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필갤이 ‘마지막으로 털리던’ 시절에 사람들은 선택을 해야 했는데, 경계선에서 늘 애매모호한 위치를 취하면서 적당히 뭉개던 필수요소가 뭉탱이로 오염되던 시점에서 이걸 버릴 것인가 아니면 같이 감염될 것인가에 대한 선택지를 강요받았던 것이다. 그때 느꼈던 패배감 상실감 이런 것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동시에, 그게 많이 지워진 이유는 합필갤 시절 필수요소들이 ‘심영물’로서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었다. 2016년 누군가가 펀즈 방송에서 ’힘내라 이승만‘을 영도하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함
그나저나 강남3구 끝자락에서 자란 제 실질적인 정치성향은 합필갤이 <마지막으로 털리던> 그 때에 형성되기 시작했지요. 좀 강남3구 성골로 났으면 한가하게 강남좌파TV 이런제목으로 유튜브나 했을 텐데 아깝다! 공시생이라 입당도못하고~
September 21, 2023 at 9:45 AM
합필갤이 ‘마지막으로 털리던’ 시절에 사람들은 선택을 해야 했는데, 경계선에서 늘 애매모호한 위치를 취하면서 적당히 뭉개던 필수요소가 뭉탱이로 오염되던 시점에서 이걸 버릴 것인가 아니면 같이 감염될 것인가에 대한 선택지를 강요받았던 것이다. 그때 느꼈던 패배감 상실감 이런 것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동시에, 그게 많이 지워진 이유는 합필갤 시절 필수요소들이 ‘심영물’로서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었다. 2016년 누군가가 펀즈 방송에서 ’힘내라 이승만‘을 영도하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