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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신
역시 소꿉놀이라는 갸뜨거운 놀이를 할 수 있는 시기인 것이다
애기씨가 아기곰에게 여보~ 오늘 사냥은 어떠셨나요~ 하면 아기곰이 오늘은 오염된 동물들 뿐이더군. 하는 심각한듯 일상적 설정으로 대화하고 어머나! 배가 고프시겠어요 어서 저를 먹도록 하세요! 라는 성장 후와 다를 것이 없는듯한 사고에서 비롯한 반응을 하는 애기씨를 꾸왁 안으면서 그건 내가 당신의 끝을 지키고나서 해도 늦지 않아. 하는 아기곰에 그만 우르르 시뮬레이터 안으로 들어가 폐관수련하는 곰들과 멀찍이서 아련한 얼굴이 되었다가 마스터랑 눈마주치고 피안개가 되는 마님.
December 9, 2025 at 2:57 PM
영녕 곰 회의. 가나디 회의마냥 마누라 데려오라고 난리난 곰들이나 있는 중에 아기곰 슥 일어나서 공주애기씨랑 약속있어서 가봐야 댐. 하고 감. 덩치 크고 시커멓고 털 부숭한 곰들 주제에 배아파서 굴러다님. 여긴 꽝꽝 얼지 않은 열매를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더라 하면서 탐스런 빨간열매를 건네주면 깨르륵하면서 원래의 몸도 지금의 몸도 그런것은 필요없지만 쨥쨥해주심. 하지만 곰이 말하는 맛에 대해선 잘 몰으갯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편. 솔직한건 애기씨때부터였나봐요 호호. 이러다가 아기곰이 내가 있던 곳은 온통 새하얘서 적(주로 검은것들)
December 6, 2025 at 9:32 AM
곰은 진짜 곰은 아니고 웬디곰이라 겨울잠 안자겠지만 어디서 시체 파티 하고 푸둥푸둥 해져서 마누라 나는 겨울동안 푸데해서 에너지를 비축하고 봄에 다시 싸우러가 . 하고 침대 기어들어가서 겨울잠 자면 바보고앵말이 얼굴로 내 그러새요, 했던 마누라가 매일매일 푸데곰을 빤히. 하는 시간을 가지는 상상. 괜히 찰딱 붙었다가 뜨거워,, 하고 떨어지고 피도 한번 쬽 하고 흠 건강하군요. 하고. 옆에서 자고 일어나 푸둥곰 얼굴을 빤히. 하기도 하고 하루죙일 푸데곰이랑 같이 침실에 있기도 하고 자는 곰에 올라타기도 하고 고앵말이의 삶을 사는 마님
November 30, 2025 at 3:57 PM
곰 제법 영녕 분류가 많아짐
사냥꾼 그.세 곰, 마누라 따라 온 버 곰, 이문마왕 룰 곰(마누라에게 상성발림이 좋음), 한여름의 랜 곰, 아기사냥꾼이라 아처 아기곰, 갑툭 짐승곰. 이정도면 곰페이스라고 해도 되겠어요. 마누라는 짐승이랑 어벤저, 얼.에...였는데 플.텐이 좀 더 잘 어울리는 듯한 메이드 바이 형님의 공주애기씨 뿐인데. 역시 뱀프적으로 아군 회복 앤나 강화 기능이 있는 캐스 혹은 얼.에 마님도 있어줘야.
November 30, 2025 at 3:09 AM
모무 뭐주워먹었어!!! 하고 나몰빼미처럼 입을 벌려봐야 할 것 같군아
November 29, 2025 at 12:52 PM
짐승곰. 언젠가 마누라를 곁에 두고 밤하늘을 보면서 어디서 주워들은건지 대지를 감싸는 껍질 너머에 진짜 하늘이 있다(아마 거기서 붕괴가 오기 때문에 어렴풋이 알게된걸찌두) 마누라는 오래 살아서 이 대지가 지겨울테니 싸움이 끝나면(플래그!!!) 저 너머로 여행이라도 가볼까ㅋ 했었던 것이 강한 기억으로 남은건지 멍하니 하늘을 보고 있는 시간이 많을 것 같고 곰의 정신은 여전히 마누라 환청과 대화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와중에 전직 짐승 실존 마누라 그 꼬라지 보고 전에 없던 빸침을 보이며 바로 죽이려하심. 당연함.
November 29, 2025 at 6:08 AM
ㄷㄷ짐승곰 생각.
본래라면 될 일이 읎는데 짐승곰의 세계에서는 곰이 마누라의 장례를 치른 것이었던것임;;; 창백한 마누라가 어여쁘게 자신을 먹어달라고 했을지 그런 작별마저도 없을지. 역시 절망으로 말미암은 사랑이 터져나오려면 후자가 맞겠죠. 다만 한방울도 남겨지지 않은 마누라가 짐승의 자격을 갖추고 있었을 뿐이고 사랑하는 짐승을 잡아먹은 자가 짐승이 되는 것은 당연했던것임 . 뿔이 뭔가 피같은 것에 덮여 모양이 뒤틀릴 것 같고. 마누라 환청이 들릴 것 같고. 그리고 그런 곰 앞에 나타난 기억보다 희고 부드러운 마누라 앤나 마스터!?
November 28, 2025 at 2:25 PM
짐승적 짐승마님이 보고싶으면서도
그저 소원을 들어주는 물건이라는 것이 너무 싫어서 옆으로 걷는 고앵말이가 되어버릴것 같은 마님이 보고싶기도 한 것이었습니다
다만 영양분의 역할에는 만족하셔서 그것에서 아이들이 잔뜩 흘러넘쳐 별과 역사를 집어삼키는 것은 봐줄만 할 것이라는 짐승적 발언을 하고 마는 마님일찌두. 아무튼 그런 점에서 잔을 들고 짐승에 올라 탄 붉은 차림의 무언가는 되지 않은 마님이다
만약 어떤 곰이 사냥을 잊고 사랑하는 이를 태울 짐승의 자리에 있었다면 모를까
허거덩거덩스~
November 26, 2025 at 12:06 PM
졸뤼링
뜬금 곰들이 바다 근처서 내구전을 치르는 일이 발생했다면? 같은 생각을 하려다 그들은 셋 있으면 작은 도시를 박살내는데... 라는 생각에 그만 꼬리가 하얘졌구요. 시봉새 잘못 먹었다가 마누라마님에게 산채로(아무래도 죽으면 곤란하겠지만 마취는 안해주시겠죠) 피세척 당하고 여기저기서 피를 쏟아낸채로 우헤헤 마누라 하는 곰같은 생각과 개그적으로 곰들 바보라 시봉새의 으지를 이해 못하고 꾸엉? 꾸엉? 거리다가 마님한테 발견당하고 헛소리하다 손도 닿기 싫으셨는지 아가쨩들한테 뺨 맞고 정신차리는 것도 보고싶었다네요 푸하하
November 25, 2025 at 3:19 PM
지금은 따땃한 이불 속입니다.
곰이 이불 푹 덮고 마누라를 푹 덮어버리는 생각. 마누라 처음에 그 스킨십에 그만 피가 되어서 그냥 축축하고 뻘건곰 됐는데 고앵이를 많이 주물거려서 익숙하게 하듯 푹푸데버릇 들였더니 나중엔 안 안아주면 무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어서(고앵말이스럽다) 곰이 곰벌레~하며 안아준다고 해요.
마님은 이게 수면양말코코아보다 더한 왜곡이다 .
November 22, 2025 at 11:24 PM
흐아악
이겨내
곰처럼
November 22, 2025 at 11:20 PM
어제오늘 듸박 춥군
아~ 습 아~ 사뭇ㅋ 아~ 마지사뭇ㅋ
November 18, 2025 at 1:19 PM
노오오
그만터져
앤나 대피움뭶
November 18, 2025 at 1:15 PM
틔타가 터진건지 내 계정이 터진건지 몰겠군아
November 18, 2025 at 1:10 PM
흐은. 갠적으로 형님은 공주동생의 눈을 쌍둥이 달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주로 상상함. 형님은 마님의 머리칼을 넘겨 붉게 빛나지 않는 두 눈동자를 보실 수 있는 분이니까욧. 가려진 눈에 뽀쪽 해주면 달이 기우는 사랑스러운 모습도 보고. 대부분의 생물은 붉은 눈동자 하나가 어둠속에서 빛나는 것을 죽기전 마지막 풍경으로 보거나 하는데 말이죳.
근데 이제 세월이 조금 지났더니 웬 북부대곰이 공주를 쪼물딱 거리면서 붉게 물들어가는 두 눈동자를 보곤 하는거죠. 그쯤의 형님은 아 공주 닳는다 곰 눈 뽑아. 라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November 16, 2025 at 2:55 PM
코노업삐사마가 피곤함이라는것을 느끼다니 크킄
그래서 어떠한 연유로 마님의 심장을 가지고 튀어야하는 곰과 마님 보고싶음. 하지만 그 목적을 위해 다가간 것 치고 엄청나게 엄청난 사이가 됐고요? 그렇게 곰이 이실직고를 하니 흔쾌히 심장을 부여하기로 하는 마누라마님임.
사유: 감히 자신이 인정하는 전사의 명예를 실추시키도록 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고요
곰이 마누라의 두근두근 심장을 받아가면 심장으로부터 되살아난 마님이 피폭발 보여줌. 곰이 가져가면 우짤거야ㅎ하고 선물음 해서 피폭발미래를 나무토템마냥 알아내면 긔냥 오붓한데서 부활하실찌두.
November 13, 2025 at 12:55 PM
곰은 겨울에서 찾아왔다고 자연스레 쓰다가 문득 그저 눈밭이 사라지지 않을 뿐이지 빙원의 가장 따스한 계절로부터 마누라에게 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다
November 10, 2025 at 6:13 AM
오... 아주 어려운 문제다.
무의식적으로 곰은 바이킹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라고 생각했으나 아는 이름이 없어서 별의 이름들을 찾았던 나 . (미안해배운게없어서그래짤)
역시 그는 눈밭에서 굴러들어온 곰이라는 정체성이 컸으면 좋겠기두.
November 10, 2025 at 6:13 AM
마누라가 골피리 연주회(큰일나는거아니묘)에 하늘하늘 섞여서 즐기는 것을 보면 곰은 으윽 나는 왜 악기 연주같은걸 못해서! 하고 나무에 주먹질해서 쓰러뜨리고 있음. 근데 멀리서 마누라가 만족고앵말이가 되어서 곰을 보고 있는거죠.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뭔가 웃긴() 피의 소리를 들려주는 곰이 좋은 마님인줄도 모르고 곰은 꾸어엉ㅠ 하고 앉아있는 뭐 그런 것도 보고싶을찌두.
November 9, 2025 at 3:28 PM
방금 애틋한 모습을 보고싶다고 했던 것 치고 마님의 목을 벤 곰이 보고싶은 것이 또 십타쿠가 아닐까 합니다. 붉은 눈이 빛을 잃고 반쯤 감긴채 곰 손가락에는 하늘하늘한 머리칼을 잔뜩 감고 목 아래로는 아무것도 흘러나오지 않는 머리채를 쥐고 간신히 승리를 쟁취한 전사가 비척비척 가다가 붉은 창에 몸이 잔뜩 꿰이는것에 그치지 않고 뽑히기까지 하는거죠 . 너덜거리던 육체는 반동으로 인해 뒤로 쓰러지는데 그때 놓친 머리가 자신의 피보다 붉은 눈으로 웃으면서 자신을 내려다보는게 곰의 마지막 기억이었다거나. 물론 자비로운 마님이 살려주심^^
November 9, 2025 at 3:11 PM
최근 곰의 이름을 생각해 본 이유... 역시 마님이 불러줬으면 좋겠으니까겠죠 . 저가 허락하기 전에 감히 저를 가졌던 전사의 이름이라면서 읊어주는게 보고싶었던 것입니다. 헉 너무 건방짐. 그러나 마님이 스스로 그러하셨음을 깨닫고 저렇게 입밖으로 내시기까지는 곰 사후() 거의 백여년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반절의 시간 동안은 슬프고 빸쳐서 대저택의 미친유령마님이 되어계셨을 것 같고요 . 종장 또한 그 이름을 기억해주었으면 좋겠다네요 . 피와 전쟁이 기리는 전사가되,
November 9, 2025 at 3:00 PM
쫓겨난 움뭶
꼬리 속으로
November 3, 2025 at 12:21 PM
곰... 동료곰 부하곰들과 이야기 나누며 너는 마누라 웃게는 못하것다 껄껄슨 소리듣는 일이 다반사였고 본인도 인정을 인정하는 부분이곰이었는데 훗날 마누라마님의 팔리아치곰이 되어 있는 것이 맞겠죠. 헉헉 마누라 어떤데!!!(이종족 대갈이로 저글링하면서 외발붕괴타기) 하면 마님이 생긋... 하심. (곰 외 생물들: 뭐가 어떤데
November 3, 2025 at 12:20 PM
떼레즈와 말도 트지만 아무튼 딱밤은 맞는 곰 갸욳김
어쩌다 전하의 꼬까를 하사받게 되더라도 왠지 입지 않을 것 같은 마님의 늓김이 있음... 귀한 것이니만큼 경사스러운 날 즐기고 싶다나뭐라나 . 그 날은 오지 않겠죠,,,
어머나! 누덕곰. 처음엔 피로 만들어진 붉은 실로 깔끔하게 기워졌는데 싸울 때마다 전장에서 덩달아 맥동하는 피가 망토를 더 찢어먹거나 붉게 물들이거나 날뛰어서() 피 함유량을 부적급으로 상당히 낮춘 평범한 실을 쓰게 되었더니 아주 누덕누덕되었다는 비화가 있을 것 같음... 마님은 투덜거리셨지만 곰은 헤벌레햇다네요
November 2, 2025 at 8:01 AM
ㅋ갑자기!
아무래도 그 친구가 나ㄹ토에서 ㅎ머가 되어버렸으니 웃길만도.
November 1, 2025 at 3:5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