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 특별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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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 특별자치구
@sodo-nt-understand.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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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보살펴주지 않는 마을에도 사람은 산다. 사연이 있든 없든, 정착하든 떠날 예정이든 당장은 시궁쥐와 더불어 살아간다.

하지만 갈 곳 없이 머물며 고이는 장소에는 사람의 이지가 닿지 않는 괴이도 고이기 마련이다. 이미 그것조차 일상이 되어버린 마을의 사람 이야기다.
🍳 S군? 그게 누군데? 히히. 농담이구, 이 정도면 자신의 기억조차도 믿을 수 없게 되고 말거야! 그 모든 기억도 진짜라고 누가 확신할 수 있겠어!
February 11, 2025 at 4:11 AM
📷
"어제까지만 해도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친구가 사라졌단다. 그런데 문제는, 그 친구를 알아야 할 다른 사람들이 그 친구를 몰라본다더군.

그 친구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위층으로 통하던 계단이었다는데, 공교롭게도 지금 그 계단을 갖고 있는 건물은 헐려서 없어졌다고 하네.

너희는, 이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출처: blog.naver.com/pipiroroh/22...
소녀왕국 :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
February 10, 2025 at 9:52 AM
🍳괴이도 괴이지만 실제 사람이 더 무서운 때도 있죠~ 소도에는 괴이만큼 미스테리하고 두려운 인간들도 자리잡고 있을겁니다 그런 곳이니까요
February 9, 2025 at 10:57 AM
🍳 집밥이 무지 달콤하다 볶음밥이 필요가없다
February 9, 2025 at 10:54 AM
📷
안녕~ 오랜만에 펜을 잡을 여유가 생겨서 픽크루가 아닌 제 집밥으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은 타래로↓
February 9, 2025 at 9:30 AM
🦎 이도가 뭘 잘못 주워먹었는지 활자를 토하고 있습니다.단순히 입맛에 안 맞는걸 먹었을수도..어쨌든 소중한 메모,일기장 등을 주의하세요!
February 8, 2025 at 10:34 AM
🍳 이도는 내 볶음밥도 못 먹어.
February 7, 2025 at 3:07 PM
🦎 날이 많이 춥지만 이도는 괜찮습니다.실체조차 없는 존재가 어떻게 추위를 느끼겠어요.겨울날의 따끈한 어묵도 바삭한 붕어빵도 이도에겐 그저 3차원의 무언가일뿐입니다
February 7, 2025 at 3:00 PM
🍳뜨끈하게 입어용
February 7, 2025 at 2:37 PM
📖 육개장은 어때요?
February 7, 2025 at 10:47 AM
🍳 당연히 장인의 맛이지! 하지만 역시 짜장면을?
February 6, 2025 at 9:28 AM
📖이담은 겨울에 출몰하는 유키온나를 대비해서 살라맨더를 구해온답니다~
February 6, 2025 at 9:20 AM
📖 장인의 맛이라고 우기죠
February 6, 2025 at 9:18 AM
🍳 역시 메뉴가 볶음밥 뿐이면...
좀 그런가?
February 6, 2025 at 9:06 AM
🍳갑자기 생각해.. 추운 겨울날 소도 친구들은 어떻게 보낼까
February 6, 2025 at 8:56 AM
🦎 [이도(괴이 도마뱀)]
책이든 신문이든 누군가의 비밀스러운 일기장이든,활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는 책벌레.물리적 실체가 없어 자유자재로 2차원 3차원을 넘나든다.마땅한 방제법도 퇴치법도 없으니 그저 나의 소중한 문서엔 찾아오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자
February 5, 2025 at 3:51 PM
잠시 데이터 이식을 했습니다... 📖
February 5, 2025 at 1:16 PM
📖

[이담]

서점 주인 /연령 미상 /188cm

2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남성. 손목이 가늘어 원래 체형보다 마른 체형으로 보인다. 기출 변형 여우 눈으로 눈을 안 뜨는 건 아니지만 늘 웃는 얼굴이다 보니 눈동자를 본 사람이 드물다. 다정하고 상냥하지만 어쩐지 거리감 느껴지는 인물. 이담이라는 이름보다는 서점주로 불리는 편. 자신을 44대째 서점 주인이라고 소개하며 역대 서점 주인들은 모두 똑같은 얼굴이다. 이름은 당연하게도 가명.

(*참고로 괴이 괴담을 합쳐서 이담이다)
February 5, 2025 at 1:15 PM
📖
[서점 이용 시 주의 사항]

서점 문을 열기 전에 안쪽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들린다면 되도록 문을 열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이때 문을 열면 텅 빈 서점 한가운데에 서점 주인만 덩그러니 서 있을 것입니다.

"말소리요? 전 계속 혼자 있었는데요."

만일 서점 내에서 들릴 리 없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즉시 서점 주인에게 말씀하시길.

그가 당신을 서점 밖으로 안전하게 데려가 줄 것입니다.

"서점 내에는 음식물 반입 금지입니다. 네, 주머니에 든 사탕도 주의해 주세요."
February 5, 2025 at 1:09 PM
📖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형태의 고서부터 최신 소설까지 온갖 책이 다 있는 서점.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가끔 서점에 왜 있는지 모를 사건 기록부나 누군가의 일기까지 표지에 사람 얼굴 같은 무늬가 찍힌 제목 없는 책도. 책을 사려고 하면 돈 대신에 책의 가치에 걸맞은 대가를 달라고 한다. 그게 뭐냐고 하면 살지 안 살지 결정하면 알게 된다고 할 뿐 알려주지 않는다. 서점 안에서 읽고 가는 건 상관없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대가를 받아야 할 책이라면 경고는 해줌 '그걸 정말 읽으시려고요.'
February 5, 2025 at 1:02 PM
🦎 어느날 영수증의 글씨가 사라졌나요? 소중한 편지의 글이 두서없어졌나요? 아름다운 시집의 글귀가 비극으로 바뀌었나요?
주변을 잘 보세요.무언가 움직이고 있습니다.당신의 손,발,아니면 그림자를 타고요.
February 5, 2025 at 12:52 PM
📱 1 이름없음 :2025/02/05 16:37:15 ID:j5MsZpL6D14

동네에 이상한 것만 파는 식당이 있다.
February 5, 2025 at 11:37 AM
🍳 -어서오세요, 소도- 따위의 문장이 써있는 녹슨 철간판을 지나면 어떻게든 눈에 띄려는 듯 새빨간 페인트칠을 한 어닝 아래로 커다랗게 '중화음식'이 쓰여진 허름한 문이 보인다. 투명한 유리 너머로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있는 것을 보니 의심할 바 없는 중국집이다. 허기를 달래러 들어가면 붉은 치파오에 허리앞치마를 두른 젊은 여성이 밝게 웃으며 인사를 해오는데, 안내부터 메뉴판을 건네기까지 한시도 당신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처음 오셨네요!
바로 아시네요.
여긴 외부인이 잘 안 오니까요. 금방 눈에 띄죠. 조심하세요!
네. 네?
February 5, 2025 at 10:54 AM
🍳너무너무감사합니다최고야쾌적해졌어요 이제 맘 편하게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어
February 5, 2025 at 10:22 AM
📖 소도의 순수 포스트만 열람 가능한 리스트를 홈에 고정해놨어요 리트윗은 안 보이니 참고해 주세요~
February 5, 2025 at 10:1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