𝑴𝑨𝑳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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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드는 그새 사라졌네, 재밌어보였는데 아쉬워.
June 10, 2025 at 3:27 PM
그 바드는 그새 사라졌네, 재밌어보였는데 아쉬워.
피곤하군.. 자도 자도 피곤해. 죽을때가 됐나.
June 10, 2025 at 12:24 PM
피곤하군.. 자도 자도 피곤해. 죽을때가 됐나.
조용하군... (꾸물꾸물 침낭으로 들어갑니다)
January 30, 2025 at 6:56 AM
조용하군... (꾸물꾸물 침낭으로 들어갑니다)
(지친 낯으로 자신의 천막에 도착한 드로우는 한 손에 끌고 온 잘린 말의 머리를 내동댕이 치듯 바닥에 던져두곤 이슬에 젖은 장작더미에 앉아 등에 메인 가방을 풀어 숨을 고릅니다. 긴 하루였군요. 피가 군데군데 눌어붙은 장갑이 들러붙어 오는 것도, 피를 먹은 가죽이 삐걱대는 것도 이제 모두 질린 표정으로 마른 눈을 감습니다.)
January 25, 2025 at 5:35 PM
(지친 낯으로 자신의 천막에 도착한 드로우는 한 손에 끌고 온 잘린 말의 머리를 내동댕이 치듯 바닥에 던져두곤 이슬에 젖은 장작더미에 앉아 등에 메인 가방을 풀어 숨을 고릅니다. 긴 하루였군요. 피가 군데군데 눌어붙은 장갑이 들러붙어 오는 것도, 피를 먹은 가죽이 삐걱대는 것도 이제 모두 질린 표정으로 마른 눈을 감습니다.)
미안하지만...문제가 생겨서 자리좀 비울게
January 24, 2025 at 3:54 PM
미안하지만...문제가 생겨서 자리좀 비울게
(새벽을 어슬렁대던 드로우가 강타를 맞았습니다. 한동안 깨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January 23, 2025 at 10:03 PM
(새벽을 어슬렁대던 드로우가 강타를 맞았습니다. 한동안 깨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드물게 몹시 기분 좋은 표정으로 미소를 짓습니다)
‘너’와 함께 다니면서 저질렀던 폭력은……
물론 대부분 내 단독결정이 아니라 동료들과의 협업 같은 거였지만, 글쎄……
내게는 일종의 해방이었지.
물론 대부분 내 단독결정이 아니라 동료들과의 협업 같은 거였지만, 글쎄……
내게는 일종의 해방이었지.
그래, 그래서 기뻐. 뜻대로 움직이고 원하는대로 베고, 누군가에게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혹은 제멋대로 행동하는 네가 보기 좋았어. 그걸 처음으로 본 게 나여서 좋았고 함께 한 게 너라서 좋았지. 즐겁군. 즐거워..
January 23, 2025 at 9:36 PM
(드물게 몹시 기분 좋은 표정으로 미소를 짓습니다)
하긴, 늘 사람을 죽이다 한번 살려보면 그런 감정을 느낄 수밖에... 음, 내 얘기였어. 아마도.
표정이 왜 이래.
뭐라도 되긴.
난 그래봤자 사기꾼에 도둑 뱀파이어인데다 몸으로 꼬드긴 놈인데……
착각을 한 건 아니었어……
그냥, 뿌듯했던 것 같아.
뭐라도 되긴.
난 그래봤자 사기꾼에 도둑 뱀파이어인데다 몸으로 꼬드긴 놈인데……
착각을 한 건 아니었어……
그냥, 뿌듯했던 것 같아.
알 것도 같아, 알량한 기술로 사람의 목숨을 이어붙이면 내가 뭐라도 된 듯한 착각에 빠져들지. 그렇지않아? 🙂
January 23, 2025 at 9:12 PM
하긴, 늘 사람을 죽이다 한번 살려보면 그런 감정을 느낄 수밖에... 음, 내 얘기였어. 아마도.
알고있어. 나는 그저 수단에 불과했고 그저 거기에 있었을 뿐인 운 좋은 멍청이였다는거.
January 23, 2025 at 9:07 PM
알고있어. 나는 그저 수단에 불과했고 그저 거기에 있었을 뿐인 운 좋은 멍청이였다는거.
알 것도 같아, 알량한 기술로 사람의 목숨을 이어붙이면 내가 뭐라도 된 듯한 착각에 빠져들지. 그렇지않아? 🙂
January 23, 2025 at 9:04 PM
알 것도 같아, 알량한 기술로 사람의 목숨을 이어붙이면 내가 뭐라도 된 듯한 착각에 빠져들지. 그렇지않아? 🙂
....이 녀석이 이런 말을 꺼내면 분명 이야기가 아니라 경험담일 것 같단 말이지...😒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보여주는 면모 때문에 헛된 기대를 품게 되지 않느냐는거지.
저런 선망과 열망과 애틋함을, 내게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까 임자 있는 자를 탐내는 이야기는 오랫동안 인기가 많았다구.
😏
저런 선망과 열망과 애틋함을, 내게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까 임자 있는 자를 탐내는 이야기는 오랫동안 인기가 많았다구.
😏
January 23, 2025 at 8:33 PM
....이 녀석이 이런 말을 꺼내면 분명 이야기가 아니라 경험담일 것 같단 말이지...😒
🤨원하는게 뭐야? 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안 괜찮을지도.
....너희들 정신 괜찮은거냐?
January 23, 2025 at 8:32 PM
🤨원하는게 뭐야? 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그건.. 아무도 모르겠지. 나는 네가 될 수 없고 너는 내가 될 수 없으니.
January 23, 2025 at 8:20 PM
그건.. 아무도 모르겠지. 나는 네가 될 수 없고 너는 내가 될 수 없으니.
난 잘 모르겠군. 손에 닿지 않는 이를 사랑해 본 적도 없고, 누군가에게 자신을 원하길 바라며 자신을 꾸미고 치장하는 공작새마냥 굴어 본 적도 없거든. 그래, 사실 나는 사랑같은 건 모를지도 몰라. 내가 하고 있는게 사랑인가? 그저 재미있는 놀이, 이기적인 욕심일 뿐이라면?
January 23, 2025 at 8:20 PM
난 잘 모르겠군. 손에 닿지 않는 이를 사랑해 본 적도 없고, 누군가에게 자신을 원하길 바라며 자신을 꾸미고 치장하는 공작새마냥 굴어 본 적도 없거든. 그래, 사실 나는 사랑같은 건 모를지도 몰라. 내가 하고 있는게 사랑인가? 그저 재미있는 놀이, 이기적인 욕심일 뿐이라면?
....🤨 o O ( 왜 다들 자지 않는거지? )
January 23, 2025 at 7:05 PM
....🤨 o O ( 왜 다들 자지 않는거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