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SUN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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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UN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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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동지 팥죽. 작은 새해.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한다니 벌써부터 봄을 그린다. 그 어느때보다 따뜻한 봄이 어서 오길.
December 22, 2024 at 3:52 AM
한해를 마무리하는 단계. 이번해에 자주 만났던 지인들과 건축 얘기, 사는 얘기로 즐거운 밤. 내년에 다들 좋은 일 많이 있기를!
December 21, 2024 at 10:46 AM
앓다가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12월의 중반. 잘 마무리 해야지. 고생한 나도 토닥토닥 잘 챙기고 넘어가야지.
December 16, 2024 at 1:19 PM
오늘 학교 마지막 수업을 했다. 한 학기가 왜 이리 빠른지. 마지막 무기명 설문지에 학생들이 써준 이야기가 또 감동인 밤. 이번 학기 마무리 이야기중에 이런 말을 하고 마쳤다. “남은 학년도 멋진 건축학도로 성장하길 바라고, 나중에 꼭 현업에서 동료로 만나길 바랍니다.”
December 9, 2024 at 2:30 PM
난로를 쬐고 있는 고양이의 귀여움이란.
December 2, 2024 at 1:44 PM
노랗게 익은 늦가을이 천천히 지는 제주. 달력이 바뀌니 한해의 끝이 왔다는게 더 실감난다. 잘 산것이 맞는지, 후회되는 일은 없는지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는 시기.
December 2, 2024 at 12:32 PM
아직 버리지 않은 꿈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시기를 보내보려 한다.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는 그때가 와야 알 수 있겠지만. 일단 준비는 되어 있어야 기회가 왔을때 후회가 없을 것 같다. 공부해 놓은 것들은 당장에 써먹을 일은 없어도, 다 써 먹을 일이 있었던 경험치를 믿고.
November 29, 2024 at 3:58 PM
영화와 책을 많이 많이 접하는 겨울을 보낼 것이야.
November 28, 2024 at 12:08 PM
이틀 뒤면 12월이다. 올해의 마지막 달이 벌써 이렇게 코 앞에 다가왔다니. 어떻게 한달을 마무리하며 보낼지 생각 중. 조금은 느린 템포로 지나고 싶은데 가능할런지 모르겠다.
November 28, 2024 at 12:02 PM
귀여운 돌고래들을 만난 귀한 날🐬
November 24, 2024 at 12:51 PM
즐거운 일과 힘든 일이 같이 올때마다 벌새의 영화 대사가 떠오르고, 언제나 희망을 보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러면서 또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내 할일의 전부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일이 있으려고 이소장님 이렇게 힘들대.” 해주신 분의 말씀이 참 큰힘이 되었던 주간.
November 22, 2024 at 11:58 AM
꾸준히 나의 길을 가는 것 만이 답이구나 싶은 계절.
November 21, 2024 at 11:45 AM
제주의 은행나무는 아직 라임색이여라. 강풍이 엄청 불었던 오늘. 성난 바다를 보니 자연만큼 많은걸 깨닫게 해주는 것이 없고, 최선을 다 한 일에는 미련이 남지 않는구나 하고 느꼈다. 이제 내 손을 떠난 일. 어떤 결과든 그 또한 내것으로 남으리.
November 18, 2024 at 2:26 PM
최근에 보고 온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이 자꾸 떠오른다. 오늘이 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날일지도 모르니까 잘 살고 싶어지는 마음과 함께.
November 7, 2024 at 2:51 PM
오늘 그래도 칭찬 하나 들은 것으로 요즘 힘든 이 나날들을 스스로 위로하고 넘어간다. 참으로 모든 것이 쉽지 않네. 더더욱 초연해지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October 25, 2024 at 3:00 PM
하나의 끝과 하나의 시작은 내가 어디에다가 마침표를 찍냐에 달려있는 듯. 마음먹은대로, 마음먹은만큼 할 수 있다고 믿는다.
October 21, 2024 at 2:4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