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울었느냐."
(끄덕)
"더 울지 않아도 괜찮겠더냐."
(끄덕) ... ... '죄송해요...'
"(피식.) 잘못을 인정하였으니 그걸로 됐다. 자, 안기겠더냐? (양팔 벌림)"
이런식으로. 아마 당패도 많이 노력할듯.

그리고선 그리 작았던 아들이 혼인을 하고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을때 첫째아들 불러서 한가지 물어볼것같다.

"난 너에게 있어 좋은 아버지였더냐."

'... 제가 감히 한 발언을 하자면 아버지보다 더 좋은 아버지는 존재하지 않을것입니다.'

이런게 보고싶음.
이제 대대로 이 훈육법이 퍼져 현패인 지금도 사용됨.

당패한테 아이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만약 당패한테 아이가 있었다면 첫째는 무조건 아들일것같음.
우선 당군악이랑 육아 방식도 틀렸을것같음. 예를들어서
당군악은 당패가 울면 훈육이라는 틀 안에서 바로 혼냈을것같음.
반면에 당패는 자신의 아들이 울면 그저 가만히 기다려줄것같다.
자기 일 바쁜대도 일 뒷전으로 두고 아들 응시하면서 계속 기다려줄듯. 그러다 울음이 멈췄을때

현패에서 당가족들 개인비서 하나씩은 데리고다닐것같다. 아무래도 다들 이름이 높기도 하고 요즘 나라가... 음. 아님 당가족중 한명한테 비서가 없었을때 무슨 해코지나 그런걸 당했어가지고 그때부터 급하게 한명씩 붙여준것도 맛있겠다.

장일소는 현패로 넘어와서 혼자 자취할때 잠버릇 진짜 심할것같음. 침대 빙글빙글 돌고 엎어지고 난리나다가 침대에서 떨어져서 잠에서 깨는데 그대로 침대에있는 베개 가져와서 바닥에서 잘것같다. 껴안고자는버릇도 있을것같은데 항상 큰베개 껴안고자다가 정인생기면 큰베개 치우곤 정인껴안고잘듯.

어쩌면 현패에서 당패도 자기가 가지고싶은 폰이 있는데 안사줘가지고 자기폰 직접 망가트린다음 당군악한테 사달라하지 않았을까. 물론 용돈도 그 폰 몇십, 몇백개 살돈 충분히 받겠지만 애기때는 용돈을 안줘가지고 그랬지 않았을까 라는 상상

+
들키게 된 계기
당잔이 당패몰래 놀러왔다가 고양이보곤 좀 놀랐다가 귀엽다면서 사진찍고 인별 가족 비공계가 아니라 가족전용에다가 올려버린거. 그냥 올렸으면 몰라도 해시태그에 "# 형네_고양이🐱" 라고 올린거.당패 해시태그 보자마자 당잔한테 내리라고 전화할려했는데 당군악한테 전화오는거.
그거 보자마자 '당잔 넌 D졌다.' 이런다.

당패 고양이키우는거로

중원쪽에서는 아무래도 독때문에 안됀다고 하면서 당패 말릴것같다. 설명 다 듣고나선 수긍하면서 한동안은 우울했다가 가문 체면때문에 우울하거나 슬픈티 하나도 못내겠지. 불쌍한 소가주...🥲
현패에서도
당가주 다 같이 살땐 반대해가지고 성인 되자마자 자취한다고 집 나와선 자취방 생기자마자 고양이 키울듯. 이젠 적이 되는것도 없으니까. 당군악이랑 동생들에겐 가끔씩 안부문자만 보내고 고양이 키우는건 일절 말 안할듯.

당패 손금에 다른건 다 너무너무 좋은데 생명줄이 남들보다 눈에띄게 짧으면 어떡하지...? 심심풀이로 한명씩 돌아가면서 하다가 당패차례여서 손금 봐주는데 초반엔 진짜 손금보는사람 표정이 좋더니만, 마지막 생명줄을 확인하더니 표정이 확 굳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