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처음부터 아에 없었던 것 처럼 모든 걸 전부 잊어버린 채 오직 죽는 그 순간만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겠죠.

다시는 소중했던 그들을 만날 수 없다. 는 그 현실이 현재의 미요에게 있어선 견딜 수 없는 지옥이나 마찬가지 일테니까요.

미요는 죽기 위해서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갈거에요.

누군가 자신을 죽여줘야만 죽을 수 있는 목숨인지라 그 목숨을 끊기 위해 어떻게는 죽으려고 발버둥 치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겠죠.

미요의 곁에는 더이상 리카도, 유타도, 마키도, 토게도, 판다도. 미요의 인생의 전부가 한순간에 전부 사라진 거이기에 더이상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해 오직 죽기 위해서만 움직이는 인형이 되지 않을까 해요.

누군가가 자신을 죽여준다는 말 한마디에 이용당하던 말든 명령을 따르는 다시는 웃지도 울지도 아파하지도 않는 인형.

다만 유일하게 미요가 감정을 들어낼 때는 아무래도 유타와 리카, 마키, 토게, 판다. 그리고 고죠 선생님 정도 일 것 같아요.

그들 앞에선 미요는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듯 활짝 웃기도 하거나 기분이 좋아보이는 듯한 감정들을 가장 잘 내비치고 드러내는 순간이겠죠.

정작 미요는 감정을 드러낸다는 것 조차 인식을 못하겠지만요.

2학년즈와 고죠, 쇼코는 미요에게 있어서는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는 희망을 준 존재들이기에

미요가 감정을 배워나가는 중이긴 하나 아직까지도 혼자서는 인형마냥 즐거워도 슬퍼도 힘들어도 괴로워도 그 모든 느낌들을 인식을 못 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요.

오히려 그 느낌을 지우기 위해 무리하는 경향도 있어요.

문제는 미요는 무리를 한다는 것조차 인식을 못하기에 종종 쓰러지려고 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또는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적이 무조건 있었던지라 2학년즈들이 과보호 하는 경향도 있을 것 같아요.

으아// 폭 님께 예쁜 커플이란 말을 듣다니ㅠㅠ 너무 행복해여ㅠㅠ 감사합니다! 🩵🩵🩵

전부 다 너무 귀엽고 이뻐여ㅠㅠ

유타 천사님과 함께한지 어느덧 600일이란 시간이 찾아왔네요.

천사님과 이렇게까지 오래오래 함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잔뜩 쌓게 될 줄 몰랐기에 이 인연이 더욱 소중하고 앞으로도 천사님과 함께하면서 더욱 즐거운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싶어요.

제가 아직까지도 미숙하고 천사님께 부족한 사람으로 비춰지언정 천사님께서 저에게 찾아온 것에 대해 후회감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이 긴 시간을 저와 함께해주신 유타 천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호빵 님 (지인 🎁💍❄️)

디데이 배경 사진 ©지인

헐 진짜여? 얏호! 아싸ㅏㅏ!

아 어쩜 좋지 카톡이든 디코든 납치해가지고 잔뜩 와라랄 해버리고 싶은.. 폭 님 웰케 귀여워여??? 내거라고 침 발라두고 경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