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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톨킨) 핀골페아 (화산귀환) 청당·조걸당잔
화귀 청당으로 생환당보 거의 반신선처럼 돼서 속세에 모습 거의 안 드러내고 산천을 돌며 살고 있었음 좋겠다. 지금보다 선기를 더 많이 쌓고나서야 그걸 감지해낸 청명이 황급히 당보를 찾았을 때는 이미 인계에서 발을 뗀 초월적인 존재처럼 느껴져서 절망했으면..다시금 오욕칠정을 느끼게 당보를 인간으로 떨어뜨리고 싶은 어두운 유혹에 저항하는 청명이라든가..
May 6, 2025 at 2:18 PM
화귀 청당으로 검암일 때는 좀 오픈 릴레이션십 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근데 이제 암존만 오픈돼있는() 세가 출신이라 자유롭게 어울리며 다녔던 당보라서 청명도 굳이 이제부터 딴사람이랑 함께 하지말라고 막진 않았다든가. 근데 이제 자연스럽게 검존에게 정착하는 경향이 커졌겠지. 청명도 결국 얘가 제일 맘에 들어하는 건 자기라는 자신이 있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 듯.
청명도 결국 얘가 제일 맘에 들어하는 건 자기라는 자신이 있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 듯.
하지만 협암이 되고 나서는 질투 엄청나게 하는 청명이 보고싶다.
April 19, 2025 at 7:10 AM
화귀 청당 전제 백청백? 이미 과거에 정인이 있었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청명이라 잘 생기고 예쁜 후배들을 봐도 어린애로만 느껴지고 아무 생각도 안 들겠지. 근데 어느 순간부터 자기를 보는 백천의 태도가 미묘해진 걸 눈치채고는 얘가 어떤 감정인지 바로 알게 돼서 난감해한다거나..딱봐도 자기를 향한 연정인 걸 알겠는데 청명 본인이 어떻게 해줄 수 없으니 ㅇㅇ 대놓고 좋아한다고 하면 거절이라도 하겠는데 눈으로만 좇고만 있는 게 느껴지니 자기가 앞서갈 수도 없고 죽어서도 못 잊는 정인이 이미 마음속에 있다고 할 수도 없고 곤란한 검협..
April 6, 2025 at 2:58 PM
화귀 청당으로 당보가 화산 놀러왔다가 옷 갈아입으려고 도복을 빌려입었는데 항상 녹장포에 가려져있던 몸선이 그대로 드러나니까 어버버하는 청명이 보고싶다. 찰랑이는 긴 머리카락 너머로 늘씬한 긴 다리와 유연한 허리가 다 보이니까 너 그렇게 자극적으로 입으면 안 된다고 하는 청명..
April 5, 2025 at 5:21 PM
화귀 청당 다른 사람들도 같이 있는 장소에서는 함께 붙어있긴 해도 묘하게 서로 건조한 느낌이라, 주위에서 친우라더니 그냥 수준 맞는 사람끼리 다니는 것일 뿐인가 생각하면 어떨까. 근데 둘만 있을 때에는 엄청나게 다정했으면 좋겠다. 특히 청명이 평소의 툭툭 내뱉던 태도와는 다르게 예상외로 굉장히 꿀 떨어지는 말도 잘 하고 살살 어루만지는 것도 스스럼없으면ㅇㅇ
March 30, 2025 at 1:59 PM
화귀 청당으로 당가 놀러온 청명을 잠시 두고 당보가 집안 일 보러갈 때도 있었겠지. 객청에서 기다리고 계시라고 하는데 청명이 그냥 네 방에서 술 마시고 있겠다고 해서 동공지진하는 당가 사람들. 당보가 후다닥 일 마치고 돌아오면 씻은 후인지 약간 젖은 머리카락을 풀어내리고 침의 차림으로 창가에 앉아서 홀로 술잔 기울이고 있는 청명을 볼 듯.
March 30, 2025 at 2:04 AM
화귀 청명당보로 둘이 교류한지 얼마 안 됐을 때 당보가 매번 떠나던 자기 유람에 청명도 동행시키고 싶어하는 거 보고싶다. 저 멀리 대용에 가서 천문동도 함께 보고싶고 사면이 연꽃, 삼면이 버들인 천성에서 배도 타고 싶은데 청명이 자기랑 같이 가줄지 모르겠는거. 자기가 괜히 친한 척 하는걸까 고민하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어깨에 팔을 올려선 다음에 너 어디 간다 그랬지? 거기도 술 맛있냐? 하고 따라나서려는 청명 때문에 눈에 띄게 얼굴이 환해지는 당보 ㅇㅇ
March 22, 2025 at 2:08 PM
화귀 청당으로 당보 혼자 있음 키도 크고 훤칠한데 무위도 높아서 위압감까지 있는데 검존과 같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선이 고와보이는 게 좋다. 당가 애들이 좀 늘씬하니 호리호리한 인상ㅇㅇ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이 검존보다 덜 무서워보이는 암존한테 다가갔다가 가까이서 보고 다시 멀어진다거나..
November 30, 2024 at 3:37 PM
화귀 청당은 첫만남 때 빼고는 자기들 기분좋을 때만 비무했을 것 같다. 진짜 감정 상하거나 서로 의견충돌할 때는 비무 안 할 듯. 자기들끼리도 기분나쁠 때 감정실어 싸우면 서로 그냥은 안 끝난다는 걸 무의식적으로도 아는 거ㅇㅇ
November 30, 2024 at 3:37 PM
블스에서 화귀 얘기를 하자고 맘먹은 건 좋았는데 아직 트위터에 비해 절대적으로 사람 수가 부족한 문제가 있구만. 하지만 트위터의 나는 이미 비계를 풀 수 없는 몸이 돼버렸는데..
November 29, 2024 at 10:27 AM
당보 비녀 이미지 생각하다가 중웹서 찾은 홍산호 비녀 짤들. 첫 짤은 진짜 매화 조각까지...홍산호는 길상과 고귀, 권세를 상징한다는데 찐으로 청명이 선물한 거였음 좋겠네..
November 28, 2024 at 2:53 PM
당잔이 어느날부턴가 장죽 물고 있어서 그거 본 청명이 흠칫할 것 같다. 너 언제부터 피웠냐 하는데 당잔이 대답하기 전에 연기를 후 부는 거에 또 누군가가 떠올라서 움찔하는 청명이겠지.
November 26, 2024 at 12:16 PM
청당으로 당가는 세가라서 그 지역 유력자들하고도 혼맥이나 교분을 유지하고 있겠지. 어느 날 파촉 지역의 왕부에서 당가주와 장로들을 초대하여 연회를 여는데 태상장로인 당보도 참석해야 하는 거 보고싶다. 청명에게는 그 날 자기 xx왕부의 연회가야돼서 못 만나다고 하고 그런 속세의 사회생활은 안 하는 청명은 암생각없이 ㅇㅇ하겠지. 그러다 청진이 이번 달에 왠일로 성도에 안 가냐고 묻게 되고 들은대로 당보 놈이 그 집안이랑 다 xx왕부에 간댄다 하는 청명. 그거 들은 청진이 xx왕부요? 그 단수 취미로 유명한 왕야 말이에요?
November 25, 2024 at 2:06 PM
검암협으로 셋이 만나게 되는 게 보고 싶다. 일단 검협과 생환암존의 시대에서. 당보는 백년전 가까스로 살아난 후 당가조차 떠나서 천하를 주유하며 잊혀진 선인처럼 살고 있다가 뒤늦게 검협을 만나는 걸로. 둘 다 바로 서로를 알아봤는데 당보는 한 번 사경까지 갔던데다 너무 오래 살아서 그런지 기억이 불완전하겠지. 둘이 가지도 않은 곳을 갔다거나 한 적도 없는 일을 했다거나. 그래도 청명은 당보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좋았을 듯. 당보는 백년전 전쟁이 치가 떨려서 속세를 오래 떠나있었고 청명도 굳이 다시 전력이 돼달라 하진 않았을 듯.
November 24, 2024 at 10:04 AM
신룡암존도 좋다. 그 외관과 나이의 갭이 제일 큰 점이..새파랗게 어린 소년이 까마득한 고수 암존을 쫓아다니며 구애하면 주위 사람들이 다 경악할 게 좋음ㅋㅋ그러다 암존이 지난 세월동안 장래가 기대되는 젊은 무인들을 가까이 둔 적 있었다(사실상 하룻밤 불장난)는 소문을 들은 신룡이 왜 나말고 다른 이를 들일 생각을 했냐며 난리치는 게 보고싶다.
November 23, 2024 at 2:47 PM
협암으로 검존과 검협을 분리해서 보는 당보 때문에 미치고 팔짝 뛰겠는 청명 보고싶다. 여전히 도사 형님이라고 부르면서도 검존을 무슨 사별한 낭군처럼 그리워하는 당보 때문에 환장하겠는 검협...너 이거 정신적 바람이야!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하는..
November 23, 2024 at 1:32 AM
협암으로 청명이 검존 그 새끼가 어쩌고~했다가 암존한테 맞아서 빛의 속도로 벽에 쳐박히는 거 보고싶다. 맨손으로 친 게 당보의 일말 남아있던 이성이었을 듯.
November 22, 2024 at 2:29 PM
환생당보냐 생환당보냐 하면 난 생환당보가 좀더 좋은 쪽. 생환이면 당보가 어마어마한 노고수일 거란 게 너무 짜릿하고...세파에 지쳐 은거 상태지만 강호의 무시무시한 전설인 것도 좋고, 오직 당가에만 전해지는 비밀로 숨겨져있어도 좋다. 무엇보다 청명과 마주했을 때 무위 차이가 뒤집혀서 청명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를 정도로 경지가 까마득한 암존이 좋음. 물론 청명에겐 무르지만 옛날처럼 결정적으로 속내를 터놓지는 않는 노괴 당보때문에 급기야 과거의 자기자신을 질투해버리는 청명이라거나...
November 21, 2024 at 1:22 PM
나 네가 없는 이 세상에~시간에~혼자 살아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라도~
이 노래의 이 가사 부분 조금 청당 생각남. 정확히는 당보를 잃은 청명 시점ㅇㅇ
근데 청명이라면 화산 애들 생각하고 다시 저벅저벅 걸어갈 듯()
November 20, 2024 at 2:36 PM
청당으로 청명 은근 질투심있음 좋겠다. 당보가 세가 출신이고 강호를 많이 다녀서 여기저기 아는 사람 많은 거 보고 괜히 기분 안 좋아져서 꿍얼거린다거나. 둘이 같이 다른 지역 갈 때마다 당보가 온 김에 지인 누구네 들렀다 온다거나 간만에 왔는데 누구도 잠깐 부르면 안 되냐거나 하는 거ㅇㅇ청명은 대부분 당보가 하자는대로 해주면서도 자기한테 신경을 좀이라도 안 쓴다 싶으면, 결국 나 혼자 술 마시러 갈 거라고 자리를 떠버려서 당보가 얼른 자기를 쫓아오게 만들겠지.
November 19, 2024 at 2:00 PM
협암에 백천이 낀 미묘한 삼각관계 같은 거 보고싶다. 백천이 청명을 막 연모하는 건 아닌데 청명에게는 자기가 특별하다는 어떤 자부심? 독점욕? 비슷한 게 있는 상태라서 묘하게 썸같은 분위기를 냈다든가..근데 청명이 생환암존과 범상치않은 느낌인 거 보고 아무리 당가랑 돈독하다지만 화산파도 아닌 사람을 왜 특별히 대하지, 나는 같은 화산이니 내가 우선이겠지 싶은 백천이라거나ㅇㅇ그리고 그런 걸 빤히 들여다보지만 둘 다 어른이라서 별 말 않는 청명과 당보...
November 19, 2024 at 1:54 AM
조우 보고나니 당보는 그 뭐지 말뚝에 매인 코끼리? 어릴 때부터 집안에 얽매여 살아서 충분한 능력과 위치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묶고 있는 말뚝을 다 뽑아버릴 생각을 못 하는듯이 보였음. 근데 겁나 큰 공룡 청명이 오더니 야 너 코끼리야 하고 말뚝이 뭐야 집을 다 뽀개준..
November 18, 2024 at 2:14 PM
청당으로 청명이 성도의 당가 조사전을 가볼 생각을 안 했을까? 물론 남의 집 사당을 쉽게 들어갈 수야 없겠지만 암존 정도되면 사당에 위패가 있었을 것도 같은데? 보려는 생각을 일부러 안 한 걸까?
는 이번 연성은 이런 생각에서 출발해봄ㅇㅇ
November 18, 2024 at 10:04 AM
나는 그..청당과 걸잔이 비슷하면서도 대비되는 느낌이 있어서 두 cp가 좋다. 화산-당가 매칭은 같은데 한 쪽은 연상연하에 나이 먹을만큼 많이 먹고 한 명이 죽은 컾, 다른 쪽은 연하연상에 둘 다 살아있는 젊은 컾. 청당의 해피 버전이 걸잔일 것 같은 느낌?
November 17, 2024 at 9:01 AM
트위터에선 하도 비계로 오래 살아서 여기 쓸 때는 뇌에 힘줘야 할 듯.
November 17, 2024 at 8:5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