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을 틀고 응원봉을 흔드는 집회 문화에 대한 생경함과 놀라움에 대한 언론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 그 배경에 있어서 잘 가시화되지 않은 점은 성소수자 운동이 이미 오랫동안 케이팝을 집회의 레퍼토리로 활용해왔다는 점이다.
케이팝을 틀고 응원봉을 흔드는 집회 문화에 대한 생경함과 놀라움에 대한 언론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 그 배경에 있어서 잘 가시화되지 않은 점은 성소수자 운동이 이미 오랫동안 케이팝을 집회의 레퍼토리로 활용해왔다는 점이다.
DKSC는 현재 한국의 계엄령과 탄핵 정국을 주제로 긴급 시국 집담회를 엽니다. “K-민주주의”의 성취와 위기에 대한 지배적인 담론에 문제를 제기하며, 헤테로내셔널리즘과 한국 예외주의, “위기”의 불균등한 분배와 경험, 위기 담론의 효과와 미 제국주의, 집회 공간에서의 차별과 배제, 그리고 광주에서 세월호, 이태원, 팔레스타인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기억을 통한 연대와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 행사는 한국어로 주로 진행되며, 영어 사용자도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신청: bit.ly/DKSCEmergency
DKSC는 현재 한국의 계엄령과 탄핵 정국을 주제로 긴급 시국 집담회를 엽니다. “K-민주주의”의 성취와 위기에 대한 지배적인 담론에 문제를 제기하며, 헤테로내셔널리즘과 한국 예외주의, “위기”의 불균등한 분배와 경험, 위기 담론의 효과와 미 제국주의, 집회 공간에서의 차별과 배제, 그리고 광주에서 세월호, 이태원, 팔레스타인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기억을 통한 연대와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 행사는 한국어로 주로 진행되며, 영어 사용자도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신청: bit.ly/DKSCEmer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