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동료인지 웬수인지

따스한 말 진짜 감사합니다... 사실 요즘 이직이란 거 자체가 어려운 시대긴 해요. 급여가 박살났거든요. 사무직은 그냥 돈을 못 벌어서... 지금 다니는 회사만큼 주는데도 없음... 역시 근로는 자본주의 체계를 엄청나게 타는 거 같아요... 비형님도 전 직장에서 고생하셨나요...ㅠㅠㅠㅠㅠ

이게... 감정을 덜어내고 이미 벌어진 일에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 된다...고 이론적으론 알고 있는데요. 내 일이 되면 스트레스가 확 올라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진짜 같이 파이팅이에요... 망마님두 저랑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구나... 역시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네요ㅠㅠㅠㅠㅠ

요즘은 지시도 이랬다 저랬다 해서 그냥 다들 정신없기도 하고요. 좋은 사람 되려고 하는 것도 아님. 해라 해라 하라고 하라니까 < 이러다가 납기 다됐는데 아무것도 안되고 다 터져서 절 투입하는 느낌이에요... 가끔 현타 와서 구인구직 공고 좀 뒤져볼까...싶으면 갑자기 상여금 많이 주긴 해요. 비형님이 말한대로 업무 대체자가 없어서 진짜 열받을 때쯤 금융치료 해주시긴 함...

으앙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요즘 그냥 한 해 한 해 시간만 흐르고 사람이 성장을 안한다는 느낌이라 자주 머리 긁긴 하는데... 26년도엔 덜 짜증내도록 노력해봐야죠ㅠ

하... 겨울되니 더 게을러진 거 같구... 고민이 많은데 고민만 많습니다. 글두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하... 얼른 집안일 로봇이 상용화되야함 ㅠㅠㅠㅠ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스트레스를 받을 순 있는데 쌓이는게 늘 문제인거 같아요. 막상 귀가하면 집안일도 거의 안하는데 이런 상태니 죄악감 MAX

그러다 생각하는거죠.
혼자 일기장(다소 공개적인...)에 울분을 토한 거면 선방한 거 아냐?

그것이 월말서류니까... 심지어 연말이니까...

뭔소리냐고 했지만 결국 신기한 생물로 보고 있잖아!!! 오스틴 꿰뚫어봄(이거아님
오스틴에게 딜런이 참신한/새로운... 뭐 이런 키워드면 딜런에게 오스틴은 한결같음/안정적인... 류의 키워드일 거 같아요. 뭔 일이 벌어져도 오스틴은 항상 그대로 내 옆에 있을거라는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