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video by 캐릭캐릭 채연이 LEECHAE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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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었어요.” 유채연(가명, 24) 씨는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채연 씨의 손은 파르르 떨렸다. 한 손으로 다른 손을 감싸쥐어도 떨림은 멈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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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3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이반갑다 친구야~! 강릉 바다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가수 채연 그리고 개그맨 윤택과 함께 강원 강릉 지역을 찾아 곳곳을 누볐다. 채연과 윤택은 눈이 번쩍 뜨이게 오감을 자극하는 강릉의 맛에 반햇다. 그들은 내로라하는 당진의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강원 강릉 사천면 사천진리에 위치한 멍게비빔밥·모듬물회 맛집은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이다. 앞서 생활정보 프로그램인 ‘2TV생생정보’를 통해 오징어물회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해녀 물질 40년 경력의 구춘회 사장이 직접 잡는 바다 한 그릇을 내놓는 곳이다. 단골 최수희 씨는 “원래는 (멍게비빔밥을) 좀 비려서 안 먹는데 여기는 감칠맛이 좋다”고 말했다. 멍게비빔밥의 맛을 본 채연은 “밥알이랑 멍게만 딱 들어있다. 근데 이 조화가 입안에서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쫄깃함과 이 밥알의 적당함이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연신 칭찬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강릉 성암동, 강릉중앙시장 국밥골목 일대에 위치한 소머리국밥 맛집은 백석연 1대 사장과 민준홍 2대 사장의 일가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앞서 ‘서민갑부’, ‘2TV생생정보’, ‘한국기행’ 등에 등장했었다. 지난 1950년에 개업, 무려 75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 음식점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을 통해서는 대표 메뉴인 소머리국밥과 소순이 그리고 특수부위수육 등을 집중 조명하면서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소순이는 소머리국밥에 순두부가 들어간 것이 특징인 별미이며, 특수부위수육에는 머릿살부터 볼살, 입술살 우설 그리고 소눈까지  특수부위 5종이 들어간다. 연곡면 삼산리에 위치한 산채정식 맛집은 인기 음식점이다. 산을 마주한 풍경 맛집으로, 한여름 입맛 살리는 오대산 자연밥상을 내놓아 각광을 받는 모습이다. 풍성한 구성의 산채정식을 상째 내온 김신미 사장은 “(음식이) 반찬하고 떡 종류하고 해서 한 스물 몇가지 정도 된다”고 밝혔다. 삶은 감자, 감자전, 감자떡, 메밀전, 표고버섯달걀전, 두릅나물, 더덕장아찌, 당귀장아찌, 마늘장아찌, 취나물무침, 동치미, 도토리묵, 오이피클, 생선구이 등이 나와 젓가락이 멈출 없게 만들었다. 장아찌 재료는 직접 농사지은 것을 사용하는 등 반찬 하나하나에 깃든 정성이 돋보인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