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신문에 Gen Z들이 크리스마스 케익 대란 일으킨다는 기사가 났다' 며 비웃길래 '언론들은 그 따위 기사나 쓸 시간에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것부터 밝혀야 된다' 고 응수. 남편이 입을 딱 다무네. 아마 또 마누라가 너무 예민하며 정치적이라고 생각할 듯🙄

오랫만에 토와테이랑 m-flo 들으면서 출근 중. 아니 근데 뮤비가 왜들 이래...여자들이 뭔가 사이버틱한 옷을 입고 나와서 예쁜 척을 하면서 춤을 춤. 외국인 여성이 기모노를 한 조각씩 벗음. 시작부터 여자들이 손만 나와서 남자 지퍼를 내리려고 함(!!!) 좋아하는 음악 들으려다 아침부터 안구 테러ㅠㅠ

꺄악 지하철 잘못 탔다! 어쩐지 아까부터 불길 하더라니😭

오랫만에 트위터를 좀 들여다 봤더니만, 온갖 고통과 사회의 어두운 이야기들이 내 마음을 괴롭히네😢 그래도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곳은 트위터 뿐이라...끊을 수가 없다고요. 보기 괴로워도 외면하지 말고 냉소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게 작더라도 힘을 보태어 보는 어른으로 살자💪

업무를 하다가 다른 사람이 어떤 일을 불편해하는 게 느껴지면 일단 내가 해버리는 편인데. 이젠 그렇게 늘어난 일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근데 왠지 이런 성향을 의미하는 독일어 단어가 있을 것 같아...

블루스카이 UI가 너무 트위터라...타임라인 주욱 보다보면 어느 순간 내가 보고 있는 게 어느 쪽인지 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