형태는 기존의 어떤 것과도 다른 동등하며 상호존중적이고 동시에 '생기있는' (고착화 혹은 교착되는 일 없이 지속적인 소통으로 그 동등성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것입니다. 새 시대가 온 것이죠. 모든 신세대가 이러한 자각을 가지고 새로운 문화를 향유하지는 않습니다만 불가피하게 현대 문물의 영향으로 자각 없이 이러한 향유방식을 가지게 됩니다.
November 5, 2025 at 7:21 AM
어떤 경우에는 이것이 계급인식의 와해로 드러나며 우려를 불어일으키지만, 또 다른 경우에서는 과거의 정보독점사회에서 묵살되던 각 계급 내부의 복잡성과 다양한 억압 수단의 교차지점들이 드러나며 보다 총체적인 인식과 저항을 가능케 한다.

어느 쪽이든 여느 시대에서와 같이 구시대의 언어는 다음을 설명하지 못한다. 이 시대의 정체성과 투쟁은 기존 세대의 시선에는 그저 의아하리라.
November 5, 2025 at 6:56 AM
달리 말하지면 기존 세대들에 있어서는 한정된 정보출처와 또래문화가 형성되는 사회의 좁음으로 인해 각 클러스터마다 어떠한 기댓값이 명확했고 그 기대치를 따르는 경향이 있었다면, 이번 세대에서는 그 기댓값이 광범위해지다가 점점 해체되어가는 형태를 맞이했으며 그 결과 이번 세대는 문화를 취사선택의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November 5, 2025 at 6:53 AM
Reposted by 세한나🇵🇸 (금별)
2024년까지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추가합격한 공무원 성별:
– 남성: 3,300여 명
– 여성: 1,600여 명

올해(2025년 4월)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서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추가합격한 사람 성별:
– 남성: 51명
– 여성: 21명

성차별적 사회에서 그나마 채용 성차별과 임신·출산 불이익이 덜한 공무원 일자리로 여성이 밀려나는데, 그것을 이유로 또 "공무원 외 기회가 더 많은" 남성들을 공무원으로 추가 채용까지 해 준다. 그러면서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여성우대 남성역차별 제도"라고 거짓 선동까지 한다.
November 5, 2025 at 5:3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