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케
acheshere.bsky.social
a케
@acheshere.bsky.social
읽고 말하고 그리고 뒹굴기를 대체로 동시에 함
대체 K-한국인이라는건 뭔소리야!
November 18, 2025 at 2:03 AM
음? 그럼 현이랑 천우는 만1년 넘게 형이랑 지내고 있던건가? 현이는 남경때 “경호의뢰” 이래부터니 3년채워가나 천우는 정가장부터니까(재작년)

뭐어 형아pt받고 있긴하지만…
현의 경우 사파와 관에 들이받은 하오문 소문주 같은 형국이라 자중()을 3년정도 하겠다고 했긴했지만 진짜로 3년 채우는군
November 17, 2025 at 7:57 AM
bsky.app/profile/ache...
진주언가 사건이 작년의 일인데
명백하게 ‘징후’를 보이는 형에게 여상히, 그러나 형이 말해주기를 기다리겠다는 것은 명시를하며 동생들이 다문입으로 미소를 보내준다
형 버스를 탄걸 직감적으로 알겠는데 설명해달라 하는 것은 이 비밀많은 형을 괴롭히는것일 터라—이미 저렇게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도 모르도록 저렇게 하얗게 질려 떠는데— 아무것도 묻지않는 동생들
다시 같이 놀아달라는 현
약재를 보내겠다는 천우
그래서 진주언가에피에서 형에대한 정보공유를 하는 신이 되게 찡해
셋이 각각 가장 소중한 사람이 1명 내외밖에 없는데
이 진천희 외의 다른 형제들 또한 세계에 다시 없는(대체가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지않나 해서…
적어도 자신이 불의의 사고로 억에하나 형을 해치거나 하게 되더라도 내 목을 쳐줄수 있는 사람이 둘은 됨 그리고 물론 그런 신세는 안질거임
형구하기는 셀프죠
November 17, 2025 at 7:51 AM
체나 짐조같이 슬쩍 에피소드 하나두개짜리로 스쳐지나갈 수 있고
육각영독이처럼 제법 의미있는 화점같이 등장할 수도 있고
응룡님이나 유호같이 어마어마한 시스템의 축이었다고 밝혀질지도 모르고
걍 안나올수도? (….)
November 17, 2025 at 7:01 AM
온갖것들이 다 복선이나 떡밥으로 보이는데
타하파가 혈린광살을 ‘혈기린’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기린은 암수를 통틀은 말이란말임 이른바’남녀’ ‘부모’ ‘형제’ 같은식으로 수컷인기와 암컷인 린이 합쳐진 말로 남자지만? 강소제일미이신 아름다운 제갈의 마지막 가주의 이름 린이 무슨 린자인지는 모르겠으나
백린의각=백린의선에는 麟<이글자를 씀
타하파에게는 남자인데 린이라고 부르는데 저항이 있었던게 아닌지 그것도 인외적 감각으로 일반 강호촌 사람보다 더 어색했던것 같다
그래서 혈기린이라고 불렀던것 같은?


나중에 환상의 동물 기린 나올지도?
November 17, 2025 at 7:01 AM
그래서 오행신공 네타가 조금 풀렸을때 기다리고 있었읍니다<< 무드였다 그게 요새유행하는 도파민이라는 거죠 맞나요
November 17, 2025 at 6:51 AM
스키마의 파워가 어떤것인지 한 번 더 깨달은것이 이지점인데
내가 무협몰뇌이긴 하나 삼국지 1독은 어르슴하게나마 해봤거든
쌍검 나오자마자 음? 하게되더라니까
즉 내가 전혀 모르는 어리둥절한 눈하고 있는 어떤 소절소절들에서 레퍼를 눈치챈 현인분들이 음? 하고 있는지 나는 알 수가 없지요!!! 하…
November 17, 2025 at 6:50 AM
즉 유당불내증으로 죽어 나자빠지는 수만은 아이들을 살리는 방법은
사회신뢰로부터 시작된다는 거야 부패관리와 흑도가 칼을 들고 휘두르는 것보다 더 많은 생명을 죽이고 있었던 거라고
November 15, 2025 at 5:03 AM
당연하게 물류가 돌아 내수진작이 가일층 되는
그것을 우리는 인프라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그렇게 구축한 인프라로 젖을 못먹는 아이를 먹일 수 있는
그렇게 죽을 이를 또다시 한층 더 살리는 것이다
November 15, 2025 at 5:00 AM
상하수도완비하여 보건위생확보 달성~~~!!
즉 보건위생은 치안과 청렴, 즉 사회신뢰도가 기반이 되어 빈부의 격차를 줄이고 내수진작 등으로 저변부터의 경제부흥을 밑받침 하지 않고서는 유지되지 않는 모래성같은 것이라는 얘기였는데 (청결위생을 유지하는데 돈과 지위가 필요한 시스템의 보건은 허상일뿐)

그 기구하고 사연많은 준비의 준비의 준비가 필요했던 상하수도설치마저
더큰그림의 준비의 준비 어드매였던거죠
치안이 좋고 상하수도와 도로가 정비되자 그 길을 달릴 물류가 번지고 그렇게 형성된 루트로 응급의료와 다음단계의 치안이 공고해질수 있고…
November 15, 2025 at 5:00 AM
049. 배달의 신공 끝.
남경의 상하수도 건설에 입각해 준비의 준비의 준비(??:준비가 두 번 들어갑니다)
얘기가 나왔었는데 도시 상하수도 건설, 즉 도시개발기획에 착수하기위해서는 새는 돈이 없어야하니까
치안(사파흑도)유지과 부패척결이 선행되어야하고(준비의 준비의 준비)
부자동네만 설치하고 빈민가는 건너뛰면 의미없으니까 빈민가개발_주거개선(준비의 준비)
새로 설비한 환경의 유지관리하려면 빈민생활복지가 필요한데 마침 대단위공사에 인력이 필요하니 빈민 외 낭인 채용으로 물류와 내수회전으로 커뮤니티 건전확보(준비)
이상이 이루어지고>
November 15, 2025 at 5:00 AM
November 15, 2025 at 3:13 AM
그리고 무월이 그렇게 움직인 동기는
우리 은공은 하고싶은 일을 디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자기가 아는 총체를 동원하다보니 그렇게 된거였지 그 시작이 비누팔이(대성공)이라는게
또 진천희가 던진 돌멩이구나 뭐 보통 다 그렇지만
November 14, 2025 at 6:22 AM
그리고 이 영향력 확대필요 이슈를 물고온 것은 무월이었지 헤드헌팅해온 행정요원
가장 최초 발언은 공손가의 수적퇴치(=황하유역과 요서 시장진출=신비누재고처리)때 나왔고 무월의 첫번째 기안이었으며 엄~청나게 제갈린쿠사리를 먹었(였)다
근데 그게 >어디한번해봐< 에서 백린의각중장기 목표가 되기까지의 여정은
무월의 의각내 인정 및 위상변화의 여정과 같고ㅋㅋ
물론 처음 의견 냈을때는 아 장사를 하려면 시장이 커야지 지금 막 성장세인데 이거 흐름 못타면 거품 금새죽는다!< 였던 정도일텐데
즉 하오문(상인)의 방법론을 의각에 물고왔던
November 14, 2025 at 6:22 AM
영향력 확대<이 부가목표는 뜬금없는 등장이라고 생각했었지
처음 읽을때는 오, 갑자기 현실적인 목표, 하고 천기라는 초자연초현실적 매시브하고 무자비한 흐름같은 인외존재랄까 세계의 법칙에 들이받는 이야기에 좀 결이 다르지만 이것도 으다살의 스펙트럼이지 마치 강호에서 스텐트술의 상세를 배우는것처럼, 하고 지나갔던것도 같은데
왜 영향력 확대를 해야하는가? 무슨 영향력? 이미 백린의각은 오륜회의 수장인데? 이이상?
확대해야하는 것은 제갈세가로서의 영향력이었던것 걸까
이게 미묘한 부분이 의각인데 동시에 세가로서의 존재감 필요가 대두했다는 것임
November 14, 2025 at 6:22 AM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이 사태를 단지 진천희 혼자/ 제갈린의 첨수 정도 만으로 이루진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무월과 사마혜 이하 제갈린이 기틀을 짜고 진천희가 보살펴 살찌워길러낸 백린의각의 모두가 의술, 행정, 방비 모든 방면의 제 분야에서 백린의각의 뱃머리의 별 같은 소각주의 리딩을 한몸 한마음마냥 따르고 각기분발하여 이렇게 성과를 이뤄내는 것임
이것만이 천기를 거스를 수 있는 방법이다 산산히 흩어지게 마련이라는 모래알알이 한데 뭉쳐 이땅을 짓밟고 서는 것이 당연하다는 하늘을 거절하는 방법
November 14, 2025 at 3:59 AM
bsky.app/profile/ache...
봐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하다는듯이 제갈의 대단함(천하제일🥟)을 말해
더 이상 강호의 터부가 아닌 제갈
*아직 청산 안된 은원 있음
November 14, 2025 at 3:24 AM
내가 얼마나 무협문외한이었느냐면
‘경신’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인지한 것이 교고쿠도 시리즈였음
거기에서 경신이라는 단어를 길~게 설명하는데 (사이비 얘기였다) 헐 이런 얘기가 먹히기도 하는구나 하고 세상에 이런일이나 해외토픽 읽는 심경으로 적당히 흘려보냄
한 10여년 후 이쪽바닥에서 쉽고 흔하고 기본바탕에 경공이라는 단어를 쓰는걸 오 무협교통수단~ 정도로 읽다가
어? 이단어가 그단어인가? 하는 모먼트를 맞이했었지…(아련
November 14, 2025 at 3:13 AM
그래서 진주언가에피에서 형에대한 정보공유를 하는 신이 되게 찡해
셋이 각각 가장 소중한 사람이 1명 내외밖에 없는데
이 진천희 외의 다른 형제들 또한 세계에 다시 없는(대체가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지않나 해서…
적어도 자신이 불의의 사고로 억에하나 형을 해치거나 하게 되더라도 내 목을 쳐줄수 있는 사람이 둘은 됨 그리고 물론 그런 신세는 안질거임
형구하기는 셀프죠
November 13, 2025 at 6:23 AM
진천희 외 삼형제는 삼형제(타의)로 출발한 사이라 약간 직동같은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데 셋모두 각기 코어는 의형 진천희이므로
팀내경쟁이슈에서는 이런 웬수가 따로없는데
팀프로젝트[형]에 입각하면 이것보다 더 든든한 동료가 없음
그래서 처음에는 저놈이 형을 상하게 하거나 착취하려고 드는놈이 아닌지 간보느라 살벌했던거고 일단 검증이 끝난 뒤로는 데면데면하게나마 지낼수 있게되었을 것이다
사실 형제라기보다 동료, 친구, 팀원에 가깝다고 봄

진천희는 형—은인/가족/보호자/피보호자/세계/생츄어리/생의의미—임
ㅈㅈㅇㄱ 이 장면에서 셋이 동시에 같은반응 하는 거 귀여워
November 13, 2025 at 6:18 AM
bsky.app/profile/ache...
인용의 개파조사님은 진주언가의 개파조사님(=유적님…?)을 말함
그리고 본문 서술에 따르면 그 진주언가의 시조는 제갈량보다 더 이전 사람이라고 한다(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 수 있음)
하면 사마진 씨는 대체… 설마 삼국지 사마의의 선조쯤 되는 인물인거야?!;;;
검색… 해보니 사마의의 형제중에 사마진 이라는 인물명이 있기는 함 헐;
November 13, 2025 at 2:42 AM
그래서 이렇게 가치로운것이 삶이라고
November 12, 2025 at 3:42 AM
우스운건 그래도 안심시켜드렸구나, 하는게 충격이 지나가는3초 후 가장먼저 든 생각이라는 것이었다
19권 읽기전에 읽은 18권의 킬링대사가
‘같이 있지 않아도(켄지네가 새사람을 만나도) 유산을 주고싶은 사람이 너라는 얘기야‘라고 생각한다 시로의 켄지모양으로 난 켄지의 자리까지가 시로가 되어버렸구나 하는게 훅 와닿는
그리고 6권이 지나가며 24권에 도달했네 이 삶이라는게
매일 먹는 밥이 있는 생활의 유지라는것이
얼마나 스펙타클하고 위태로울수 있으며 의지하지않고 성립하지 않는
’상태‘인지
소유되지 않고 유지하는것도 영원하지못한
그러나
November 12, 2025 at 3:42 AM
요츠바랑! 16권을 사는김에 밀렸던 어뭐먹을 19권부터 24까지 채워서 같이 주문했고
방금 24권까지 다 읽었다

후…
잠깐 잊고 있었는데 이게 요시나가 후미 맛이었지 빌드업을 차곡차곡 쌓아 늑골을 찌르는 달콤한듯 얼어붙는듯 데다못해 지져질것 같은 어떤 감정들
나를 박살내기도 나를 조각모아 붙여놓기도 하는 삶의 춤곡

실은 23권 서프라이즈 장면에서 책장덮고 도망갔었는데(어제저녁)
오늘 커피마시면서 다시 펼쳐들었고 이후전개에서 시로도 켄지와의 삶을 보내며 가다듬어져 여기에 왔구나 하고 생각하기가 무섭게 급전개
November 12, 2025 at 3:4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