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
@tlrtlr.me
이예현 공식일러 서동요 기법 간다
익명문의 및 이것저것 https://tlr.straw.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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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동생네 가서 날보면 우는 꿀떡을 먼발치서 보고(사랑해서 멀리한다는건 이런거군아..) 정리하고 온 엄빠랑 세가족이 모여서 부대찌개 먹고.. 이제 집에왓음
경조휴가 내일까지긴 한데 내일 아무래도 업무를 쪼금 봐야할거같음
그리고
사투리입에배서큰일이다 난리낫다
끝
경조휴가 내일까지긴 한데 내일 아무래도 업무를 쪼금 봐야할거같음
그리고
사투리입에배서큰일이다 난리낫다
끝
November 11, 2025 at 12:49 PM
그러고.. 동생네 가서 날보면 우는 꿀떡을 먼발치서 보고(사랑해서 멀리한다는건 이런거군아..) 정리하고 온 엄빠랑 세가족이 모여서 부대찌개 먹고.. 이제 집에왓음
경조휴가 내일까지긴 한데 내일 아무래도 업무를 쪼금 봐야할거같음
그리고
사투리입에배서큰일이다 난리낫다
끝
경조휴가 내일까지긴 한데 내일 아무래도 업무를 쪼금 봐야할거같음
그리고
사투리입에배서큰일이다 난리낫다
끝
머 아무튼.. 겨우겨우 열어서.. 아니 이게 안열려서 뭐 가족들 울 틈도 없엇슨.. 암튼 봉안실 가서 마지막 인사 드리고 할머니 곁에 나란히 넣어드리고 옴
봉안 전에 유골함에 마지막 인사 드리는 시간이 있는데 나는… 가셔서는 밥 많이 드세요. 햇음
할머니 떠나신뒤 밥을 잘 안 자셨거든 물에 흰밥 두어숟 말아 드시고 나면 입맛이 없다고 수저를 놓으시고 햇음
ㅋㅋ 아… 마지막 제사때 물에 밥 세숟가락 말아드리는데 장례지도사분이 밥을 진짜 양껏; 푸는거임 근데 엄마가 쪼그만소리로 ‘울아부지 많다고 안드시것는디…’ 이래서 다같이 웃참챌함
봉안 전에 유골함에 마지막 인사 드리는 시간이 있는데 나는… 가셔서는 밥 많이 드세요. 햇음
할머니 떠나신뒤 밥을 잘 안 자셨거든 물에 흰밥 두어숟 말아 드시고 나면 입맛이 없다고 수저를 놓으시고 햇음
ㅋㅋ 아… 마지막 제사때 물에 밥 세숟가락 말아드리는데 장례지도사분이 밥을 진짜 양껏; 푸는거임 근데 엄마가 쪼그만소리로 ‘울아부지 많다고 안드시것는디…’ 이래서 다같이 웃참챌함
November 11, 2025 at 12:45 PM
머 아무튼.. 겨우겨우 열어서.. 아니 이게 안열려서 뭐 가족들 울 틈도 없엇슨.. 암튼 봉안실 가서 마지막 인사 드리고 할머니 곁에 나란히 넣어드리고 옴
봉안 전에 유골함에 마지막 인사 드리는 시간이 있는데 나는… 가셔서는 밥 많이 드세요. 햇음
할머니 떠나신뒤 밥을 잘 안 자셨거든 물에 흰밥 두어숟 말아 드시고 나면 입맛이 없다고 수저를 놓으시고 햇음
ㅋㅋ 아… 마지막 제사때 물에 밥 세숟가락 말아드리는데 장례지도사분이 밥을 진짜 양껏; 푸는거임 근데 엄마가 쪼그만소리로 ‘울아부지 많다고 안드시것는디…’ 이래서 다같이 웃참챌함
봉안 전에 유골함에 마지막 인사 드리는 시간이 있는데 나는… 가셔서는 밥 많이 드세요. 햇음
할머니 떠나신뒤 밥을 잘 안 자셨거든 물에 흰밥 두어숟 말아 드시고 나면 입맛이 없다고 수저를 놓으시고 햇음
ㅋㅋ 아… 마지막 제사때 물에 밥 세숟가락 말아드리는데 장례지도사분이 밥을 진짜 양껏; 푸는거임 근데 엄마가 쪼그만소리로 ‘울아부지 많다고 안드시것는디…’ 이래서 다같이 웃참챌함
암튼 글케 엄마가 천천히 진정하고 같이 그냥 아무 얘기 하면서 기다리다보니 화장이 끝남
근데 해프닝 발생
준비해온 유골함 뚜껑이 안열림;
님들도 알아두세요 유골함 뚜껑은 압축형식으로 되어잇어서 한번 닫으면 어지간해서 열리지 않습니다 따로 준비한경우 확인해본다고 한번 열어보고 ㅇㅋ 하고 닫으면? 유골인계실에서 빈 유골함을 거꾸로 들고 ㅈㄴ두드리는 망신살이 끼게 됩니다
근데 해프닝 발생
준비해온 유골함 뚜껑이 안열림;
님들도 알아두세요 유골함 뚜껑은 압축형식으로 되어잇어서 한번 닫으면 어지간해서 열리지 않습니다 따로 준비한경우 확인해본다고 한번 열어보고 ㅇㅋ 하고 닫으면? 유골인계실에서 빈 유골함을 거꾸로 들고 ㅈㄴ두드리는 망신살이 끼게 됩니다
November 11, 2025 at 12:38 PM
암튼 글케 엄마가 천천히 진정하고 같이 그냥 아무 얘기 하면서 기다리다보니 화장이 끝남
근데 해프닝 발생
준비해온 유골함 뚜껑이 안열림;
님들도 알아두세요 유골함 뚜껑은 압축형식으로 되어잇어서 한번 닫으면 어지간해서 열리지 않습니다 따로 준비한경우 확인해본다고 한번 열어보고 ㅇㅋ 하고 닫으면? 유골인계실에서 빈 유골함을 거꾸로 들고 ㅈㄴ두드리는 망신살이 끼게 됩니다
근데 해프닝 발생
준비해온 유골함 뚜껑이 안열림;
님들도 알아두세요 유골함 뚜껑은 압축형식으로 되어잇어서 한번 닫으면 어지간해서 열리지 않습니다 따로 준비한경우 확인해본다고 한번 열어보고 ㅇㅋ 하고 닫으면? 유골인계실에서 빈 유골함을 거꾸로 들고 ㅈㄴ두드리는 망신살이 끼게 됩니다
남매 다섯 이남삼녀 중 아들 일은 장남인 큰외삼촌+큰외숙모가 다 했고 딸 일은 엄마가 다 했음
(큰이모는 집에 환자가 있고.. 작은이모는 아들만 셋인데 아직 하나가 졸업을 안했음)
그런데도… 엄마가 아버지 죄송해요 하면서 우는데..
나두 눈물이 줄줄나옴…
그래서 화장터 로가 닫히고 엄마랑 대기실 옆에 붙어 앉아있었음 엄마는 할아부지한테 충분히 많이 해드렸다구 하면서… 장례식장에서 뽀려온 귤도 까서 몇조각 먹여드리면서 교감신경자극을노림 그리고 아빠한테 빨리 엄마한테뽀뽀해라고 윽박지름 (끝까지하지않음)
(큰이모는 집에 환자가 있고.. 작은이모는 아들만 셋인데 아직 하나가 졸업을 안했음)
그런데도… 엄마가 아버지 죄송해요 하면서 우는데..
나두 눈물이 줄줄나옴…
그래서 화장터 로가 닫히고 엄마랑 대기실 옆에 붙어 앉아있었음 엄마는 할아부지한테 충분히 많이 해드렸다구 하면서… 장례식장에서 뽀려온 귤도 까서 몇조각 먹여드리면서 교감신경자극을노림 그리고 아빠한테 빨리 엄마한테뽀뽀해라고 윽박지름 (끝까지하지않음)
November 11, 2025 at 12:34 PM
남매 다섯 이남삼녀 중 아들 일은 장남인 큰외삼촌+큰외숙모가 다 했고 딸 일은 엄마가 다 했음
(큰이모는 집에 환자가 있고.. 작은이모는 아들만 셋인데 아직 하나가 졸업을 안했음)
그런데도… 엄마가 아버지 죄송해요 하면서 우는데..
나두 눈물이 줄줄나옴…
그래서 화장터 로가 닫히고 엄마랑 대기실 옆에 붙어 앉아있었음 엄마는 할아부지한테 충분히 많이 해드렸다구 하면서… 장례식장에서 뽀려온 귤도 까서 몇조각 먹여드리면서 교감신경자극을노림 그리고 아빠한테 빨리 엄마한테뽀뽀해라고 윽박지름 (끝까지하지않음)
(큰이모는 집에 환자가 있고.. 작은이모는 아들만 셋인데 아직 하나가 졸업을 안했음)
그런데도… 엄마가 아버지 죄송해요 하면서 우는데..
나두 눈물이 줄줄나옴…
그래서 화장터 로가 닫히고 엄마랑 대기실 옆에 붙어 앉아있었음 엄마는 할아부지한테 충분히 많이 해드렸다구 하면서… 장례식장에서 뽀려온 귤도 까서 몇조각 먹여드리면서 교감신경자극을노림 그리고 아빠한테 빨리 엄마한테뽀뽀해라고 윽박지름 (끝까지하지않음)
아니 막내이모는 아들이 셋인데 한놈도 엄마 한번 안아주고 도닥여줄 생각을 안하도라고요 이쫘식들이
November 11, 2025 at 12:28 PM
아니 막내이모는 아들이 셋인데 한놈도 엄마 한번 안아주고 도닥여줄 생각을 안하도라고요 이쫘식들이
매끼 싹싹 긁어먹엇는데 둘째날 저녁엔 물려서 컵라면먹엇습니다 근데 기억해주세요 공주의료원을 여기 알밤김치라고 밤 넣은 김치가 나옵니다
November 11, 2025 at 12:27 PM
매끼 싹싹 긁어먹엇는데 둘째날 저녁엔 물려서 컵라면먹엇습니다 근데 기억해주세요 공주의료원을 여기 알밤김치라고 밤 넣은 김치가 나옵니다
그래도 엄마는 짬이날때 조카 사진이나 영상을 본다던가… 할머니때보다 훨씬 덜 힘들어 보였음
조카는 4월에 태어났는데 정말 순하고 조그맣고 안울고 꿀떡같이 생겼고 할미할부지(=엄빠)를 보고 빵긋빵긋 잘 웃고 날 보면 운다(하,,,) 저녁에 쉬러 외가에 돌아올때마다 베이비 영상을 같이 보느라 여념이 없었음
할아버지가 워낙 무뚝뚝한 분이셨어서.. 솔직히 할머니때에 비해 내 스스로의 감정은 그리 많이 흔들리지 않았음 게다가 엄마도 씩씩해보여서 좀 걱정을 덜했는데…
관이 로에 들어갈 때 엄마가 엄청 크게 오열함… 자식들중에 제일
조카는 4월에 태어났는데 정말 순하고 조그맣고 안울고 꿀떡같이 생겼고 할미할부지(=엄빠)를 보고 빵긋빵긋 잘 웃고 날 보면 운다(하,,,) 저녁에 쉬러 외가에 돌아올때마다 베이비 영상을 같이 보느라 여념이 없었음
할아버지가 워낙 무뚝뚝한 분이셨어서.. 솔직히 할머니때에 비해 내 스스로의 감정은 그리 많이 흔들리지 않았음 게다가 엄마도 씩씩해보여서 좀 걱정을 덜했는데…
관이 로에 들어갈 때 엄마가 엄청 크게 오열함… 자식들중에 제일
November 11, 2025 at 12:23 PM
그래도 엄마는 짬이날때 조카 사진이나 영상을 본다던가… 할머니때보다 훨씬 덜 힘들어 보였음
조카는 4월에 태어났는데 정말 순하고 조그맣고 안울고 꿀떡같이 생겼고 할미할부지(=엄빠)를 보고 빵긋빵긋 잘 웃고 날 보면 운다(하,,,) 저녁에 쉬러 외가에 돌아올때마다 베이비 영상을 같이 보느라 여념이 없었음
할아버지가 워낙 무뚝뚝한 분이셨어서.. 솔직히 할머니때에 비해 내 스스로의 감정은 그리 많이 흔들리지 않았음 게다가 엄마도 씩씩해보여서 좀 걱정을 덜했는데…
관이 로에 들어갈 때 엄마가 엄청 크게 오열함… 자식들중에 제일
조카는 4월에 태어났는데 정말 순하고 조그맣고 안울고 꿀떡같이 생겼고 할미할부지(=엄빠)를 보고 빵긋빵긋 잘 웃고 날 보면 운다(하,,,) 저녁에 쉬러 외가에 돌아올때마다 베이비 영상을 같이 보느라 여념이 없었음
할아버지가 워낙 무뚝뚝한 분이셨어서.. 솔직히 할머니때에 비해 내 스스로의 감정은 그리 많이 흔들리지 않았음 게다가 엄마도 씩씩해보여서 좀 걱정을 덜했는데…
관이 로에 들어갈 때 엄마가 엄청 크게 오열함… 자식들중에 제일
암튼 나름 공동딸내미 역할을 열심히 함
여자들+식식의 남편쨩은 외가에서 쉬고 나머지 남자들은 장례식장에서 잤는데 이모랑 외숙모들한테 집에서 한줌 집어왓던 온열안대를 돌리기도 하고..(막내이모가 맘에들어하길래 한통 주문해드렷슴)
첫째외숙모는 참 맘약한 분인데 첫날 도착해서 내얼굴 보자마자 갑자기 울먹이셧음 외숙모는 딸만 둘인데 둘 다 이런저런 이유로 참석을 못해서 더 그랫을지도…
화장터에서 둘째외숙모 손도 조물조물해드리고 막내이모 등도 쓸어드리고..
여자들+식식의 남편쨩은 외가에서 쉬고 나머지 남자들은 장례식장에서 잤는데 이모랑 외숙모들한테 집에서 한줌 집어왓던 온열안대를 돌리기도 하고..(막내이모가 맘에들어하길래 한통 주문해드렷슴)
첫째외숙모는 참 맘약한 분인데 첫날 도착해서 내얼굴 보자마자 갑자기 울먹이셧음 외숙모는 딸만 둘인데 둘 다 이런저런 이유로 참석을 못해서 더 그랫을지도…
화장터에서 둘째외숙모 손도 조물조물해드리고 막내이모 등도 쓸어드리고..
November 11, 2025 at 12:21 PM
암튼 나름 공동딸내미 역할을 열심히 함
여자들+식식의 남편쨩은 외가에서 쉬고 나머지 남자들은 장례식장에서 잤는데 이모랑 외숙모들한테 집에서 한줌 집어왓던 온열안대를 돌리기도 하고..(막내이모가 맘에들어하길래 한통 주문해드렷슴)
첫째외숙모는 참 맘약한 분인데 첫날 도착해서 내얼굴 보자마자 갑자기 울먹이셧음 외숙모는 딸만 둘인데 둘 다 이런저런 이유로 참석을 못해서 더 그랫을지도…
화장터에서 둘째외숙모 손도 조물조물해드리고 막내이모 등도 쓸어드리고..
여자들+식식의 남편쨩은 외가에서 쉬고 나머지 남자들은 장례식장에서 잤는데 이모랑 외숙모들한테 집에서 한줌 집어왓던 온열안대를 돌리기도 하고..(막내이모가 맘에들어하길래 한통 주문해드렷슴)
첫째외숙모는 참 맘약한 분인데 첫날 도착해서 내얼굴 보자마자 갑자기 울먹이셧음 외숙모는 딸만 둘인데 둘 다 이런저런 이유로 참석을 못해서 더 그랫을지도…
화장터에서 둘째외숙모 손도 조물조물해드리고 막내이모 등도 쓸어드리고..
울회사 일회용품이 젤 빨리온 덕분에 회사 이름 박힌 수저며 종이컵 거의 끝까지 씀 회사 탈출버튼 너무 누르고 싶은데 할머니할아버지랑 엄빠 면 세우는데는 진짜 효과가 쥑이는구나 싶엇음 아빠가 계속 젓가락내밀면서 해준것도없이 잘컷다고 자랑함 ,,,, 애증의 회사여…
월욜은 아무래도 조문객이 없었다 지방이기도 했고… 저녁 제사에 장례지도사분이 젊은 여자분이엇던게 기억에 남음 굉장히 깍듯하시고 진행도 깔끔햇음 반면 마지막날 아침 제사에 온 아재는 흰장갑을 비닐째 제단에 툭 두고 시작하더니 진행도중에 전화받고 난리남 **
월욜은 아무래도 조문객이 없었다 지방이기도 했고… 저녁 제사에 장례지도사분이 젊은 여자분이엇던게 기억에 남음 굉장히 깍듯하시고 진행도 깔끔햇음 반면 마지막날 아침 제사에 온 아재는 흰장갑을 비닐째 제단에 툭 두고 시작하더니 진행도중에 전화받고 난리남 **
November 11, 2025 at 11:50 AM
울회사 일회용품이 젤 빨리온 덕분에 회사 이름 박힌 수저며 종이컵 거의 끝까지 씀 회사 탈출버튼 너무 누르고 싶은데 할머니할아버지랑 엄빠 면 세우는데는 진짜 효과가 쥑이는구나 싶엇음 아빠가 계속 젓가락내밀면서 해준것도없이 잘컷다고 자랑함 ,,,, 애증의 회사여…
월욜은 아무래도 조문객이 없었다 지방이기도 했고… 저녁 제사에 장례지도사분이 젊은 여자분이엇던게 기억에 남음 굉장히 깍듯하시고 진행도 깔끔햇음 반면 마지막날 아침 제사에 온 아재는 흰장갑을 비닐째 제단에 툭 두고 시작하더니 진행도중에 전화받고 난리남 **
월욜은 아무래도 조문객이 없었다 지방이기도 했고… 저녁 제사에 장례지도사분이 젊은 여자분이엇던게 기억에 남음 굉장히 깍듯하시고 진행도 깔끔햇음 반면 마지막날 아침 제사에 온 아재는 흰장갑을 비닐째 제단에 툭 두고 시작하더니 진행도중에 전화받고 난리남 **
아니근데이번에확실히알게된게
아빠가
아빠가너무인싸임……
다른사람입장에서는 지인의 장인상이잖아
근데 조문객 100명중 아빠 손님이 체감 30명이상임
아빠 군대 지인이랑 수영 지인이 진짜 쏟아짐 쉬지않고 옴… 급기야 아빠 조문객테이블메뚜기까지함
진짜뭐지
딸은이렇게방구석오타쿠인데..
아빠가
아빠가너무인싸임……
다른사람입장에서는 지인의 장인상이잖아
근데 조문객 100명중 아빠 손님이 체감 30명이상임
아빠 군대 지인이랑 수영 지인이 진짜 쏟아짐 쉬지않고 옴… 급기야 아빠 조문객테이블메뚜기까지함
진짜뭐지
딸은이렇게방구석오타쿠인데..
November 11, 2025 at 11:43 AM
아니근데이번에확실히알게된게
아빠가
아빠가너무인싸임……
다른사람입장에서는 지인의 장인상이잖아
근데 조문객 100명중 아빠 손님이 체감 30명이상임
아빠 군대 지인이랑 수영 지인이 진짜 쏟아짐 쉬지않고 옴… 급기야 아빠 조문객테이블메뚜기까지함
진짜뭐지
딸은이렇게방구석오타쿠인데..
아빠가
아빠가너무인싸임……
다른사람입장에서는 지인의 장인상이잖아
근데 조문객 100명중 아빠 손님이 체감 30명이상임
아빠 군대 지인이랑 수영 지인이 진짜 쏟아짐 쉬지않고 옴… 급기야 아빠 조문객테이블메뚜기까지함
진짜뭐지
딸은이렇게방구석오타쿠인데..
그래도 이번 장례에는 나름 맡은바 임무를 성실하게 해냄
나에 임무:
분향소에서 납죽납죽 인사하기
향 채우기
엄마아빠 지인분 오면 빤들빤들하게 인사하기
이모(두분) 외숙모(두분) 케어하기 - 여러사유로 끝까지 상주 가능한 손녀는 나 혼자엿기 때문에 최대한 공동딸내미역할 수행햇음 하여간 시커먼 손자놈들은 절이나 챙기고 자기 엄마 어깨 한번을 안 뚜닥이고말여
나에 임무:
분향소에서 납죽납죽 인사하기
향 채우기
엄마아빠 지인분 오면 빤들빤들하게 인사하기
이모(두분) 외숙모(두분) 케어하기 - 여러사유로 끝까지 상주 가능한 손녀는 나 혼자엿기 때문에 최대한 공동딸내미역할 수행햇음 하여간 시커먼 손자놈들은 절이나 챙기고 자기 엄마 어깨 한번을 안 뚜닥이고말여
November 11, 2025 at 11:38 AM
그래도 이번 장례에는 나름 맡은바 임무를 성실하게 해냄
나에 임무:
분향소에서 납죽납죽 인사하기
향 채우기
엄마아빠 지인분 오면 빤들빤들하게 인사하기
이모(두분) 외숙모(두분) 케어하기 - 여러사유로 끝까지 상주 가능한 손녀는 나 혼자엿기 때문에 최대한 공동딸내미역할 수행햇음 하여간 시커먼 손자놈들은 절이나 챙기고 자기 엄마 어깨 한번을 안 뚜닥이고말여
나에 임무:
분향소에서 납죽납죽 인사하기
향 채우기
엄마아빠 지인분 오면 빤들빤들하게 인사하기
이모(두분) 외숙모(두분) 케어하기 - 여러사유로 끝까지 상주 가능한 손녀는 나 혼자엿기 때문에 최대한 공동딸내미역할 수행햇음 하여간 시커먼 손자놈들은 절이나 챙기고 자기 엄마 어깨 한번을 안 뚜닥이고말여
본가 가서 엄마아빠 평소 드시는 약 챙기고.. 폰을봣더니 엄마가 힘드니까 괜히 일찍 오지 말고 천천히오라함
그래서
뒤지게늦게가기로 결심. (레전드후레자식)
싸돌아다니고 저녁여섯시에도착하다
장례식장이 할머니 장례 치른곳이랑 같은 곳이었음
그리고 몸이 기억을해냄 여기 밥 ㅈㄴ맛잇다는걸
수육 두접시랑 밥한공기 싹싹비우고 맛밥함
나중에 엄마가 너는 뭔 상갓집에서 밥을 맛있다맛있다 하며 먹냐 햇음 아니근데 진짜맛있는데 어떡함
그래서
뒤지게늦게가기로 결심. (레전드후레자식)
싸돌아다니고 저녁여섯시에도착하다
장례식장이 할머니 장례 치른곳이랑 같은 곳이었음
그리고 몸이 기억을해냄 여기 밥 ㅈㄴ맛잇다는걸
수육 두접시랑 밥한공기 싹싹비우고 맛밥함
나중에 엄마가 너는 뭔 상갓집에서 밥을 맛있다맛있다 하며 먹냐 햇음 아니근데 진짜맛있는데 어떡함
November 11, 2025 at 11:30 AM
본가 가서 엄마아빠 평소 드시는 약 챙기고.. 폰을봣더니 엄마가 힘드니까 괜히 일찍 오지 말고 천천히오라함
그래서
뒤지게늦게가기로 결심. (레전드후레자식)
싸돌아다니고 저녁여섯시에도착하다
장례식장이 할머니 장례 치른곳이랑 같은 곳이었음
그리고 몸이 기억을해냄 여기 밥 ㅈㄴ맛잇다는걸
수육 두접시랑 밥한공기 싹싹비우고 맛밥함
나중에 엄마가 너는 뭔 상갓집에서 밥을 맛있다맛있다 하며 먹냐 햇음 아니근데 진짜맛있는데 어떡함
그래서
뒤지게늦게가기로 결심. (레전드후레자식)
싸돌아다니고 저녁여섯시에도착하다
장례식장이 할머니 장례 치른곳이랑 같은 곳이었음
그리고 몸이 기억을해냄 여기 밥 ㅈㄴ맛잇다는걸
수육 두접시랑 밥한공기 싹싹비우고 맛밥함
나중에 엄마가 너는 뭔 상갓집에서 밥을 맛있다맛있다 하며 먹냐 햇음 아니근데 진짜맛있는데 어떡함
할머니 보내드린지 1년이 채 안 되어서 할일들을 다 알고 있단게 퍽 이상한 감각이었음
회사에 경조사 상신하고 결재자에게 전달하고 총무에 게시요청하고 제휴 경조업체에 연락해서 일회용품 요청함 연락한지 한시간만에 와서 천만다행이었음 조문객이 11시부터 들어오니까…
그다음은 예약한 모든것을 미뤘다 PT조정 외근일정연기 AS기사방문연기
그리고 짐을 쌌음 옷이랑 수건이랑 씻을것 충전기 엄마랑 동생 주려고햇던것을 챙기고 온열안대도 대충 잡히는대로 가방에 쑤셔넣음
저번에 장례식장에서 잘때 담요쟁탈전 났던게 생각나서 담요도 큰거 하나 챙김
회사에 경조사 상신하고 결재자에게 전달하고 총무에 게시요청하고 제휴 경조업체에 연락해서 일회용품 요청함 연락한지 한시간만에 와서 천만다행이었음 조문객이 11시부터 들어오니까…
그다음은 예약한 모든것을 미뤘다 PT조정 외근일정연기 AS기사방문연기
그리고 짐을 쌌음 옷이랑 수건이랑 씻을것 충전기 엄마랑 동생 주려고햇던것을 챙기고 온열안대도 대충 잡히는대로 가방에 쑤셔넣음
저번에 장례식장에서 잘때 담요쟁탈전 났던게 생각나서 담요도 큰거 하나 챙김
November 11, 2025 at 11:23 AM
할머니 보내드린지 1년이 채 안 되어서 할일들을 다 알고 있단게 퍽 이상한 감각이었음
회사에 경조사 상신하고 결재자에게 전달하고 총무에 게시요청하고 제휴 경조업체에 연락해서 일회용품 요청함 연락한지 한시간만에 와서 천만다행이었음 조문객이 11시부터 들어오니까…
그다음은 예약한 모든것을 미뤘다 PT조정 외근일정연기 AS기사방문연기
그리고 짐을 쌌음 옷이랑 수건이랑 씻을것 충전기 엄마랑 동생 주려고햇던것을 챙기고 온열안대도 대충 잡히는대로 가방에 쑤셔넣음
저번에 장례식장에서 잘때 담요쟁탈전 났던게 생각나서 담요도 큰거 하나 챙김
회사에 경조사 상신하고 결재자에게 전달하고 총무에 게시요청하고 제휴 경조업체에 연락해서 일회용품 요청함 연락한지 한시간만에 와서 천만다행이었음 조문객이 11시부터 들어오니까…
그다음은 예약한 모든것을 미뤘다 PT조정 외근일정연기 AS기사방문연기
그리고 짐을 쌌음 옷이랑 수건이랑 씻을것 충전기 엄마랑 동생 주려고햇던것을 챙기고 온열안대도 대충 잡히는대로 가방에 쑤셔넣음
저번에 장례식장에서 잘때 담요쟁탈전 났던게 생각나서 담요도 큰거 하나 챙김
외할아버지는 금요일부터 중환자실에 계셨음 작년까지만 해도 매주 친구분들과 외출을 나갈 정도로 정정하셨는데 연초에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급격하게 쇠약해지셔서 추석즈음엔 이미 자리에서 일어나는걸 힘들어하셨고 입원한지는 두어달정도 되셨음… 김장모임은 할아버지 병문안모임이기도 했음 토요일 낮에 한차례 병문안을 드리고 일요일에 올라가기 전에 한번 더 뵙고 갈 계획이었던것 같은데.. 일요일 새벽에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고 했음
엄마는 하얀 운동화를 신고 있었음
엄마는 하얀 운동화를 신고 있었음
November 11, 2025 at 11:14 AM
외할아버지는 금요일부터 중환자실에 계셨음 작년까지만 해도 매주 친구분들과 외출을 나갈 정도로 정정하셨는데 연초에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급격하게 쇠약해지셔서 추석즈음엔 이미 자리에서 일어나는걸 힘들어하셨고 입원한지는 두어달정도 되셨음… 김장모임은 할아버지 병문안모임이기도 했음 토요일 낮에 한차례 병문안을 드리고 일요일에 올라가기 전에 한번 더 뵙고 갈 계획이었던것 같은데.. 일요일 새벽에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고 했음
엄마는 하얀 운동화를 신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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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에 제법 긴 외출을 하고.. 일요일은 퍼질러 잘 생각이엇는데 아침 아홉시인가 전화가 와서 깸
엄마였음
“얘부새요..” 하고 받앗는데 대뜸 남편쨩 바지사이즈를 물어보는거임
토욜에 외갓집에 모여서 김장한다구 햇엇는데 그건 왜갑자기 물어보지 옷사주나? 누가 옷 주나? 일단 옆애 마찬가지로 비몽사몽한 남편한테 물어보니까 “몰러..” 함
“고무줄바지만입어서몰른대.” 이러고 농담섞어 답햇는데 엄마가
“그럼 대충 xx 해야겠다 윗도리는 몇입어?”
이때야 감을잡음
“그.. 그거야? 그거?” 하니까 엄마도
“응 그거야” 함
엄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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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에 외갓집에 모여서 김장한다구 햇엇는데 그건 왜갑자기 물어보지 옷사주나? 누가 옷 주나? 일단 옆애 마찬가지로 비몽사몽한 남편한테 물어보니까 “몰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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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1, 2025 at 11:09 AM
토욜에 제법 긴 외출을 하고.. 일요일은 퍼질러 잘 생각이엇는데 아침 아홉시인가 전화가 와서 깸
엄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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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에 외갓집에 모여서 김장한다구 햇엇는데 그건 왜갑자기 물어보지 옷사주나? 누가 옷 주나? 일단 옆애 마찬가지로 비몽사몽한 남편한테 물어보니까 “몰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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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동은행나무: 와 진짜 큰 나무다
반계리은행나무: 산.. 산 아니냐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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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0, 2025 at 10: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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