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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gll.bsky.social
엑소더스 이전에 이미 사람이 너무 힘들고 싫어져서 이러나저러나인 것 같은데 돈과 탐욕에 초토화된 꼴을 덜 보는것에 의의를 둬야겠지
November 15, 2024 at 11:58 AM
엑소더스 이전에 이미 사람이 너무 힘들고 싫어져서 이러나저러나인 것 같은데 돈과 탐욕에 초토화된 꼴을 덜 보는것에 의의를 둬야겠지
많은 트라우마들이 치유되지 않고 그냥 잊혀진채로 끊임없이 재생산된다 진정 가까운 이의 트라우마를 배려해주는 자도 없고 배려로 채워넣자면 그 깊이의 끝 또한 없어서 끊임없이 돌고 돈다
November 15, 2024 at 11:51 AM
많은 트라우마들이 치유되지 않고 그냥 잊혀진채로 끊임없이 재생산된다 진정 가까운 이의 트라우마를 배려해주는 자도 없고 배려로 채워넣자면 그 깊이의 끝 또한 없어서 끊임없이 돌고 돈다
처음 들은 몇년 뒤에 다시 야금야금 재발굴하는 맛이 있어서 두고두고 오래 듣게 되는 명반들 참 좋다
January 17, 2024 at 10:32 AM
처음 들은 몇년 뒤에 다시 야금야금 재발굴하는 맛이 있어서 두고두고 오래 듣게 되는 명반들 참 좋다
요즘 번아웃이 심하게 도져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January 15, 2024 at 10:47 AM
요즘 번아웃이 심하게 도져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고양이는 왜 늘 내 몸과 수직하여 눕는 것을 좋아할까
January 12, 2024 at 8:27 AM
고양이는 왜 늘 내 몸과 수직하여 눕는 것을 좋아할까
언젠가부터 꿈은 아주 재밌게 꾸지만 눈을 뜨는 즉시 내용이 기억이 안 나는데 너무 아쉽고 이유가 궁금하다
January 5, 2024 at 4:48 AM
언젠가부터 꿈은 아주 재밌게 꾸지만 눈을 뜨는 즉시 내용이 기억이 안 나는데 너무 아쉽고 이유가 궁금하다
정신 팔고 있다가 남 일 두 번 세 번씩 시키는 거 언제쯤 덜 싫어하게 될까
January 5, 2024 at 4:46 AM
정신 팔고 있다가 남 일 두 번 세 번씩 시키는 거 언제쯤 덜 싫어하게 될까
심지어 하여간 어차피 트리오는 한자어면서 불현듯은 우리말이구나 당연히 합성어인줄 알았는데
January 4, 2024 at 10:30 AM
심지어 하여간 어차피 트리오는 한자어면서 불현듯은 우리말이구나 당연히 합성어인줄 알았는데
숏폼의 파도속에 자라나는 젠지와 알파세대를 걱정하는 글을 보며 음 그래 맞아 하다가 트위터 부터가 리더블 숏폼이었음을 불현듯 깨닫고 무릎꿇은 15년차 트위터리안.. 애먼 뉴젠 걱정말고 어른이나 잘하자..
January 4, 2024 at 10:29 AM
숏폼의 파도속에 자라나는 젠지와 알파세대를 걱정하는 글을 보며 음 그래 맞아 하다가 트위터 부터가 리더블 숏폼이었음을 불현듯 깨닫고 무릎꿇은 15년차 트위터리안.. 애먼 뉴젠 걱정말고 어른이나 잘하자..
사람들 다 다른 방향을 보고 산다 시선도 마음도 마주칠 일 없네
January 2, 2024 at 9:34 AM
사람들 다 다른 방향을 보고 산다 시선도 마음도 마주칠 일 없네
나이 안 세고 산지 오래라 누가 몇 살이냐고 물을 때마다 고장나는데 만나이 한국나이 새해 나이 왔다갔다 하는거 블스 트위터 인스타 왔다갔다 하는 느낌인
January 1, 2024 at 7:03 AM
나이 안 세고 산지 오래라 누가 몇 살이냐고 물을 때마다 고장나는데 만나이 한국나이 새해 나이 왔다갔다 하는거 블스 트위터 인스타 왔다갔다 하는 느낌인
무기력과 권태가 불쑥불쑥 올라와도 주변에 선의와 호의를 많이 건네고 좋은 것들을 알아보고 힘을 보태며 살고싶다
December 31, 2023 at 1:23 PM
무기력과 권태가 불쑥불쑥 올라와도 주변에 선의와 호의를 많이 건네고 좋은 것들을 알아보고 힘을 보태며 살고싶다
올해는 힘들고 나쁜 경험도 있었지만 내 두서없고 사소한 호의를 너그럽게 잘 받아준 사람들 적당한 무관심들이 나를 살렸다
December 31, 2023 at 1:22 PM
올해는 힘들고 나쁜 경험도 있었지만 내 두서없고 사소한 호의를 너그럽게 잘 받아준 사람들 적당한 무관심들이 나를 살렸다
음악의 사운드 측면에서 노이즈가 어느 정도를 지나 스피리추얼한 영역으로 넘어가면 물아일체의 경지에 이르므로 고도로 발달한 메탈/EBM은 앰비언트와 같을 수밖에 없다
December 29, 2023 at 3:22 AM
음악의 사운드 측면에서 노이즈가 어느 정도를 지나 스피리추얼한 영역으로 넘어가면 물아일체의 경지에 이르므로 고도로 발달한 메탈/EBM은 앰비언트와 같을 수밖에 없다
매듭짓기야말로 인간 지능의 클래식이자 정수인듯 어떻게 저런걸 다 고안해낼 수가…
December 28, 2023 at 5:00 PM
매듭짓기야말로 인간 지능의 클래식이자 정수인듯 어떻게 저런걸 다 고안해낼 수가…
연말 되니 매일매일 식탁에 치즈 가공육 와인 가당음료 정제탄수 초가속노화 코스의 향연인데도 지금 나는 이틀째 햄버거가 먹고싶다
December 28, 2023 at 5:22 AM
연말 되니 매일매일 식탁에 치즈 가공육 와인 가당음료 정제탄수 초가속노화 코스의 향연인데도 지금 나는 이틀째 햄버거가 먹고싶다
미궁과 미로의 차이는 한 길로만 끝점을 향해 가는 것과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요
December 28, 2023 at 5:03 AM
미궁과 미로의 차이는 한 길로만 끝점을 향해 가는 것과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요
똑같이 비밀로 가득 찬 동굴을 들어가고 싶게 만들거나 그러지 않는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무엇일까
December 27, 2023 at 6:01 PM
똑같이 비밀로 가득 찬 동굴을 들어가고 싶게 만들거나 그러지 않는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이 조금씩만 더 나중에 판단하고 말하는 습관을 기르면 이렇게 숨막히진 않을 것 같은데
December 27, 2023 at 2:45 AM
사람들이 조금씩만 더 나중에 판단하고 말하는 습관을 기르면 이렇게 숨막히진 않을 것 같은데
플레이 해본 사이버펑크 장르 게임 중에 최고를 뽑자면 그래도 결국 옵저버를 꼽게 되는데, 레이어즈 오브 피어 시리즈로 유명한 개발사 블루버 팀 특유의 동유럽 스타일 호러 에스테틱과 여운을 남기는 고전 SF적 주제를 시청각, 레벨 디자인 위에서 동선을 잘 고려한 연출로 이끌어가는 힘이 대단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December 22, 2023 at 2:48 PM
플레이 해본 사이버펑크 장르 게임 중에 최고를 뽑자면 그래도 결국 옵저버를 꼽게 되는데, 레이어즈 오브 피어 시리즈로 유명한 개발사 블루버 팀 특유의 동유럽 스타일 호러 에스테틱과 여운을 남기는 고전 SF적 주제를 시청각, 레벨 디자인 위에서 동선을 잘 고려한 연출로 이끌어가는 힘이 대단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