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초반에는 리메이크에 불호가 더 컸는데 후반부는 연출에서도 꽤나 공들인 티가 나고 편곡된 음악에 적응하고 나니 또 괜찮게 들려서 막판엔 꽤 몰입해서 진행했다. 오랜만에 사람의 선함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야기를 읽으니 행복하다…

바다의 함가가 최애작일 수 밖에 없는 이유..하얀마녀도 사랑하지만 함가가 있어서 게르드가 단지 희생만 한 삶을 살았다는게 아니라는 걸 보여줘서..게르드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살아온 인간이라는 걸 알려줘서 그게 너무 좋았고..사람들의 희망이 세대를 거쳐 이어져 왔다는 증거여서..정말 멜로디를 릴레이로 넘겨준다는 발상은 누가 한건지..마지막 보스전은 다시봐도 눈물나 ㅠㅠ….

바다의 함가 다 밀었다…다시 봐도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어…ㅠㅠ..흑 마음이
벅차오른다….

그리고, 이야기는 티라스일로 이어진다....

듀올 진짜 잘 나왔다. 조신하고 겸손한 붉은장발의 왕자님....

우나 사랑해.....

나 울어...ㅠㅠ

샤리네 이야기 나올 때마다 우는 사람...8ㅅ8

내말이..어빈 넌 결혼도 했으면서 그러지ㅡ마라...

맞아요.. 아무래도 사안이 사안이라 상대적으로 덩치큰 곳에 더 집중하게 되더라고요…여유가 생기고서야 블스가 생각났어요 ㅋㅋ…

아무래도 큰 이슈있을때 화력이 세고 빠른곳은 트터다보니 ㅋㅋㅋㅋㅋㅋ 일상으로 돌아오고나서야 블스가 생각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