땃쥐마스터 유상
zangband.bsky.social
땃쥐마스터 유상
@zangband.bsky.social
카카오페이지 대학원생 이야기 썼습니다.
코로 트윗합니다. 코끝에 먹물 묻혀서 원고지에 글씁니다.
연락은 DM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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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누군가의 햄버거에서 흘러나온 불용성 식이섬유들이여,

고이 잠들라.
December 27, 2024 at 6:02 AM
총평하자면, 일행의 말대로 "술자리 2차로 가기 적당하지만, 2차로 가기 적당하지 않은 곳".

술은 팔지만 스타벅스 같은 깔끔한 인테리어, 편안하지 않은 의자에서 왁자지껄하게 떠들기가 좀.

가성비도 문제. 30조각에 세트 시켜서 5만 원 좀 넘게 나왔는데, 이 돈이면 치킨을 2마리 사먹습니다.
July 8, 2023 at 11:47 AM
사이드 야채스틱:

큼직한 샐러리와 당근 썬 것.

일행이 "미국식 윙 사이드는 야채스틱에 블루치즈 소스야!"라고 안 했으면 절대 안 시켰을 메뉴.

앞서 말했듯 결과적으로 이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탄산으로도 안 씻기는 윙봉의 기름기를 싹- 내려줍니다. 큼직하고 신선한 야채가 블루치즈 소스에 무지 잘 어울림.
July 8, 2023 at 11:45 AM
4. 히코리 스모크 바베큐:
다들 아는 그 바베큐소스 맛. 스모키함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맛있긴 한데, 너무 뻔한 바베큐소스향이라 굳이 여기서 먹긴 좀 우선도가 떨어집니다.

5. 스윗 스파이시 소이:
짜고-맵삭하고-이국적인 간장향. 전반적으로 안 짜고 안 단 다른 맛들에 비해 굉장히 튑니다. 딱 한두 조각 먹기엔 최고지만 금방 질림.

6. 망고 하바네로:
들척지근하게만 달고, 맵지도 않음. 제 기준 제일 별로였어요.

7. 루이지애나 럽:
더도 덜도 않고 그냥 윙스탑 버전 후라이드.
July 8, 2023 at 11:44 AM
1. 오리지날 버팔로:
맵삭새콤. 말 그대로 핫소스에 버무린 윙입니다. 한 입 먹었을 땐 '왜 이게 제일 인기지?' 싶었는데 다른 맛들 먹어보면 이게 제일 밸런스가 좋단 게 느껴집니다. 랜치소스에도 가장 잘 어울립니다.

2. 레몬페퍼:
새콤한 레몬에 알싸한 후추향. 안 질리고 계속 먹기 좋습니다.

3. 갈릭 파마산:
파마사아아안!!에 갈릭 쪼끔 느낌. 한국인이 기대하는 마늘맛에 못 미칩니다. 생각보다 느끼하고 의외로 만족도가 낮습니다.
July 8, 2023 at 11:41 AM
3줄요약하자면,

- TOP3는 오리지날 버팔로, 레몬 페퍼, 스윗 스파이시 소이.
- 망고 하바네로가 제일 별로인데, 들척지근하고 매운맛도 미묘.
- 사이드 야채스틱이 신의 한 수이니 꼭 시키십시오.
July 8, 2023 at 11:40 AM
기왕 맘 먹고 들린 것이니 전부 먹어봐야죠. 36개, 7가지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 오리지날 버팔로
- 레몬 페퍼
- 히코리 스모크 바베큐
- 갈릭 파마산
- 스윗 스파이시 소이
- 망고 하바네로
- 루이지애나 럽

사이드는 미국 본토에서 유명한 조합인 야채스틱으로. 디핑소스는 렌치, 블루치즈.
July 8, 2023 at 11:40 AM
오늘 점심엔 윙스탑에 들렸습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윙 전문 프렌차이즈라니 안 가볼 수가 없었죠!
July 8, 2023 at 11:3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