𝕏:@WUW8in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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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ltykitty 커미션꜀(^. .^꜀ )꜆੭
h:내 지인💛💙
※ 적폐 주의
종상이 싸우면 고딩 ~ 20대 초반에는 ‘기상호. 사과해.’ 라는 눈빛으로 살벌하게 노려보던 최종수. 대개는 썸 타기 전처럼 쫄아버린 기상호가 먼저 굽히고 들어가는데, 최종수와 눈이 마주쳐도 싸늘하게 얼굴을 굳힌 분노 모드 236% 일 때는 냥노려보는 자(사과하라고)와 개무시하는 자(즐)로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음.
당사자들은 심각하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임.
※ 적폐 주의
종상이 싸우면 고딩 ~ 20대 초반에는 ‘기상호. 사과해.’ 라는 눈빛으로 살벌하게 노려보던 최종수. 대개는 썸 타기 전처럼 쫄아버린 기상호가 먼저 굽히고 들어가는데, 최종수와 눈이 마주쳐도 싸늘하게 얼굴을 굳힌 분노 모드 236% 일 때는 냥노려보는 자(사과하라고)와 개무시하는 자(즐)로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음.
당사자들은 심각하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임.
다들 양경해주면 조켔군
다들 양경해주면 조켔군
해야 할까🤔
해야 할까🤔
종스상허가 사는 옆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종스상허가 사는 옆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인데, 걍 종상인 듯?
한창 뛰어 다니면서 놀 나이인 2세. 농선인 아빠들이랑 실컷 놀다가 코야코야 타임이 됨. 푸데데 자는 2세를 안고 침대에 눕혀준 후, 잘자라며 토닥토닥해주고 조용히 방에서 나오는 종상.
누굴 닮아 저래 체력이 좋냐며 돌잡이 때 미니 농구공 쥔 거 보니 햄이다 아니다 난 어릴 때 얌전했다며 기상호 너다하고 행복한 대화를 나눔.
돌잡이 얘기 나온 김에 티비에 핸드폰을 연결해서 그 때 찍었던 영상을 크게 보기로 함.
인데, 걍 종상인 듯?
한창 뛰어 다니면서 놀 나이인 2세. 농선인 아빠들이랑 실컷 놀다가 코야코야 타임이 됨. 푸데데 자는 2세를 안고 침대에 눕혀준 후, 잘자라며 토닥토닥해주고 조용히 방에서 나오는 종상.
누굴 닮아 저래 체력이 좋냐며 돌잡이 때 미니 농구공 쥔 거 보니 햄이다 아니다 난 어릴 때 얌전했다며 기상호 너다하고 행복한 대화를 나눔.
돌잡이 얘기 나온 김에 티비에 핸드폰을 연결해서 그 때 찍었던 영상을 크게 보기로 함.
최종수 붕어빵인 2세. 종수 아빠 경기 영상 보면서 어린이용 책상에서 그림 그리다 잠듦.
종수 아빠는 설거지 하고 왔더니(상호 아빠는 허리 아프심👀) 2세가 엎드려 자고 있어서 침대에서 재우려고 다가갔는데,
잠든 표정이랑 자세가, 신혼 때 본 앨범에서 5살 아기상호가 책상에 엎드려서 잠든 사진이랑 똑닮아서 기상호 닮았네... 하고 중얼거림.
최종수 붕어빵인 2세. 종수 아빠 경기 영상 보면서 어린이용 책상에서 그림 그리다 잠듦.
종수 아빠는 설거지 하고 왔더니(상호 아빠는 허리 아프심👀) 2세가 엎드려 자고 있어서 침대에서 재우려고 다가갔는데,
잠든 표정이랑 자세가, 신혼 때 본 앨범에서 5살 아기상호가 책상에 엎드려서 잠든 사진이랑 똑닮아서 기상호 닮았네... 하고 중얼거림.
-야.
기상호의 가슴팍 위에 자리 잡은 쫑냥이가 내려다보고 있었음. 방금 “냐” 가 아니라 “야” 라카지 않았나... 자다 깨서 잘못 들었는갑다 하고 넘기려는데,
-기상호.
에?
-쑤야... 니 지금 사람말 한기가?!
-나야. 쟤들이야.
쟤들? 쫑냥이의 뒤편으로 시선을 옮기자, 불 꺼진 방 안에 촛불이 훅 켜지듯 하나둘셋넷다섯여섯... 아니, 와이리 많은데?! 눈동자를 빛내는 쫑냥이”들”. 집이 떠나가라 웨옹와옹 울대는게... 서로 기상호는 나를 택할 거라고 주장하는 거 같았음.
-야.
기상호의 가슴팍 위에 자리 잡은 쫑냥이가 내려다보고 있었음. 방금 “냐” 가 아니라 “야” 라카지 않았나... 자다 깨서 잘못 들었는갑다 하고 넘기려는데,
-기상호.
에?
-쑤야... 니 지금 사람말 한기가?!
-나야. 쟤들이야.
쟤들? 쫑냥이의 뒤편으로 시선을 옮기자, 불 꺼진 방 안에 촛불이 훅 켜지듯 하나둘셋넷다섯여섯... 아니, 와이리 많은데?! 눈동자를 빛내는 쫑냥이”들”. 집이 떠나가라 웨옹와옹 울대는게... 서로 기상호는 나를 택할 거라고 주장하는 거 같았음.
거실에 엎드려 있다가 띠띠띠띠- 도어락 비번을 입력하는 기계음이 울리면 귀 쫑긋함. 근데 그게 다임. 맞이하러 가진 않음.
-야. 나 왔다고.
고개를 돌려 6초 정도 종수를 올려다 보다가
-맭.
대충 대답하고 고개 똑바로 함. 뭐 이런 고양이가 다 있어;
가끔 거실이 아닌 현관 앞에 엎드려 있거나 나와서 냐- 하고 맞이하기도 하는데, 감동받은 종수가 안아주려 하면 액체처럼 스르륵 빠져나감.
☠️ X 236
거실에 엎드려 있다가 띠띠띠띠- 도어락 비번을 입력하는 기계음이 울리면 귀 쫑긋함. 근데 그게 다임. 맞이하러 가진 않음.
-야. 나 왔다고.
고개를 돌려 6초 정도 종수를 올려다 보다가
-맭.
대충 대답하고 고개 똑바로 함. 뭐 이런 고양이가 다 있어;
가끔 거실이 아닌 현관 앞에 엎드려 있거나 나와서 냐- 하고 맞이하기도 하는데, 감동받은 종수가 안아주려 하면 액체처럼 스르륵 빠져나감.
☠️ X 236
※ 제 3자 시점 주의
그러나 종상이 맞습니다.
※ 제 3자 시점 주의
그러나 종상이 맞습니다.
타래 수정해야 되는데 인제 하러 들어옴
타래 수정해야 되는데 인제 하러 들어옴
종수가 먼저 안아주고, 상호가 뽀뽀하는 게 보고 싶어서 적음
종수가 먼저 안아주고, 상호가 뽀뽀하는 게 보고 싶어서 적음
기상호 보러 부산에 내려온 최종수. 기다리면서 코트 주머니 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종수햄!
저 멀리서 기상호가 뛰어오는게 보이자 주머니 안에서 손을 뺐음.
-갑자기 웬일이래요?
-그냥...
보고 싶어서.
기상호 보러 부산에 내려온 최종수. 기다리면서 코트 주머니 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종수햄!
저 멀리서 기상호가 뛰어오는게 보이자 주머니 안에서 손을 뺐음.
-갑자기 웬일이래요?
-그냥...
보고 싶어서.
어느 날, 기상호한테 서울에 도착했다는 카톡을 받은 최종수. 첫 연락이었음.
[ㅇ]
대충 띡 보내고 하던 거 마저 하는데, 근데 기상호가 나한테 왜 서울에 왔다고 보낸거지? 농구 한 게임 같이 하면 전부 다 친구라더니 씨발. 살가운 인사따위를 기대한 건 아니지만, 코앞에서 악귀를 마주한 사람처럼 눈을 피하는 기상호가 마음에 안 들었던 최종수. 냅다 앞길을 가로 막으며 번호 달라고 함. 그럼 또 발발 떨며 두 손으로 핸드폰을 건네주는데, 씨발 내가 니꺼 뺏어가냐? 손은 자판을 누르고 있지만, 시선은 기상호한테 뒀음.
어느 날, 기상호한테 서울에 도착했다는 카톡을 받은 최종수. 첫 연락이었음.
[ㅇ]
대충 띡 보내고 하던 거 마저 하는데, 근데 기상호가 나한테 왜 서울에 왔다고 보낸거지? 농구 한 게임 같이 하면 전부 다 친구라더니 씨발. 살가운 인사따위를 기대한 건 아니지만, 코앞에서 악귀를 마주한 사람처럼 눈을 피하는 기상호가 마음에 안 들었던 최종수. 냅다 앞길을 가로 막으며 번호 달라고 함. 그럼 또 발발 떨며 두 손으로 핸드폰을 건네주는데, 씨발 내가 니꺼 뺏어가냐? 손은 자판을 누르고 있지만, 시선은 기상호한테 뒀음.
쫑냥이와 아기상호
학교 가는 아기상호의 뒤를 맨날 쫑쫑쫑 따라오는 쫑냥이.
같은 반 친구 희차이가 니 고양이 키우나? 라고 물어봐서 고개 도리도리하는 아기상호.
-글믄 니 뒤에 있는 고양이는 뭐고.
-뭐?
뒤돌아보니까 쫑냥이가 냐. 올려다보고 있었음.
-니 어어어언제 따라왔나!
-맭.
쫑냥이와 아기상호
학교 가는 아기상호의 뒤를 맨날 쫑쫑쫑 따라오는 쫑냥이.
같은 반 친구 희차이가 니 고양이 키우나? 라고 물어봐서 고개 도리도리하는 아기상호.
-글믄 니 뒤에 있는 고양이는 뭐고.
-뭐?
뒤돌아보니까 쫑냥이가 냐. 올려다보고 있었음.
-니 어어어언제 따라왔나!
-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