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루스 테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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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루스 테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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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ulus Tenant :: 192cm / 73kg :: 남 :: 구원받은 자 :: 신앙 4 :: 무제의 인명부 :: https://posty.pe/zveics
블루아카이브
August 10, 2025 at 2:18 PM
근데 오필루스같은애는 옆에 컨프가 좀 있어야된다고 생각해요
August 10, 2025 at 12:25 PM
좋아보였는데... 뭔가 더 있었나요...?
셋이서... 가족해준다고했자너...
August 10, 2025 at 12:21 PM
근데 저도 좋았어요... 헤헤
솔직히 혹한건 맞아요 아마 그냥 끌고 나갔으면 끌려졌을것...
August 10, 2025 at 12:18 PM
어떻게 생각해보면, 기도라는 것 자체가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행위일 수도 있지... 나는 그냥, 일기장 대신... 처럼 쓰긴 했지만. (별 반응 없는 것이 오히려 더... 어쩐지 혼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애초부터 내가 착한아이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걸... 이 마을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건 눈치 채고 있었고.
그냥... 나한테는 다들 친절했고, 음, 적어도 겉으로는 평화롭게 느껴졌으니까.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그러니까, 이번에 알게 된 것들도... 나는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아.
August 10, 2025 at 10:50 AM
너희 앞에서만 그러는 거니까... 이렇게 어리광 부릴 수 있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냥 받아주면 안돼? (얌전히 앉아 네 치료를 기다려)
혼자 살 걱정을 왜 해, 적어도... 노에트는, 교주님이 될 거잖아? (적어도... 몇 몇은 계속 곁에 남아주겠지, 그렇지 않아? 하고는 널 바라봐)
August 10, 2025 at 8:50 AM
안돼... 그건 안 돼... (그래, 차라리 제가 모르는 곳에서 죽는다면 그건... 괜찮을지도 모른다. 지금까지처럼, 그저. 네가 바빠서... 내게 질려서... 아니면 나의 편지가 그 호수에 잠겨서... 답장이 오지 않을 뿐이며, 넌 잘 살고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생각하먄 그만이다. 하지만 네가 그 호수로 돌아오게 된다면... 내가 그것을 보게 된다면...) 너는... 조금 더 너를 소중히 여겨야해. 네가 아닌 나를 위해서라도...
August 10, 2025 at 8:45 AM
(사실 함께 떠나자는 생각은, 아직도 쉽사리 들지가 않아서... 그냥 너에게 맞춰 셋이서 지내게 될 미래를 상상해봐. 여기에서나, 그곳에서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래, 상관 없을수도 있지 않은가... 여기에서의 제 자리가 있는 것 처럼, 네가 내 자리를 만들어준다면... 네 차분한 말이 퍽 달콤하게도 들려와서, 점점 몸을 네 쪽으로 기울여)
August 10, 2025 at 8:45 AM
싫은 건 아니지만... (그러니까, 노아와 네 사이에 낀 제 모습을 조금 생각해봐. 그건... 꽤 좋아보여서. 동시에 어린아이가 동화책에 멋대로 그려둔 낙서처럼, 영 조화롭지 않기도 했다) 다 비슷한 옅은 색 머리니까, 먹힐 지도 모르겠다. 다같이 비슷한 옷을 맞춰 입으면, 더 가족같을지도 몰라...
August 10, 2025 at 8:45 AM
하하...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 것이, 편리할 때도 있으니까...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같은... (따라 걸으며, 잠깐 네 눈치를 봐)
자극... 자극이 되지 않았으면 해서, 부러 평온한 척을 하고 있는 걸수도... 음, 이런 때에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혼란만 커질 뿐이고... (그렇게 답은 했지만, 일련의 일들이 딱히 제게 큰 영향을 준 것은 아니었다. 다만 혼란스러운 것은, 이 일로 인해 혼란스러워 할 너희들이며, 마을에 대한 불신을 키울 몇몇 아이들... 그리고 결국 떠나갈 결심을 할 너희들이었다)
August 9, 2025 at 6:38 PM
으, 미안... 그러니까 지금은 부축 해줬으면 좋겠어... (치료도 해 줬으면 좋겠고... 하며 입술 삐죽여)
August 9, 2025 at 6:33 PM
(그러니까, 상처 입히는 것도, 불태우는 것도... 제가 하겠다고 하기는 했지만, 결국 네게 결정권을 내밀고 있던 것이어서. 제가 선택하는 것에서 따라올 결과가 두려워서) 나는, 티아가 떠나는 것도 싫지만, 그 호수에서 다시 보는 것도 싫어... 그러니까, 돌아오지 마... (그러니 너는 밖으로 나갈 것이라면, 이 곳 따위는 뒤 돌아 보지도 말고... 돌아올 생각은 말고... 그저 완벽히 이 곳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 만이, 지금의 내가 유일하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었다)
August 9, 2025 at 6:33 PM
(바깥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것 만큼은 우물 안에서, 알려는 노력조차 않은 자신 조차 알 수 있었다. 운 좋게, 또는 이 마을이 그렇게까지 악독하지 않아서... 살아 나갈 수 있다 해도, 바깥에 나가서... 도대체 무얼 할 수 있단 말인가. 그저 네 옆에 있는 것? 나무에 얽힌 덤불처럼, 그저 네게 비춘 양분을 도둑질하며... 그러니까, 네가 기꺼이 나와 함께 해 준다고 말한 이 상황에서조차, 나는 용기를 내거나, 결심을 하지 못해, 네게 거절의 책임을 돌리고 있는 것이었다)
August 9, 2025 at 6:33 PM
같이... (네가 제 곁을 떠나는 것도 싫지만, 제가 이 곳을 나가는 것도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일이어서... 그저 한숨같은 말을 뱉고는 생각에 잠겨. 네가 떠나겠다는 오랜 생각을 쉽게 바꿀 수 없는 것 처럼... 아니, 저는 이 마을을 떠날 거라는 가능성 조차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기에. 너는 이 마을을 떠나 하고 싶은 게 많아 보였다. 그 계획도 네 나름대로 세워둔 모양이었지만, 나는? 별달리 할 줄 아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는 나는? 이 마을을 떠나서,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August 9, 2025 at 6:33 PM
이렇게 얼터도... 가끔씩 내 편 들어주고? 내 주변조차 믿지 못한다면... 달리 뭘 믿겠어. (작게 웃으며, 제 쪽으로 날아오는 청소도구들을... 잡을 자신은 없었기에, 살짝 옆으로 피하곤, 떨어진 것을 주워들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나도 잘 모르겠는데. 누가 그걸 막을 수 있겠어. 안온한 삶도... 깨지지 않을 평화도. 그 누구의 뜻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깨질 것 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그런 것들로 누군가를 미워하는 편이, 제게는 더 어려운 일이었다)
August 9, 2025 at 6:15 PM
하하, 그냥... 내가 치워두지 않아서, 누군가 다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그냥 그게 싫을 뿐이야. 지금 치워두지 않으면, 계속 생각나서 잠도 못 잘걸... 누가 치웠으려나, 누가 다치진 않았을까. 하고... (냉담한 네 반응에 슬금슬금 화이팅 포즈를 하던 두 손을 내려. 그럼에도 장난스런 미소는 여전히 띄운 채로) 열심히 배웠어, 얼터가 다른 애들한테 장난 치는 걸 보면서. 이젠 꽤나 그럴듯하지? (뭐가...)
세상을 좋게 봐서 안 좋은 점이 있나, 그냥 그런 게 그런거지~ 하고 넘어가는 게 가장 편하던데.
August 9, 2025 at 6:1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