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닥... 전각 하나가 또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 원흉이 된 자를 청문이 바라보았다.

-.......청명아.
-......넵..
-넌...앞으로 애들 돌보지 말거라.
-...........옙.

그 답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각이 내려앉았다. 그리고 그날 뒷목에 손을 대고 버티던 청문은 결국 쓰러졌다.

x.com/wqe1213/stat...

청명은 제 몸을 아낄 줄 몰랐다. 정확히는 알았음에도, 할 수 없었다에 가까웠겠지만. 여튼, 그런 그의 희생 덕에 전쟁에서 많은 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때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또다른 광신도들의 세상이.

저도....그림은 아니고 글....트위터에 써논 글이....흐음....ㅋㅋㅋ

트위터에서는 일상 계정과 덕질 계정을 나누었었지만, 그것이 의미 없음을 깨달았기에, 블스에서는 두 가지를 모두 한 계정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