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공기와 느긋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게, 다들 어디로 갔는지 기척도 없이 단 둘뿐인 공간. 쏟아지는 햇빛과 뺨을 가볍게 스치는 바람 속에 서 있는 아름다운 여우가 한 마리.
평소랑 다름없는 풍경이었지만...
온화한 공기와 느긋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게, 다들 어디로 갔는지 기척도 없이 단 둘뿐인 공간. 쏟아지는 햇빛과 뺨을 가볍게 스치는 바람 속에 서 있는 아름다운 여우가 한 마리.
평소랑 다름없는 풍경이었지만...
유단이 수면부족 식사부족 상태는 기가막히게 알아채는 여우가 보고싶다
유단이 수면부족 식사부족 상태는 기가막히게 알아채는 여우가 보고싶다
소소한 문제가 있다면 그 여우 키링과 백란은 안면이 없는 사이라는 것 정도..
여우 키링 꼬리가 달랑거릴때마다 조용히 화르륵 불나는 천호...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했는데 이렇게 외간 여우를 가방에 하루종일 매일매일 달고 다닐수가 있어...
소소한 문제가 있다면 그 여우 키링과 백란은 안면이 없는 사이라는 것 정도..
여우 키링 꼬리가 달랑거릴때마다 조용히 화르륵 불나는 천호...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했는데 이렇게 외간 여우를 가방에 하루종일 매일매일 달고 다닐수가 있어...
하루는 인형뽑기 가게에 대왕 여우 인형이 상품으로 나왔길래 호기심에 해봤는데 한번에 뽑혀가지고 집에 가져가는 유단이... 며칠 후 유단이네 놀러온 백란이 침대에 있는 대왕여우 인형을 보게 되는데...
"저 인형은 대체 뭡니까?"
"저거? 인형뽑기 가게에서 한번 해봤다 뽑은건데... 크고 푹신해서 잘때 끌어안고 자면 잠 잘오더라."
그 말 듣고 왠지 기분상한 여우...
하루는 인형뽑기 가게에 대왕 여우 인형이 상품으로 나왔길래 호기심에 해봤는데 한번에 뽑혀가지고 집에 가져가는 유단이... 며칠 후 유단이네 놀러온 백란이 침대에 있는 대왕여우 인형을 보게 되는데...
"저 인형은 대체 뭡니까?"
"저거? 인형뽑기 가게에서 한번 해봤다 뽑은건데... 크고 푹신해서 잘때 끌어안고 자면 잠 잘오더라."
그 말 듣고 왠지 기분상한 여우...
아침에 맥모닝땡겨서 먹으러나가던 유단. 백란집앞을 지나가다 그냥 생각난김에 톡하나 넣어봄
[지금 너네집 앞 지나가고 있는데 나랑 맥모닝 먹으러 갈래?]
[5분안에 답장 없으면 그냥 가고]
아침에 맥모닝땡겨서 먹으러나가던 유단. 백란집앞을 지나가다 그냥 생각난김에 톡하나 넣어봄
[지금 너네집 앞 지나가고 있는데 나랑 맥모닝 먹으러 갈래?]
[5분안에 답장 없으면 그냥 가고]
디퓨저 선물받은 유단이. 향이 은은해서 괜찮길래 방에 놔두고 쓰고 있는데 그걸 다른사람 향수냄새로 착각하고 언제 그런 깊은 관계가 된 인연이 생긴거지... 하고 신경쓰이는 백란 보고싶다.(안사귐)
디퓨저 선물받은 유단이. 향이 은은해서 괜찮길래 방에 놔두고 쓰고 있는데 그걸 다른사람 향수냄새로 착각하고 언제 그런 깊은 관계가 된 인연이 생긴거지... 하고 신경쓰이는 백란 보고싶다.(안사귐)
근데 사실 공기에 질리는 사람은 없는 법이죠
반월당 주인일 하면서 (사악하지 않은 놈들 한정)요괴들한테 나름 친절하게 대해주려고 하니까(일단은 주인이라서) 자꾸 자기 말고 다른 요괴들한테 인기 많아져서 짜증 스택이 +1씩 자꾸 쌓이는 백란 보고싶다~~~~!!!
근데 사실 공기에 질리는 사람은 없는 법이죠
외전에 나왔던 것처럼 순수하게 보고싶었다, 걱정한다, 네가 도와준 만큼 갚고싶다...이런 말은 잘 하면서 좋아한다는 걸 자각한 후에는 이런 말들 잘 못하게 된(어쩐지 쑥스러워서)유단이랑, 유단이가 그런 표현이 줄어든게 어쩐지 마음에 안드는(그러나 딱히 뭐라 할 말은 없는) 백란 보고싶다
외전에 나왔던 것처럼 순수하게 보고싶었다, 걱정한다, 네가 도와준 만큼 갚고싶다...이런 말은 잘 하면서 좋아한다는 걸 자각한 후에는 이런 말들 잘 못하게 된(어쩐지 쑥스러워서)유단이랑, 유단이가 그런 표현이 줄어든게 어쩐지 마음에 안드는(그러나 딱히 뭐라 할 말은 없는) 백란 보고싶다
"나름 잘 대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라도 알아주니 다행이네요."
그러면서 즐겁다는 듯 입꼬리를 씩 끌어올리는데, 하 거참, 맨날 봐오던 얼굴이고 그제도 보고 어제도 봤는데... 어깨를 으쓱거리고 있는게 묘하게 귀여워보이는 유단...
"나름 잘 대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라도 알아주니 다행이네요."
그러면서 즐겁다는 듯 입꼬리를 씩 끌어올리는데, 하 거참, 맨날 봐오던 얼굴이고 그제도 보고 어제도 봤는데... 어깨를 으쓱거리고 있는게 묘하게 귀여워보이는 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