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밖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더니
스기 (즐아임)가 뛰어들어옴
급하게 뛰어왔던지 단정하게 입었던 화려한 나비 무늬의 기모노가 그가 평소에 하고 다니는대로 되어있었음
스기(즐아임)은 방에 성큼성큼 들어오더니 즐아(스기임) 끌고는 자기 뒤에 숨김
긵토키 얼빠짐
- 뭐야... 긵상 몰래 둘이 붙어먹기라도 한 거야?
- ...
- 절교하지 않았어?
- ...
- 네놈이 즐아한테 뭔가를 한 거냐
하고 스기(즐아임) 멱살 잡는데 즐아(스기임)가 그 손 거칠게 떼어놓음
긵토키 이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임
갑자기 밖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더니
스기 (즐아임)가 뛰어들어옴
급하게 뛰어왔던지 단정하게 입었던 화려한 나비 무늬의 기모노가 그가 평소에 하고 다니는대로 되어있었음
스기(즐아임)은 방에 성큼성큼 들어오더니 즐아(스기임) 끌고는 자기 뒤에 숨김
긵토키 얼빠짐
- 뭐야... 긵상 몰래 둘이 붙어먹기라도 한 거야?
- ...
- 절교하지 않았어?
- ...
- 네놈이 즐아한테 뭔가를 한 거냐
하고 스기(즐아임) 멱살 잡는데 즐아(스기임)가 그 손 거칠게 떼어놓음
긵토키 이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임
나름.
마음같아선 이 자식에게 다 밝히고 싶은데
즐아가 신신당부를 했어서.
근데 지금 상황대로 흘러가면
자기는 즐아 몸으로 긵토키에게 깔릴 거같아서 끔찍한 거임..
하지만 자기를 떠나... 긵토키의 옆에서 웃는 즐아를 봤기 때문에
그 관계를 망치기는 싫었음
수라의 길은 자기 혼자 걸어갈 길이지 즈라가 걸어갈 길은 아니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래서 10년간 작은 욕심으로
옆에 뒀던 즈라를 끊어내기 위해 배신이라는 명목 하에
정을 떼게 했기 때문에
나름.
마음같아선 이 자식에게 다 밝히고 싶은데
즐아가 신신당부를 했어서.
근데 지금 상황대로 흘러가면
자기는 즐아 몸으로 긵토키에게 깔릴 거같아서 끔찍한 거임..
하지만 자기를 떠나... 긵토키의 옆에서 웃는 즐아를 봤기 때문에
그 관계를 망치기는 싫었음
수라의 길은 자기 혼자 걸어갈 길이지 즈라가 걸어갈 길은 아니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래서 10년간 작은 욕심으로
옆에 뒀던 즈라를 끊어내기 위해 배신이라는 명목 하에
정을 떼게 했기 때문에
스기 그거 보고 비아냥거림
- 왕년에 밳야차라는 이름이 아깝군
- ...
- ... 꽤나 신용받고 있는 모양이야?
그러는데 긵토키 맞은 건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면서 냅다 자기 손 즐아(스기임) 이마에 대고는 열 체크함
- 열은 없는데.
- 손 떼라.
- 나 아픈 사람 안는 취미는 없으니까 빨리 이상한 곳 있으면 말해.
그런 관계가 됐을 거라고 추측은 했지만 막상 당사자 입에서 확인사살 들으니까 기분 개드러워진 스기
스기 그거 보고 비아냥거림
- 왕년에 밳야차라는 이름이 아깝군
- ...
- ... 꽤나 신용받고 있는 모양이야?
그러는데 긵토키 맞은 건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면서 냅다 자기 손 즐아(스기임) 이마에 대고는 열 체크함
- 열은 없는데.
- 손 떼라.
- 나 아픈 사람 안는 취미는 없으니까 빨리 이상한 곳 있으면 말해.
그런 관계가 됐을 거라고 추측은 했지만 막상 당사자 입에서 확인사살 들으니까 기분 개드러워진 스기
근데 이 때 긵토키랑 즐아가 관계를 주기적으로 맺고 있었으면 좋겠음
딱 은신처 도착하고 오리인형 쫓아보내고 담배 없나 뒤적거리면서 찾는데 긵토키가 문 드르륵 열고 성큼성큼 들어옴
스기 이맛살 찌푸리면서
- 예의가 없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군. 이걸 그놈.. 아니, 나는 용인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야.
- 너 뭐 잘못 먹었냐?
긵토키 즐아(스기) 손목 잡으면서 자기한테 끌어당기는데 반사적으로 스기 주먹 나가서 긵토키 얻어맞음
근데 진짜 얻어맞아서 스기도 놀랄듯
근데 이 때 긵토키랑 즐아가 관계를 주기적으로 맺고 있었으면 좋겠음
딱 은신처 도착하고 오리인형 쫓아보내고 담배 없나 뒤적거리면서 찾는데 긵토키가 문 드르륵 열고 성큼성큼 들어옴
스기 이맛살 찌푸리면서
- 예의가 없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군. 이걸 그놈.. 아니, 나는 용인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야.
- 너 뭐 잘못 먹었냐?
긵토키 즐아(스기) 손목 잡으면서 자기한테 끌어당기는데 반사적으로 스기 주먹 나가서 긵토키 얻어맞음
근데 진짜 얻어맞아서 스기도 놀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