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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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나라
@aran-nara00.bsky.social
아란나라가 폰하는거 처음 보시나요. 폰타인에서 수입 들어왔는데 너무 재밌네요. 요즘 수메르 아이들은 순진한 친구가 별로 없어서 숲에서 뒹굴거리기만 하다가 이걸 쓰는데 재밌네요.
때서 깔면 키니치 침대 완성인데 키니치 혼자 있기엔 조금 크고, 아쥬랑 같이 눕기엔 엄청 작은거지... 그래서 잎 한두개만 더 따서 키니치가 아쥬 안고 같이 고롱거리면서 자ㅋㅋㅋ
아 아이디어 딸린다! 안돼에ㅔㅔ 즉석아이디어 짜내기는 여기까지... 아무나 써줘여ㅠㅠㅠ 보고 싶어진 1인이 어기 잇습니다! 아무나 그냥 써주세여ㅕㅕㅕ
October 18, 2024 at 11:09 AM
자던 고양이 키니치 그 소리에 깨서 아쥬 또 뭔일이야. 를 외치려다가 고양이의 냐옼 소리 들리니까 뭐지? 시야도 낮아지고... 뭣보다... 눈앞의 아쥬가 넘 큼. 아쥬는 고대 용(자칭) 이시지만 우리 언어를 할줄 아시기에...! 고양이 언어도 되겟져!! 그래서 어찌저찌 해석해서 대화하는데 키니치는 이제부터 이 소리만 반복함.
냐아

캬햐앜

메옼
구릉
우웉
먀아아앜
외오오옼
등등
이런 고양이들의 언어만 가능해지심 ㅋㅋㅋㅋ 그걸로 돌아올때까지 같이 모험하는 아쥬키니 주세요. 밖에서 잘때는 대충 큰 나무 잎 큰거 아무거나 5개 정도
October 18, 2024 at 11:05 AM
해도 정상인데 담날 아침 아쥬가 먼저 일어난거지... 원랜 키니치가 가장 먼저 맨날 일어날거 같음. 근데 그날은 아쥬 일났을때 키니치 집에 안보여서 평소처럼 먼저 일어난건가 하고 키니치 찾는데 안보임. ㅋㅋ 안보여서 계속 찾다가 몰라! 나갔나보지! 하고 더 잘려다가 잠 많아진 고얌미 키니치 커어어엌 하고 자고있음. 처음엔 뭐야! 이 고양이가! 저리 안비켜!? 하려다가 고양이 팔에 주인 전용 싸이즈 작아진 그거 팔찌가 있는거지... 그거보고 뭐야...?? 너 설마... 키니치냐?! 하고 개 놀란 아쥬 아무나 주세요.
October 18, 2024 at 11:02 AM
상태로 바로 키니치한테 넘기면서 나 사실 너 좋아하는거 같다고, 너만 괜찮으면 사귀자고 진짜 용기내서 이야기 하는데...! 아 망상 끝났어요... (결말은 자유... ^^)
October 18, 2024 at 10:49 AM
"선배가 없으면 조금은 심심하겠지만 그래도 사회에 일찍 나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선배 안그래도 1년 꿇으셨잖아요. 여기서 더 꿇으면 선배 인상만 더 안좋아져요."
하고 걱정... 그리고 그 말을 다시 곱씹으면서 차라리 졸업을 하는게 더 나을것 같다고 생각하고 그와 동시에 자기가 키니치 좋아하는걸 깨다는것...!! 근데 키니치는 아직 no자각... 그리고 점점 졸업식이 다가오는데 키니치는 그래도 친한 선배니까 꽃다발 하나 사서 선물로 주는거죠...
그라고 아쥬가 키니치한테 꽃다발을 받을줄은 몰랐는데 키니치가 준 꽃다발 받은
October 18, 2024 at 10:49 AM
끝나는 종 쳐서 헤어지는데! 의외로 둘다 나쁘진 않는 경험...! (아쥬라는 선배 일진 이시라던데.../ 키니치라는 후배... 싸가지 없을거 같던데...) 하면서 둘다 그렇게 나쁜 분위기도 아니라서 자주 만나서 놀고, 이야기도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하지만 1년이란 시간이 사랑을 자각하지 못한 풋풋한 소년들에겐 짧을꺼자나여...!! 그래서 아쥬의 졸업식이 다가옵니다!! 그래서 키니치한테 아쥬가 자기 이번에 졸업할까, 말까 하고 그냥 농담처럼 던졌다가 키니치 약간 고민하더니
October 18, 2024 at 10:48 AM
"인사만하고 그냥가냐? 내가 무서워서 그냥 가버렸으면 너 큰일났어. 너도 가만히 얼음되서 움직이지도 않더만."
하고 키니치한테 전번 따서 집에갓져 아쥬가 잘 들어는갔냐 하면서 걱정넣는 문자 두 세개 넣으니까 키니치가 자긴 잘 들어왔다고 진짜 고마웠다고 다음에 만나면 매점에서 맛있는거 몇개 사주겠다고 그런데ㅔ...! 아쥬는 키니치가 맘에 들어서 "그럼 내일 점심시간이면 되겠네." 하고 약속 잡아놓앗져
그리고 다음날! 만나서! 이야기 몇마디 나누다가! 매점가서! 마몬치오로 만든 주스하나 사주고! (두개사서) 같이 마시면서! 점심시간
October 18, 2024 at 10:46 AM
같아서 근데, 갑자기 키니치 뒤로 검은 그림자가 여럿이 나왔던거죠...!! 키니치 뒤로 어떤 대빵 큰 사람들이 대기 타면서 키니치 보는데 키니치는 뒤 돌면 개 무서워서 얼음되어있다가 고양이밥주는 사람이 뒤돌면서 키니치랑 뒤에 큰 아재들 여럿 보이니까 이게 뭔 상황인거야 하고 일진끼 내면서 욕을 뱉으면서 아재들 귀에 피나도록 참교육 해서 키니치 구해줫거든여 근데 역시 예상 하셨다시피 아쥬입니다.
그래서 키니치가 구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가는 키니치 팔 한손으로 잡아서 아쥬가
October 18, 2024 at 10:46 AM
졸리다가 그 위대하신 (자칭) 아쥬 품안에서 자는 벌을 받음 ㅋㅋㅋㅋ 아쥬도 어린 인간의 체온이 자기보다 더 따뜻하고, 어린애들 특유의 꼬순내도 솔솔나서 나쁜 기분은 아닐거 같다고ㅠ 그리고 의외로 좋아서 앞으로도 자주 안아줄거 같음 ㅠ큐ㅠㅋㅋ큐ㅠ
October 18, 2024 at 10:39 AM
조는데 아쥬는 옆에서 어린 시종이 자꾸 고개가 내려갔다가 다시 퐉! 올라갔다가가 반복되니까 신경쓰임... ㅋㅋ 그래서 그냥 시종보고
"야, 너 일로 와봐."
하고 키니치는 갑자기 잠이 확 깨서 자기가 졸았으니까 혼날까봐 무섭고 아버지 처럼 자기 때릴까봐 무서웟지만 벌벌 떨면서 다가감. 애가 진짜 울것 같은데 결국 한숨 푹쉬고 손 진짜 많이 가는 인간 놈이군... 하고 속으로 생각하다가 키니치 손 잡고 자기가 안아줘라. 너무 캐해가 안되도 나는 이런게 보고 싶음 ㅠ큐큐ㅋㅠㅋ큐 키니치 아쥬 품안이 따뜻해서 무서운 마음 가고 조금씩
October 18, 2024 at 10:39 AM
밤에는 간단한 심부름만 시키겠다는 뜻입늬다. (수위못씀)
그래도 여기에서 가장 높은 아쥬가 시킨 명령인데 어쩔수 없이 아무런 의견조차 내지 못하고, 시킨 일이니까 무조건 하는거. 그런데 그걸로 굉장히 귀여운게 보고 싶어짐. 키니치 아무리 그래도 어린애라 잠이 많을때라구... 낮에는 밝아서 잠도 잘 안올텐데 낮에 2~4시간만 자고 나머지는 일어나서
다른 시종사람들 하는일 자기가 할수있는 선에선 도와주는거... 그리고 아쥬 밤시종 하는데 아쥬랑 같이 서있는 키니띠... 근데...?? 낮에 최대 4시간만 잤는데 밤에는 적게 자서 조금씩
October 18, 2024 at 10:37 AM
함 ㅋㅎㅋ 이번엔 아쥬가 ? 띄우고 수컷?? 암컷아녔어?? 거림 ㅋㅋ 키니치는 그냥 멀뚱멀뚱 보다가 아쥬가 키니치 보고 가까이 와보라고 할거 같음. 키니치 속으로 또 ?? 띄우고 약간 겁먹으면서 가까이 가는데 아쥬가 자기 얼굴 조금 만지작 하더니 진짜 암컷 같은데... 아직 어려서 잘못 안거라고 자기말이 맞다고 이야기하다가 계속 시종들이 아니라고 하니까 그럼 이러자! 하고 키니치한테 "그럼, 너. 앞으로 내 밤 시종일을 해라!" 여기서 한마디 하면 밤에는 인간 시종들이 자야할 시간이니까 밤에선 별거 안 시킬테니 낮에는 자고,
October 18, 2024 at 10:37 AM
그래서 입고 아쥬한테 다시 가는데 아쥬가 이제야 조금 낫구만 하고 말함. 근데 아쥬는 키니치가 어린데 꽤 이쁘장하게 생겼고, 눈에도 속눈썹 길게 잘니와져 있으니까 여자인가... 하고 생각하다가 이거 물을거 같은데
"너 암컷이냐, 수컷이냐?"
키니치 당근 ??? 띄우고 아무말도 못하다가 옆에있던 다른 시종이 입모양으로 '성별이요, 성별~!!' 해서 눈치 빠른 키니치 자기가 남자인데 암컷하고 수컷이 뭔지 몰라서 또 어버버ㅓㅂ버 하다가 결국 그 시종이 제가 도와드리겟습니다. 하고 남자인거 말하고 아쥬가 잘 알아 들을수 있게 수컷이십니다
October 18, 2024 at 10:36 AM
키니치는 물음표 두 세개 띄우고 다른 시종들한테 끌려가는데 가는 와중에 아쥬가 한마디 할거 같음.
"그런 누더기 같은 옷을 입고도 이곳에 출입이 가능할거 같았냐?? 깨끗하게 좀 씻고 좋은 옷을 입어야지만 들어올수가 있다고, 이 애송아!!"
키니치는 그냥 듣고 다른 시종한테 끌려가서 난생 처음일텐데 엄청 깨끗이 씻고, 자기한텐 엄청 화려한 옷을 입는거지... 근데 그게 아쥬 입장에선 뭐여 저 칙칙한 옷은 그런 수준의 덜 떨어진 옷인데 키니치는 이런 대우 첨이라 그냥 기분이 신기한거지.
October 18, 2024 at 10:3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