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다회
天仁茗茶 - 高山烏龍

15•20•10•10 의 순서.

마른 잎에서는 화향과 단향이 좀 났다.
차게 우린 랭침에선 날카롭게 시원한 느낌이 났고,
한 김 뜨거운 기운만 날린 물로 우린 것은
언뜻 농향이라고 착각할만큼 단맛이 올라왔다.

1포는 덜 우러난 느낌이 있었는데
2포에서 차의 모든 맛이 고르게 난 듯.
곡향이 나는 듯도 했으나 농향은 아닌 것 같다.

3포에서는 나가는 물인 듯.
새큰한 뒷맛이 나온다.

차 협찬: Twitter @AnotherLimbo
#雨天多會 #우천다회
September 1, 2025 at 7:28 AM
여름이 좀 완연히 나간 후
차가운 비로 바뀌어 내릴 때 잘 어울릴 한 잔이다.

아직은 구월... 이달은 빗줄기도 미지근한 느낌.
그래도 우리고 나니 차향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우천다회 #雨天茶會
September 1, 2025 at 7:3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