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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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
@hajinwr.bsky.social
티알 자기소개서: https://url.kr/1mim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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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를 좀 더 써볼까 해요
햇수로 2년만에 포스트…
어쨌든 취미 생활도 열심히...

조만간 지인분들 목레검 입문탁 몰아드릴 거고 좀 있으면 밤마녀 오프탁 캠페인도 진행한다(내가 마스터). 또 다른 밤마녀 탁(이 또한 내가 마스터)은 플레이어들의 일정상 잠시 휴식 중. 어쨌거나 재밌겠다. 알찬 프라이드 먼스가 되기를...
June 4, 2025 at 4:49 AM
Последнее свидание «г. министра» с прогнанным «по-мощником» — кратко и дико. Керенский его целовал, истеричничал, уверял, что «вполне ему доверяет…», но Савинков сдержанно ответил на это, что «он-то ему больше уже ни в чем не доверяет».

하하하... ...
May 13, 2025 at 2:09 AM
지나이다 기피우스가 1911년 8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쓴 시 не сказано(말하지 않는다). 보리스 사빈코프 헌정시라고 알려져 있음. 언젠가 번역하는 것으로... ...
May 13, 2025 at 12:24 AM
저녁밥… 낫또 잡곡밥 두부버섯찌개 오이 몇조각
May 12, 2025 at 9:39 AM
아까 잠깐 누워서 쪽잠 잤는데 일어나려 하니까 몸이 안 움직이는 경험을 했다… 가위 눌림과는 좀 다른 것이었음 뭐지
우 피곤하다
May 12, 2025 at 2:19 AM
영화 헤이터 인터뷰 읽다가... 와... 파베우 아다모비치 그단스크 시장 피살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은 게 아니라 영화 제작 중에 그 사건이 일어났다고???... ...
przedsiebiorcy.eu/11373-2/
„Sala samobójców. Hejter” to fikcja dogoniona przez życie - przedsiębiorcy@eu
Wywiad Legalnej Kultury „Sala samobójców. Hejter” to fikcja dogoniona przez życie – Byliśmy przerażeni widząc jak nasz film wyprzedził prawdziwą tragedię – mówi Maciej Stuhr, odtwórca roli polityka Pa...
przedsiebiorcy.eu
May 11, 2025 at 3:33 PM
다음달부터 밤마녀 캠페인 마스터링을 하게 됐다... 야호!!!!
캠페인 제목은 내가 좋아하는 러시아 밴드의 반전주의 노래 오마주해서
Не стреляй!
May 11, 2025 at 11:28 AM
조지오웰 산문선 목차 보는데

〈영국 요리를 옹호하며〉

하 ㅋㅋ
May 11, 2025 at 3:41 AM
포스트소비에트 신자유주의 질서의 세계를 변증법적으로 징벌하러 온 소련 우주선 /농담
May 11, 2025 at 3:38 AM
나한테 독일어 공부시키는 러시아문학;;;;
도스토옙스키의 외국인혐오가 적나라해서 웃길 지경이다
May 10, 2025 at 2:02 AM
Reposted by 하진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 - 사라지는 언어에 대한 가슴 아픈 탐사 보고서> - 니컬러스 에번스 (지은이), 김기혁, 호정은 (옮긴이)
글항아리 | 2025-04-28 출간 | 25200원
알라딘 구매 링크
April 28, 2025 at 2:10 AM
고전 러시아문학은 금의 시대(золотого века)와 은의 시대(серебряный век)로 나뉜다. 금의 시대는 푸시킨, 고골, 레르몬토프, 도스토옙스키 등이 활동하던 노문학의 최대 전성기. 내 안에서 금의 시대는 푸시킨의 등장부터 도스토옙스키의 사망까지를 뜻함.

그리고 은의 시대는 블로크의 등장부터 적백내전까지, 혹은 마야콥스키의 사망까지. 여성 문인들이 드디어 문단에 설 수 있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은의 시대 이후부터는 고전으로 치지 않음. 소비에트 문학과 포스트소비에트 문학으로 분류되는 것 같고. (취미자의 생각)
April 29, 2025 at 1:20 AM
니콜라이 고골이 이탈리아 로마에 체류할 동안 이오시프 비엘호르스키 백작과 연애 관계였을 수도 있다고 한다
역사인물 퀴어 해석은 언제나 좋아
April 28, 2025 at 1:00 PM
지인분들께 몰아드리는 몬스터하트2 입문탁
한꺼풀 아래 수록된 작은 마을 〈시더 릿지〉 갑니다~
몬하 마스터링은 언제 해도 재밌네요

#하진_티알기록
April 26, 2025 at 12:43 PM
Reposted by 하진
오늘 4월 26일은 레즈비언 가시화의 날입니다.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인 레즈비언의 존재를 알리고 인권을 신장하기 위한 레즈비언 당사자 및 앨라이들의 투쟁과 활동을 기념하며, 시스, 트랜스, 논바이너리 등 모든 스펙트럼 상의 모든 레즈비언 분들의 해방을 염원합니다. 레즈비언은 여기 있다! 🧡💛🤍🩷💙👩‍❤️‍👩✊
#국제레즈비언가시화의날
#레즈비언가시화의날
#레즈비언가시화의날2025
#레즈비언가시화주간
#레즈비언
April 25, 2025 at 11:50 PM
내 안의 러시아어권 문학 TOP5 문장들:

훈족은 들판을 달려갔고 푸른 새싹을 짓밟았다. 창백한 말이 잔디 위로 나아갔고 잔디가 시들었다. 사람들은 말씀을 들었고 이제 말씀은 모욕당했다.

전 말이죠, 제가 먹는 햄보다 싼 햄을 먹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 없습니다. 모두가 자본주의가 오길 원하지 않았습니까? 꿈꿔왔잖아요! 그러니 속았다고 아우성치지 말란 말입니다!

나의 시대, 나의 짐승이여, 누가 너의 동공을 바라보고 두 세기의 척추를 피로 붙일 수 있을까?
April 25, 2025 at 2:37 PM
『체르노빌의 목소리』에서 내게 가장 인상깊었던 대목:

결국 아무 이야기도 못 했군. 다 토막을 내버렸으니. 아까 말한 레오니트 안드레예프가 이런 이야기도 썼소. 예루살렘에서 그리스도가 끌려갈 때 그 거리에 사는 한 사람이 모든 걸 보고 들었지만, 그때 이가 아팠소. 그가 보는 앞에서 그리스도가 넘어졌소. 십자가를 지고 가다가 쓰러져 소리 지르는 모습을 봤는데, 이가 아파서 거리로 뛰쳐나가지 않았소. 이틀 후 치통이 사라지고 그리스도가 부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가 이렇게 생각했소.
April 25, 2025 at 1:56 PM
в четвертых, чи­ тай (что бы, когда пишешь забыть) Пушкина, еще Пушкина, еще Пушкина, Тютчева (стихи), еще Тютчева, Боратынского, Гоголя, Тургенева, Чехова.

사빈코프가 아들 빅토르 우스펜스키에게 보낸 편지에 따르자면 작가가 되려는 사람은 푸시킨, 튜체프, 바라틴스키, 고골, 투르게네프, 체호프 등을 읽어야 한댄다
그의 작품은 도스토옙스키 풍이 짙은 편인데도 추천 작가 리스트엔 올라가 있지 않은 게 재밌다
April 23, 2025 at 2:57 AM
Reposted by 하진
<고려인 공동체의 운명과 선택 : 그들의 역사와 삶 - 고려인·한인이주 160주년 기념 학술서> - 고려인·한인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지은이)
박영사 | 2025-04-25 출간 | 34000원
알라딘 구매 링크
April 22, 2025 at 2:05 AM
밤마녀 하고 싶다...
언제든지 마스터링할 수 있다...
이번주 수요일에 할 거지만 지금 당장 하고 싶다 (ㅠㅠ)
April 21, 2025 at 7:39 AM
Reposted by 하진
서울국제도서전 사유화라니 뭔 소리야? 라고 했더니.

-24년 10월,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가 서울국제도서전을 주식회사로 만듦
-그 과정에서 출협이 지분 30%를, 그리고 나머지 70%는 현 출협 회장 윤철호를 비롯하여 몇몇이 차지
-자본금 10억의 주식회사라, 7억으로 사유화한 셈이라고...

관련하여 사유화 반대 서명 받는 중이랍니다. 하....

form.naver.com/response/h95...
서울국제도서전 사유화 반대 연대 서명 운동
네이버 폼 설문에 바로 참여해 보세요.
form.naver.com
April 21, 2025 at 6:12 AM
내게는 직역해도 될 문장을 의역하는 (어쩌면 나쁜) 버릇이 있다...
이걸 고쳐야 된단 걸 알지만 잘 안 바뀌네
April 21, 2025 at 2:23 AM
급 생각나서 사콮 1924년 재판 피고인 최후진술 다시 읽음
이하 간단 번역...

"나는 지금도 세바스토폴 요새와 그곳의 철창을 기억합니다. 쇠창살 앞에는 경비원이 지키고 서 있었고, 약간 떨어진 곳에서는 매일같이 사형이 집행되었지요. 감옥에 갇혀 있던 그때 나는 얼마나 행복했던가요! 내 심장은 자부심으로 뛰었습니다! 나는 모든 러시아 인민, 모든 노동자와 농민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내가 죽더라도 러시아 전역에서 나를 기억하지 못할 사람이 한 명도 없으리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April 21, 2025 at 1:36 AM
아침 등산…
April 19, 2025 at 11:5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