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 가능(?) 장르: 철권 킹오파 스파 등등의 격겜들, 비마니 시리즈, 전기마츠, 파라라이, 배트맨 패밀리(DC 코믹스)
그 외로 덕질은 아니나 열심히 플레이 하는 거(혹은 복귀 예정): 팩토리오, 카이로소프트, 테라리아(특히 칼라미티), 림월드, 마인크래프트(기술 모드팩만 함), OpenRCT2(오픈롤코타), OpenTTD 등등
컴공이고 젠더학이나 종교학에도 관심 많아요!
지뢰는... 가늠은 못하겠으나 최소 6B운동 찬양하시는 분이나 리박스쿨 같은사람만 아니면 될거 같습니다. 나머진 알아서 스루할께요.
그런 식으로 새로 오는 분들 배척하는 분위기 만들다가 망한 커뮤니티 여럿 봤고 블스에서도 그런 플로우 도는거 안 좋아해요
특히나 평소 친목성 글 자주 올리시던 분들도 당분간은 자중해주셨으면 하고요
그런 식으로 새로 오는 분들 배척하는 분위기 만들다가 망한 커뮤니티 여럿 봤고 블스에서도 그런 플로우 도는거 안 좋아해요
특히나 평소 친목성 글 자주 올리시던 분들도 당분간은 자중해주셨으면 하고요
역시 선구자야 (N)
역시 선구자야 (N)
그리고 논의할 기회가 무마 되겠지
그리고 양쪽 모두 지쳐가니 계속 서로 선을 긋겠지.
그 속에서 양쪽 모두를 향유하는 사람들은 내상을 입겠지.
끔찍하다.
그리고 논의할 기회가 무마 되겠지
그리고 양쪽 모두 지쳐가니 계속 서로 선을 긋겠지.
그 속에서 양쪽 모두를 향유하는 사람들은 내상을 입겠지.
끔찍하다.
트위터에서 잘 보이는 BL을 게이라고 부르는 것은 다들 어떻게 보시나요
물론 BL 안에서도 현실고증적인 퀴어 작품이 있다는 것은 알고 서로를 완벽히 분리해낼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실 게이분들과 창작물인 BL은 차이가 있는 것이고 (서로가 아예 연관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따라서 BL을 게이라고 칭하는 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인데… 트위터에서는 서치하면 창작물인 BL이랑 게이랑 거의 동의어처럼 쓰더라구요
트위터에서 잘 보이는 BL을 게이라고 부르는 것은 다들 어떻게 보시나요
물론 BL 안에서도 현실고증적인 퀴어 작품이 있다는 것은 알고 서로를 완벽히 분리해낼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실 게이분들과 창작물인 BL은 차이가 있는 것이고 (서로가 아예 연관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따라서 BL을 게이라고 칭하는 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인데… 트위터에서는 서치하면 창작물인 BL이랑 게이랑 거의 동의어처럼 쓰더라구요
퀴어계, 오타쿠계 양 쪽 모두 "BL과 퀴어는 완전 다르다"면서
선을 확 긋는 것이
양쪽 모두에게 안 좋다 생각해왔는데,
일본 BL 기원이나 발전과정 거슬러 올라가면 게이 컬쳐를 수용한 흔적이 좀 있도 하고,
청게나 호모 같은 용어도 계속 잘 쓰고,
BL을 즐기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한 남성들도 적지 않은 수로 있을거라 추측하기에
근데 저렇게 선을 확 그어버리면, 이견을 서로 수용하면서 반성하거나 고쳐나가는 것이 힘들어져 버림.
그리고 BL을 통해 정체성 확립한 사람들은 이 경험을 공유하기 힘들것이기에
<- 트위터에 글 올릴때
블스에 글 올릴때 ->
<- 트위터에 글 올릴때
블스에 글 올릴때 ->
"현실과 픽션의 구분"
이걸 다시 되짚으면 저것이 어쩌면 더 어려운 주제가 아닌가 생각해버려지네요.
이건 제가 종교학 때문에 편향적 사고가 생긴거 같기도 한데요.
AI의 시대라 저거 조차 힘들어질 사람들이 많아 질테니...
아니면 오타쿠들이 오히려 현실-픽션 구분에 능숙해서 이래야 한다 하고 선을 긋는 걸까요.
아 어렵다.
"현실과 픽션의 구분"
이걸 다시 되짚으면 저것이 어쩌면 더 어려운 주제가 아닌가 생각해버려지네요.
이건 제가 종교학 때문에 편향적 사고가 생긴거 같기도 한데요.
AI의 시대라 저거 조차 힘들어질 사람들이 많아 질테니...
아니면 오타쿠들이 오히려 현실-픽션 구분에 능숙해서 이래야 한다 하고 선을 긋는 걸까요.
아 어렵다.
그냥 창작물입니다.
픽션과현실은 다릅니다 연애, 19금의 그것에서도요
-
비슷한이유로 저는 blgl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람한테 동성애 혐오한다고 패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현실의 **가 싫어서 *l을 좋아하지않는다<이건 혐오맞음
그냥 창작물입니다.
픽션과현실은 다릅니다 연애, 19금의 그것에서도요
-
비슷한이유로 저는 blgl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람한테 동성애 혐오한다고 패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현실의 **가 싫어서 *l을 좋아하지않는다<이건 혐오맞음
그냥 창작물입니다.
픽션과현실은 다릅니다 연애, 19금의 그것에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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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이유로 저는 blgl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람한테 동성애 혐오한다고 패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현실의 **가 싫어서 *l을 좋아하지않는다<이건 혐오맞음
하여간 그것도 캐해라서
내 최애는 뫄뫄야가 확고하면 좀 심기 불편해지는 사람도 있는거 같긴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거따대고 퀴혐 하면 두개골 쪼개고 싶음
하여간 그것도 캐해라서
내 최애는 뫄뫄야가 확고하면 좀 심기 불편해지는 사람도 있는거 같긴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거따대고 퀴혐 하면 두개골 쪼개고 싶음
저 말을 보면서, 아이돌 팬덤 내에서 이입을 통해 남돌로 이입해 연기하면서 RPS 연극을 하는 것도 당사자성이 없는데 이것은 퀴어물이 아닌가? BL도 감상자들 다수가 자신을 화분으로 자신을 자처하긴 하나, 그 사람의 심리와 감정을 읽어나가지 않는가? 그 과정에서 이뤄지는 젠더 교차는 퀴어성이 아닌가? 등등 여러 의문을 가졌어요. 제 글은 그 과정에서 나온 결론입니다.
근데 사실 지엘(백합)은 열심히 창작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트젠퀴거나 에이엄이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일 수도 있음.. (이유모름)
그냥 제 생각..
저 말을 보면서, 아이돌 팬덤 내에서 이입을 통해 남돌로 이입해 연기하면서 RPS 연극을 하는 것도 당사자성이 없는데 이것은 퀴어물이 아닌가? BL도 감상자들 다수가 자신을 화분으로 자신을 자처하긴 하나, 그 사람의 심리와 감정을 읽어나가지 않는가? 그 과정에서 이뤄지는 젠더 교차는 퀴어성이 아닌가? 등등 여러 의문을 가졌어요. 제 글은 그 과정에서 나온 결론입니다.
근데 사실 지엘(백합)은 열심히 창작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트젠퀴거나 에이엄이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일 수도 있음.. (이유모름)
그냥 제 생각..
근데 사실 지엘(백합)은 열심히 창작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트젠퀴거나 에이엄이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일 수도 있음.. (이유모름)
그냥 제 생각..
모든 퀴어를 다 다룬건 아니지만 혐오자 문제, 향유자 문제, 앨라이의 고민과 퀴어들의 고민 같은걸 이거 보고 깨달은 사람들 많음.
모든 퀴어를 다 다룬건 아니지만 혐오자 문제, 향유자 문제, 앨라이의 고민과 퀴어들의 고민 같은걸 이거 보고 깨달은 사람들 많음.
향유자들 중에는 그냥 퀴어니스가 자극을 더해주는 향신료 정도로 생각하지 이게 현실 생활에서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지한 문제라고 생각 안하는 사람들도 많단 말이에요.
향유자들 중에는 그냥 퀴어니스가 자극을 더해주는 향신료 정도로 생각하지 이게 현실 생활에서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지한 문제라고 생각 안하는 사람들도 많단 말이에요.
창작물에서 다루는 퀴어니스에서 "내가 이상한 게 아니다"를 깨닫는 사람도 많고 자각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하니까.
근데 퀴어니스가 가져다주는 자극적인 열매만 맛보고 퀴어니스의 기원이 된 현실 사람들은 알 바 아니라는 사람들도 꽤나 있어서...복잡한 문제라고 생각함.
창작물에서 다루는 퀴어니스에서 "내가 이상한 게 아니다"를 깨닫는 사람도 많고 자각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하니까.
근데 퀴어니스가 가져다주는 자극적인 열매만 맛보고 퀴어니스의 기원이 된 현실 사람들은 알 바 아니라는 사람들도 꽤나 있어서...복잡한 문제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