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작가는 구석은 있지만 만약 그거라면 구조적? 문제라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내용.)

(거처에선 잘 돌아가서 더욱 억울하다. 미간 좁힘.)

(그렇다. 개인적인 문제도 있고, 장소의 특성도 있는 터라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다. 할 수 있는 것은 특정 장소에 머무르는 동안 이곳으로 피신오는 것 뿐이다...)

(침묵 끝에 기기에 문제가 생겼는데 일정 때문에 당장 고칠 수가 없다는 내용을 텔레파시로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