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나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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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dahrugi.bsky.social
월급쟁이나비13
@usedahrugi.bsky.social
연동했던 계정도, 혼마루도 싹 다 잃어버린 사니와가 있다?
그게 바로 나예요..

네네, 도검난무 덕질하려고 계정 다시 팠어요.
아 내가 착각했구나...
우부 때도 보였었네..(머쓱
November 26, 2025 at 2:44 PM
너이게뭐야
November 26, 2025 at 2:42 PM
중상이게뭐야
November 26, 2025 at 2:42 PM
그 뒷모습이 너무도 초라하고 힘들어 보여서 아픈 애를 데리고 뭐하냐고 튀어 나오려던 홍학도 착잡한 얼굴로 들어가고... 휴우가와 백산이는 따뜻한 담요 들고서 다가가지 못한 채로 우왕좌왕 안절부절 못할 것 같고... 어쩌면 한 번 쯤은 겪어야 했을 일이었고 아직 늦지 않았음에 위안을 갖자는 쥬즈는 당장 난입하려는 만바를 잡고 있을 것 같다.
November 26, 2025 at 2:21 PM
예전처럼 직접 걸을 수 있게 부축하는 게 아니라, 만바처럼 아예 안아서 들고 옮겨주는 본가랑...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팔을 잡아 품에 당겨 안게 되면서 맥 없이 그 품에 머리를 기대다가 차가운 바깥 공기에 고개를 천천히 드는 대장장이..

그렇게 생기가 도는 모습에 결국 본도가 범하고 있는 실수가 무엇인지 깨닫고 약간 절망감에 힘들어져서 그 상태로 무릎을 땅에 대고 고개를 숙이는데, 내내 시들어 있었으면서 고작 바깥 공기 잠깐 쐬었다고 팔을 다독여 줄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풀린 주인의 모습에 더 힘들어 할 거 같다.
November 26, 2025 at 2:18 PM
자신이 주인을 말려 죽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이 힘들어진 본가가 생각났다.

착실하게 후회의 루트를 타고 있는 이 칼을 어쩜 좋지(원흉)

#계절을_이으며
November 26, 2025 at 1:4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