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계란
@aravis.bsky.social
북해도의 조식 부페. 여행을 그렇게 다녀도 경비절감하느라 조식 추가는 거의 안하는데. 만족스러웠다.
August 25, 2025 at 3:43 AM
북해도의 조식 부페. 여행을 그렇게 다녀도 경비절감하느라 조식 추가는 거의 안하는데. 만족스러웠다.
아래 색깔 진한 쪽이 리분과 레시리 섬에서 6-8월에만 나는 성게. 손바닥만한 밥 공기에 손가락 두 줄 만큼 담겨있었지만 오래 기억할 만한 맛이었다. 구시로 습지부터 두 섬이 있는 북쪽 해안이라도 일주를 해 봐야지, 성게를 먹으며;; 다시 다짐했다.
August 24, 2025 at 11:59 PM
아래 색깔 진한 쪽이 리분과 레시리 섬에서 6-8월에만 나는 성게. 손바닥만한 밥 공기에 손가락 두 줄 만큼 담겨있었지만 오래 기억할 만한 맛이었다. 구시로 습지부터 두 섬이 있는 북쪽 해안이라도 일주를 해 봐야지, 성게를 먹으며;; 다시 다짐했다.
오갈 때 모두 구글맵이 잘 되어 지도와 지형을 나란히 보며 올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올 때 체크인을 날개 자리로 한 사람 덕에 시야가 가려 얼마나 아쉬웠는지. 나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August 24, 2025 at 11:50 PM
오갈 때 모두 구글맵이 잘 되어 지도와 지형을 나란히 보며 올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올 때 체크인을 날개 자리로 한 사람 덕에 시야가 가려 얼마나 아쉬웠는지. 나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갈 때. 아오모리 지나 혼슈의 끝 오마곶.
August 24, 2025 at 11:46 PM
갈 때. 아오모리 지나 혼슈의 끝 오마곶.
에어컨도 없는 기차여서 문을 활짝 열고 달렸다. 순방향 자리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역방향 자리엔 바람이 전혀 없다. 고속열차에선 알 수 없던 순방향 역방향의 차이.
August 23, 2025 at 5:24 AM
에어컨도 없는 기차여서 문을 활짝 열고 달렸다. 순방향 자리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역방향 자리엔 바람이 전혀 없다. 고속열차에선 알 수 없던 순방향 역방향의 차이.
온천보다 더 좋은 건 느린 기차에서 보는 바다. 일행이 없었다면 사우스 홋카이도 종점까지 갔다.
August 23, 2025 at 4:35 AM
온천보다 더 좋은 건 느린 기차에서 보는 바다. 일행이 없었다면 사우스 홋카이도 종점까지 갔다.
둘 다 부다페스트가 어딘지도 모름 ㅜㅜ 중등 역사 시간에 놀고 고등 세계지리 세계사 선택 안 하니 진짜 아무 것도 모름
January 22, 2025 at 8:07 AM
둘 다 부다페스트가 어딘지도 모름 ㅜㅜ 중등 역사 시간에 놀고 고등 세계지리 세계사 선택 안 하니 진짜 아무 것도 모름
우리도 일본 소도시나 동남아를 다니듯 10만원 미만 티켓값으로 유럽 곳곳을 다닐 수 있는 이들이 부럽. 이미그레이션 하며 둘째가 왜 여권 없이 티켓만 검사하냐고 물어봄.
January 19, 2025 at 8:17 AM
우리도 일본 소도시나 동남아를 다니듯 10만원 미만 티켓값으로 유럽 곳곳을 다닐 수 있는 이들이 부럽. 이미그레이션 하며 둘째가 왜 여권 없이 티켓만 검사하냐고 물어봄.
남녀노소 패션 피플인 이 나라에서 제일 재미없이 옷 입는 계층은 자녀와 함께 다는 엄마들 ㅠ 슬픔 ㅠㅠ 할머니가 되면 다시 멋져지나 봄
January 18, 2025 at 7:53 PM
남녀노소 패션 피플인 이 나라에서 제일 재미없이 옷 입는 계층은 자녀와 함께 다는 엄마들 ㅠ 슬픔 ㅠㅠ 할머니가 되면 다시 멋져지나 봄
여행가방 펴기도 힘들고 콘센트도 하나밖에 없고 큰애가 이런 방을 혼자 쓰면 딱 좋겠다 하는 60유로짜리 호스텔 트리플룸에서도 어젯밤엔 같이 여행하는 행복을 느꼈다. 혼자서 아무리 행복해도 함께 하는 행복을 넘지는 못한다. 좁은 데서 되는 대로 다니느라 발가벗은 채로 사과를 씻어주었더니 작은애가 그림에서 나오신 이브냐며 웃음.
January 17, 2025 at 7:41 AM
여행가방 펴기도 힘들고 콘센트도 하나밖에 없고 큰애가 이런 방을 혼자 쓰면 딱 좋겠다 하는 60유로짜리 호스텔 트리플룸에서도 어젯밤엔 같이 여행하는 행복을 느꼈다. 혼자서 아무리 행복해도 함께 하는 행복을 넘지는 못한다. 좁은 데서 되는 대로 다니느라 발가벗은 채로 사과를 씻어주었더니 작은애가 그림에서 나오신 이브냐며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