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갈 곳 없이 머물며 고이는 장소에는 사람의 이지가 닿지 않는 괴이도 고이기 마련이다. 이미 그것조차 일상이 되어버린 마을의 사람 이야기다.
"어제까지만 해도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친구가 사라졌단다. 그런데 문제는, 그 친구를 알아야 할 다른 사람들이 그 친구를 몰라본다더군.
그 친구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위층으로 통하던 계단이었다는데, 공교롭게도 지금 그 계단을 갖고 있는 건물은 헐려서 없어졌다고 하네.
너희는, 이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출처: blog.naver.com/pipiroroh/22...
"어제까지만 해도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친구가 사라졌단다. 그런데 문제는, 그 친구를 알아야 할 다른 사람들이 그 친구를 몰라본다더군.
그 친구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위층으로 통하던 계단이었다는데, 공교롭게도 지금 그 계단을 갖고 있는 건물은 헐려서 없어졌다고 하네.
너희는, 이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출처: blog.naver.com/pipiroroh/22...
안녕~ 오랜만에 펜을 잡을 여유가 생겨서 픽크루가 아닌 제 집밥으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은 타래로↓
안녕~ 오랜만에 펜을 잡을 여유가 생겨서 픽크루가 아닌 제 집밥으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은 타래로↓
좀 그런가?
좀 그런가?
책이든 신문이든 누군가의 비밀스러운 일기장이든,활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는 책벌레.물리적 실체가 없어 자유자재로 2차원 3차원을 넘나든다.마땅한 방제법도 퇴치법도 없으니 그저 나의 소중한 문서엔 찾아오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자
책이든 신문이든 누군가의 비밀스러운 일기장이든,활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는 책벌레.물리적 실체가 없어 자유자재로 2차원 3차원을 넘나든다.마땅한 방제법도 퇴치법도 없으니 그저 나의 소중한 문서엔 찾아오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자
[이담]
서점 주인 /연령 미상 /188cm
2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남성. 손목이 가늘어 원래 체형보다 마른 체형으로 보인다. 기출 변형 여우 눈으로 눈을 안 뜨는 건 아니지만 늘 웃는 얼굴이다 보니 눈동자를 본 사람이 드물다. 다정하고 상냥하지만 어쩐지 거리감 느껴지는 인물. 이담이라는 이름보다는 서점주로 불리는 편. 자신을 44대째 서점 주인이라고 소개하며 역대 서점 주인들은 모두 똑같은 얼굴이다. 이름은 당연하게도 가명.
(*참고로 괴이 괴담을 합쳐서 이담이다)
[이담]
서점 주인 /연령 미상 /188cm
2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남성. 손목이 가늘어 원래 체형보다 마른 체형으로 보인다. 기출 변형 여우 눈으로 눈을 안 뜨는 건 아니지만 늘 웃는 얼굴이다 보니 눈동자를 본 사람이 드물다. 다정하고 상냥하지만 어쩐지 거리감 느껴지는 인물. 이담이라는 이름보다는 서점주로 불리는 편. 자신을 44대째 서점 주인이라고 소개하며 역대 서점 주인들은 모두 똑같은 얼굴이다. 이름은 당연하게도 가명.
(*참고로 괴이 괴담을 합쳐서 이담이다)
[서점 이용 시 주의 사항]
서점 문을 열기 전에 안쪽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들린다면 되도록 문을 열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이때 문을 열면 텅 빈 서점 한가운데에 서점 주인만 덩그러니 서 있을 것입니다.
"말소리요? 전 계속 혼자 있었는데요."
만일 서점 내에서 들릴 리 없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즉시 서점 주인에게 말씀하시길.
그가 당신을 서점 밖으로 안전하게 데려가 줄 것입니다.
"서점 내에는 음식물 반입 금지입니다. 네, 주머니에 든 사탕도 주의해 주세요."
[서점 이용 시 주의 사항]
서점 문을 열기 전에 안쪽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들린다면 되도록 문을 열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이때 문을 열면 텅 빈 서점 한가운데에 서점 주인만 덩그러니 서 있을 것입니다.
"말소리요? 전 계속 혼자 있었는데요."
만일 서점 내에서 들릴 리 없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즉시 서점 주인에게 말씀하시길.
그가 당신을 서점 밖으로 안전하게 데려가 줄 것입니다.
"서점 내에는 음식물 반입 금지입니다. 네, 주머니에 든 사탕도 주의해 주세요."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형태의 고서부터 최신 소설까지 온갖 책이 다 있는 서점.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가끔 서점에 왜 있는지 모를 사건 기록부나 누군가의 일기까지 표지에 사람 얼굴 같은 무늬가 찍힌 제목 없는 책도. 책을 사려고 하면 돈 대신에 책의 가치에 걸맞은 대가를 달라고 한다. 그게 뭐냐고 하면 살지 안 살지 결정하면 알게 된다고 할 뿐 알려주지 않는다. 서점 안에서 읽고 가는 건 상관없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대가를 받아야 할 책이라면 경고는 해줌 '그걸 정말 읽으시려고요.'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형태의 고서부터 최신 소설까지 온갖 책이 다 있는 서점.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가끔 서점에 왜 있는지 모를 사건 기록부나 누군가의 일기까지 표지에 사람 얼굴 같은 무늬가 찍힌 제목 없는 책도. 책을 사려고 하면 돈 대신에 책의 가치에 걸맞은 대가를 달라고 한다. 그게 뭐냐고 하면 살지 안 살지 결정하면 알게 된다고 할 뿐 알려주지 않는다. 서점 안에서 읽고 가는 건 상관없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대가를 받아야 할 책이라면 경고는 해줌 '그걸 정말 읽으시려고요.'
주변을 잘 보세요.무언가 움직이고 있습니다.당신의 손,발,아니면 그림자를 타고요.
주변을 잘 보세요.무언가 움직이고 있습니다.당신의 손,발,아니면 그림자를 타고요.
동네에 이상한 것만 파는 식당이 있다.
동네에 이상한 것만 파는 식당이 있다.
처음 오셨네요!
바로 아시네요.
여긴 외부인이 잘 안 오니까요. 금방 눈에 띄죠. 조심하세요!
네. 네?
처음 오셨네요!
바로 아시네요.
여긴 외부인이 잘 안 오니까요. 금방 눈에 띄죠. 조심하세요!
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