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그냥 드림주 비설털이용 어쩌고예요

아무래도 메인의 알리제에게는 꾸준히 어린 아이들(가 브라던가 할리크라던가)을 돌보는 역할이 많이 부여되기도 했고ㅠㅋㅋ 프란시스도 본인이 입양아였으니까... 뭔가 둘이 이루는 가족에 아이가 필요해진다면 그 형태는 입양이 아닐까~ 라는 느낌

사실 전 언제나 그 역할은 가 브가 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요
뭔가
요즘...의 스토리를 보면
가 브는 어쩐지 잊혀진 것 같아서...(ㅠㅠ)

그래서 이 뒤로 카노타키가 사귀게 되었느냐면... 그건 또 아닐 것 같은 느낌(ㅋㅋ) 이 둘은 사귀지 않는 것이 핵심인 드림이니까요... 대화 자체가 저렇게 어영부영 마무리되고 지나갈 것 같음... 어쨌든 쟤는 날 좋아해, 그러니까 걱정할 거 없어...라는 마음만 한 번 더 확인한 채(ㅋㅋ)

한편 마짱: 정말 걱정이 필요 없을까요?

그럼 타키온은 나랑 사귀고 싶은 거야?
뭣.
...아니야?
너는 정말 눈치가 없군......
응... 그건 타키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타키온... 스칼렛 앞에서는 모르모트 군과 나는 그런 사이가 아닌 게 맞긴 하네만... 해놓고 카노하 앞에서는 삐진 티 팍팍 낼 거 같고 그렇다(ㅋㅋ) 아무리 우리 사이의 관계가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다고는 하나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그런데 이제 이걸... 마짱이 스칼렛한테 가서 트레이너 선생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아직 사귀는 분은 없다고 하셔서요~ 해버리면 어떡하지... 그걸 들은 스칼렛이 어라? 마짱네 트레이너는 타키온 씨랑... ...설마? 하는 생각에 타키온한테 가서 이런이런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해버리면 어떡하지...

그리고 그 답을 들은 마짱이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그럼 제가 어른이 될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하는 것이 보고 싶다... 참고로 트레이너 선생님은 몇 살부터 어른 취급을 해 주시나요? 라는 생일 대사도 덧붙이면서(ㅋㅋ) 그러니까 이건 마짱의 생일 에피소드가 되겠군요...

마짱은 카노하가 타키온 다음으로 담당한 우마무스메이기 때문에, 마짱이 저런 질문을 할 시기라면 당연하게도... 타키온과 서로 호감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상태겠지만, 그렇다고 타키온과 사귀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또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카노하는 어떠한 질문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을 더 얹어 대답하는 편 또한 아니기 때문에... 마짱의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가 맞음

무당이었던만큼ㅋㅋ 전용 장비나 아이템도 관련된 걸로 쥐여줬는데... 재관국이 생각보다 비슷한 컨셉으로 나와서 이건 조금 고민 중,,, (전 사실 비슷하더라도 무찬교가 비슷할줄)
신장대랑 신칼(본인의 오염된 영혼 분리용), 지화(분리된 영혼 봉인용), 부적이랑 노리개(대미지 흡수용), 허개등(비상 시 위치 알리기용 아이템) 정도를 생각했었네요...

디코에 풀었던 드림주 설정 조잘조잘... 작년에 써놨던 거라 부끄러워지면 지울듯

무당...이었는데... 마을 단위의 굿을 진행하다가 불러버린 괴담이 마을을 잡아 먹음... 저 괴담이 원작 초반에 나왔던 산제물의 합창가라는 설정이고요 (은쟁반에 수놓아진 비명지르는 머리들...이 마을 사람이란 어쩌고) 이제 저기서 유일하게 살아남아서 -> 마을을 되돌리기 위해 소원권을 필요로 한다...라는 느낌

뒤늦게 덧붙이기...
드림 얘길 여기서 많이 하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보통 얘기를 한다면 해당 서사표의 에피소드2~3에 속하는 부분(원작 시점 이전)의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어요

앗... 움짤은 여전히 재생이 안 되는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