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쓰기 34

<생각이 나서, 황경신>
펜 :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르그랑 147 트래블러 F
잉크 : 카웨코 펄 블랙

그런 이야기가 있지요?
어떤 것을 생각하지 않으려면 생각해선 안된다고 되뇌이는 것보단 전혀 다른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요.
어떤 것을 생각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강한 이미지로 떠올린다나봐요.
부정이야 말로 존재의 증명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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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노트 #카웨코잉크

프레피와 함께 꾸준히 챌린지 22

<상춘곡, 윤대녕>

잉크 : 카웨코 스모키 그레이

4월의 스물 두 번째 꾸챌

비세븐 노트에 적어봤는데 손기름 흡수도 두드러지고 스모키 그레이 잉크는 농담이 너무 져서 글씨의 일부가 흐려지네요. 회색으로는 참 좋은 색상인데요. 그야말로 연기색 잉크!

#플래티넘 #프레피만년필 #프레피꾸챌
#필사 #비세븐 #만년필 #카웨코잉크

매일쓰기 49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살고싶다, 정태섭>
펜 : 플래티넘 프레피 M
잉크 : 카웨코 스모키 그레이

프레피M은 필감은 좋은데 피드 구조상의 한계인지 피딩이 부족해서 장필하면 현저하게 잉크가 연해지는걸 볼 수 있어요. 참 아쉽죠.

삶은 이어가는 것이지 마무리 짓는게 아니더라구요. 어떠한 일을 마무리 지어도 다른 일의 연장이나 시작이 되는 결과가 되니까요.

#필사 #만년필 #플래티넘 #프레피
#조선의노트 #카웨코잉크

매일쓰기 51

<방랑자들, 올가 토카르추르>
펜 : 몽블랑 르그랑 147 트래블러 F
잉크 : 카웨코 펄 블랙

몽블랑은 잉크가 너무 펑펑에다가 닙에 비해 두껍게 나와서 잘 손이 안가는 편이라 좀 방치했더니 잉크가 졸아버렸는지 엄청 진득하게 나오네요.

삶은 끊임없는 행동으로 어떻게든 움직여야 하나봐요. 빠르게 움직이는 현실을 따라가며 살아가려면요.
저도 너무 뒤쳐져 화석은 되지 않을 정도로는 움직여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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