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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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riety.bsky.social
Weon Lee
@sobriety.bsky.social
“Old age should burn and rave at close of day.”
a former army officer, a game developer(game & technical writer), a bold bibliomaniac, a talented papercrafter, and a ruleless gunpla builder
http://www.sobriety.pe.kr
HGCE 프리덤 건담. 머리와 얼굴을 조정해서 부엉이같아보이는 인상을 덜어냈고, 팔꿈치에 실드 마운트를, 허리 부분에 축관절을, 팔목에도 축관절을 추가했다. 발목관절의 좌우 가동각도 늘리고, 앵클가드는 구관절로 결속 방식을 변경. 허리와 팔은 늘리고, 간섭하는 관절 커버는 적당히 깎아냈다. 메탈릭 시트지를 인테이크 쪽에 적극적으로 사용해 재질감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포저빌리티와 프로포션이 큰 폭으로 개선.
April 10, 2025 at 11:01 AM
HGUC 리바이브 제타 건담. 교체식 변형임에도 묘하게 어깨의 스러스터 수납 기믹은 살려두고 있는데, 이게 MS형태로 변형할 때 빼는 걸 잊어먹거나 잘 빼놨더라도 포즈 취하다 보면 어깨 아머 커버에 눌려 들어가는 일이 빈번하다. 그래서 얇은 폴리프로필렌 판을 길게 잘라 압축스프링을 만들어 넣었다. 굳이 손대지 않아도 제자리로 돌아오고, 변형할 때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덕분에 포즈 잡기 한결 편해졌다. #gunpla #ガンプラ #HGUC
April 8, 2025 at 12:53 PM
중국의 추장대륙 스튜디오에서 낸 오리지널 메카, 운작. POM과 ABS, 연질 수지 등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폴리캡이나 복잡한 관절 설계를 회피하고, 깔끔한 사출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게이트 위치 선정, 가동 간섭을 최소화하면서도 실루엣을 과감하게 일그러뜨린 디자인 등이 돋보이는 의욕작. 내내 즐겁게 만들었다. 다만 컬러 스킴이 좀 흐리멍텅해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장갑에 해당되는 부분을 아크리존 메탈릭 블랙으로 도색했다. 다 칠하고 보니 허전해서 머리도 추가 도색하고 몇 군데 더 터치업.
March 22, 2025 at 2:00 PM
아카데미 문방구 시리즈, 가리안. 관절의 부실함과 스냅타이트 미스로 혹평이 많지만 게이트의 위치나 융통성 있는 관절, 개조 친화적인 설계를 높게 평가받을만한 킷이라 본다. 사복검은 모두 잘라내고 핀바이스로 구멍을 낸 뒤 연철 철사를 꿰 도색했고, 어깨는 상하가동범위를 늘리고 스토퍼 처리를 해서 빠지는 일이 없게 했다. 팔꿈치에도 스토퍼 처리를 해서 팔이 신축하는 과정에서 빠지지 않게 했다. 손목 관절은 별도의 구관절을 사용하고, 관절을 추가해 좀 더 사복검을 다루는 포즈에 좋은 스타일로 바꿨고, 생략된 손등의 동력선도 추가했다.
March 17, 2025 at 8:35 AM
MG 윙 건담 얼리버전 Ver.Ka. 에어브러시를 이용한 마감작으로는 건프라 인생 첫 번째 모형. 웨더링 건담마커 라이트브라운으로 먹선을 넣었고, 사이드 스커트와 앵클 가드는 구관절로, 고관절은 축관절로 교체해주었다. 씰/오리지널 데칼은 모두 설염데칼로 처리했다. 데칼 정렬이 까다롭고 부착면에 곡면이 많아 애먹었다. 마감은 바예호 폴리우레탄 울트라 매트 바니시. 마감제와 신너와의 희석비는 3:1로 해서 하비미오 HM-160 무세척 에어브러시로 뿌렸다.
#gunpla #ガンプラ #MG
March 15, 2025 at 7:08 AM
HGUC 건담 Mk-II, 그리프스 세트 동봉판과 플라잉 아머, 도다이 카이 등의 SFS를 함께 디스플레이. 크기는 꽤 되는 편이다. #gunpla #ガンプラ
November 1, 2024 at 11:39 AM
비클 모델 만달로리안 레이저 크레스트. 사출색이 마음에 안 들어 타미야 페인트 마커 실버와 메탈릭 블랙 마커로 도색하고 유광 탑코트로 마감했다. 스티커를 잃어버려 데칼 용지에 패턴을 인쇄해 만든 커스텀 데칼로 마무리. #bandai #starwars #mandalorian #razorcrest
October 31, 2024 at 12:01 PM
HGUC 건담 델타 카이. 델타플러스를 만든 뒤 설정 초고와 비교해보니 라이플이 달랐다. 초고대로의 라이플이 좋아 델타 카이의 무장을 들려주려고 하다 킷에 손을 댔다. 이 킷의 가장 큰 특징은 스티커로 푸른 라인을 재현하도록 되어 있는 점. 기성 시트지로는 같은 색을 낼 수 없어 데칼 용지에 비슷한 색으로 출력해 붙이는 쪽을 시도했다. 물론 가정용 프린터의 색재현의 한계선에 걸친 오묘한 설정색으로 꽤 애를 먹었다. 스티커 용지에 직접 출력하는 것도 시도했는데, 접착력이 떨어져 데칼보다 좋은 옵션은 아니었다. #gunpla #ガンプラ
October 30, 2024 at 1:55 PM
HGUC G아머/G파이터의 응용. 스타징가처럼 서포트 메카에 태우는 것보다는 G 디펜서처럼 운용하는 게 더 설득력 있어보여 굴러다니던 조인트를 조합해 색다른 모양으로 구성해봤다. 다 만들고 보니 아쉬운 부분이 눈에 보여 다음 번에는 여기저기 개조해볼 생각.
October 28, 2024 at 11:54 AM
HGUC G 아머. 별다른 개조는 따로 해 주지 않고 설정색 재현에 포인트를 두고 열심히 만들었다. 가장 도색에 손이 많이 간 곳은 코어 파이터와 코어블록. 잘 개조해 둔 퍼스트 건담과 조합하니 가지고 놀기 좋은 킷이 되었다. 킷 자체는 코어 베이스 부분의 컨테이너와 사이드 부스터/윙의 밸런스가 좋지 않은 게 눈에 띈다. #gunpla #ガンプラ #HGUC
October 27, 2024 at 4:10 AM
HGUC 건담 Mk-II, 그리프스 세트 동봉판. 예전에 만들어둔 킷을 다시 분해해서 손보고 접합선 수정. 가동 범위를 살짝씩 넓혀주는 것 외에 다른 개조는 하지 않았고, 설정색 정도만 맞춰 눈에 잘 띄는 부분의 접합선을 수정해주는 형태로 만들었다. 무장은 기본적으로 건메탈 도색. 특히 킷의 특징인 오묘한 사출색에 맞춰 빌드 핸드의 손등과 바주카를 조색해 도색했다. 따로 관절 개조를 해주지는 않았는데, 만들면서 이런저런 개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다음 번에 만들 때 적용해볼 계획. #gunpla #ガンプラ
October 25, 2024 at 11:21 PM
MG S 건담. 마커 에어브러시를 사용하게 되자마자 오래 전에 사 둔 이 킷을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스티커로 처리하게 되어 있는 어깨의 날개와 리어 스커트를 마스킹하는 정도면 되겠지 싶었는데, 정작 도색에 손이 제일 많이 간 건 역시 코어 파이터였다. 어깨의 01 문양은 너무 작아서 역시 로봇혼 카 시그니처와 비슷한 크기와 스타일로 조정해 붙여주었다. 데칼 역시 카시그 쪽을 참고했는데. ZZ 때처럼 느낌이 크게 변하진 않는 것 같다. 다 만들고 보니 미식축구 선수의 셰입을 따왔구나 싶었다. #gunpla #ガンプラ #MG
October 24, 2024 at 10:23 AM
HGUC 퍼스트 건담. G아머 동봉판을 사용해 목, 발목, 무릎, 어깨의 가동범위를 늘리고 팔꿈치는 이중 관절로, 볼로 된 고관절은 축관절로 교체했다. 허리에도 관절을 추가하고 손은 빌드 너클을 사용. 그렇게 프로포션과 포저빌리티를 대폭 개선하는 데 성공했고, 리바이브나 GTO, EG 등보다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드는 형태가 되었다. 중간에 완성했다 다시 손대고 마무리하고, 또 손대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3년에 걸쳐 완성했다. 좀 더 잘 만들고 싶어져 G 아머 킷을 하나 더 구했을 만큼 만족스러운 개조였다. #gunpla #ガンプラ
October 23, 2024 at 6:44 AM
MG ZZ 건담. 카토키 버전을 만들고 나면 다신 손 안댈 것 같아서 서둘러 만들었다. 도색이 싫어 캐노피에 썬팅 필름을 입혀보려다 잘 되지 않아 결국 클리어 스모크로 칠했다. 설정색을 다 지켜서 칠하니 너무 완구 같아져서 부랴부랴 집에 있는 데칼을 모아 로봇혼 카 시그니처 스타일과 비슷하게 붙여주었다. 어깨와 실드의 아가마 표시는 데칼이 아니라 시트지 자른 것. #gunpla #ガンプラ
October 22, 2024 at 11:14 AM
HGUC RMS-099 릭 디아스. 개선판을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냈다고 해서 주문했으나 성에 차지 않아 리바이브에 준하는 사양으로 개조했다. 머리와 목을 앞으로 숙이고, 허리에 관절을 하나 더 넣고, 다리와 스커트 부분의 복합장갑 표현에 신경을 썼다. 다 만든 뒤에는 웨폰 세트를 들려줘서 개조의 보람을 확인. 반다이가 이 스케일로 릭 디아스를 다시 다듬어 내줄까. 아마도 그렇게 안 하겠지. #gunpla #ガンプラ
October 22, 2024 at 11:01 AM
RAS-96 안크샤. 건담 UC에서 스카이다이빙하는 듯한 운용이 매력적이라 손대보긴 했는데 부분도색 포인트가 많고 까다로운 데다, 사출색이 오묘해서 사출색 살려 만들기 어려웠다. 시트지 재단은 물론이고 모로토우 마커와 데칼용지, 지금은 품절된 희귀색 건담마커까지 색재현의 노하우를 총동원했다. 반면 관절 가동이 좋은 편은 또 아니어서 고생한 보람은 크게 줄인다. 백팩은 좀 더 어둡게 하고 싶었으나 마커 뚜껑의 색보다 훨씬 밝게 나와 당황스러웠다. #gunpla #ガンプラ
October 21, 2024 at 10:07 AM
HGGTO 퍼스트 건담 G3. 반다이의 HGGTO 퍼스트 건담 킷을 중국의 012작업실이라는 곳에서 카피, 사출색을 G3 스타일로 변경하고 무장과 스탠드 등의 루즈를 풍성하게 넣어주었다.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전기형과 중기형을 선택해서 조립 가능. 반다이에서는 G3 컬러로 GTO킷을 내주지 않고 있으므로 전체도색이 아니라 가볍게 즐길 생각이라면 이쪽이 품질은 그럭저럭이지만 더 매력적인 선택이다. 프레임의 흑철색 사출색이 좋고, 실드와 바주카, 머리 등이 두 개씩 들어있다. 가슴 덕트와 발만 MG 2.0처럼 메탈릭 블랙으로 도색.
October 17, 2024 at 1:59 PM
MGGTO 퍼스트 건담. 스트레스 덜 받으며 모형 만들어보고 싶어 최신 MG를 골랐는데 실망스러웠다. 말만 MG지 가슴은 LED 모듈 넣는다고 텅 비어 있고, 프레임 재현은 시작하다 만 수준이고, 코어블록 시스템은 생략. 관절 가동에 중점을 뒀다지만 KPS의 약한 관절축과 부실한 지지력, 그리고 용서가 안 되는 전지가동손에 수축과 사출 상태 한심한 부품에 한숨이 나온다. LED 유닛과 레진 핸드에 추가 비용을 들여야 하지만 만족도도 별로.
먹선은 옅게 넣고, 레진 손에는 건담마커 그레이와 바예호 울트라 매트 바니쉬를 사용했다.
October 17, 2024 at 9:54 AM
작년에 여기저기 개조해서 만든 HGCE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에, 중국제 이펙트 파츠와 수성의 마녀 스탠드를 사용해 풀버스트 모드를 재현했다.
April 24, 2024 at 10:59 AM
RX-110 GABTHLEY. 예전에 만들었던 걸 다시 꺼내 살짝 손질했었다.
January 29, 2024 at 1:30 AM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건프라 빌딩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는 건담 Mk-III. 중국제 다반 킷으로 반다이 RE100의 카피. 수축이나 재질 균질성 등 사출 품질은 오리지널보다 못하고 디테일은 전반적으로 뭉개져 있는 데다, 복제가 어려웠던 부분은 임의로 변경한 곳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오리지널은 구할 수 없고, 이 킷도 오리지널보다 비싸게 거래된다. 조립 경험의 전체적인 인상은 가동에 신경쓴 R3 같다.
December 20, 2023 at 10:22 AM
거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올해의 건프라 라이프. 반다이제 1:100 아스트레아에 중국 수진모형 GN 실드/프로토 하이메가런처 합본셋을 섞은 것. 당연히 조인트가 호환이 안 되기 때문에 살짝 몇 군데를 개조했다.
December 8, 2023 at 9:00 AM
HGUC V2 GUNDAM. It was so hard time to build this kit…
December 2, 2023 at 12:4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