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on
bluekitsun.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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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kitsun.bsky.social
라며 나한테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으시는데
할머니가 재차 강조하며 정말 그 방이라도 눈앞에서 보시는것마냥 물건위치도 상세히 말하는데 아빠가 너무 다 맞아떨어지니까 못믿어하셨는데 나도 너무 신기했다 할머니는 물건을 만지는걸 싫어하신다 눈이 어두우셔서 나라도
눈이불편한데 내물건들이 여기저기 이동한다면 얼마나 화가 나겠는가 그래서 할머니가 집을 비운 틈에 옷방청소를 하셨는데 그걸 꿈에서 보셨던것같다 할머니는 물음표가 아닌 정말 본것처럼 행동하셨고 신기하다. 어떻게 이런
원리로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할머니가 집을 떠난뒤 계속 생길수가있지
November 24, 2025 at 10:52 AM
이게 제일 소름인데 할머니는 맹인이시다
그냥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를 앞을 못보셨다
그래서 손으로 더듬더듬 하며 집 안을 오직 예리한 손끝 뾰족한 촉각으로만 자식 10명을 먹여살렸던 진짜 대단하신분
할머니는 지금 연세도 있으시고 몸도 많이 쇠약해져 병원에 있으신데
오늘 할머니가 정말 경험했던 사람처럼 갑자기 옷방을 어떻게 대단하다시피 싹 치웠다고 통쾌하시다고 말을 하시는거 나는 처음에 잘 듣지도 못하고 병실 말하시는건가 생각했는데 아빠는 듣자마자 소름돋아하면서 할머니가 병원에 계셔 주인없는집 치웠었다고 그걸 어떻게 알았지
November 24, 2025 at 10:48 AM
한번이욥
May 22, 2025 at 7:0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