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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계, 가끔 썰 업로드용

조아라-풍랑을 맞이하여 연재 중

화산귀환, 광마회귀 등등 잡다한 장르 먹는 중
놀라던 드림주 표정이 떠올라 이 깍 깨물고 웃음 참을 듯. 그 후 서류 처리하러 돌아온 청명. 묘하게 기분 좋아보이는 모습에 녹림왕 눈 가늘게 뜨고 찔러보다가 서류지옥 맞는거 보고싶다.
December 28, 2024 at 2:53 PM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음 뚜벅뚜벅 다가오더니 고개를 쓱 숙이는 거, 가까이서 눈을 맞추며 씩 웃는 청명.

-사실 그거 말고도, 더 말해줄거 있었는데 얼굴 보느라 까먹었네.

능청스러운 받아침을 예상 못한 드림주, 소리없는 비명 지르면서 자리에서 기립함

-너,너 뭐야?! 청명이 아니지!
-뭐래, 받아줘도 난리야.

당황해 얼굴까지 빨갛게 물들인채로 펄쩍 뛰는 사저보고 피식 웃는 청명.적당히 받아준건데 생각보다 격한 반응에 웃음 꾹 참으면서 전달할 내용 적힌 서류 휙 던져주곤 사라질듯 그러나 담장 도는 순간
December 28, 2024 at 2:53 PM
멀리서 저를 바라보고 있던 해영을 발견하고 몇번의 뜀박질로 금새 다가와서 뭐하냐며 얼굴 들이미는 청명, 기척을 알면서도 놀랐다며 키득거리는 해영령..
November 20, 2024 at 2:05 AM
그래도 덕분에 원작과는 달리 화산은 완전히 망해버린 문파는 아니게 됨

구파는 아니지만 일반 중소문파 정도? 옛날에 비하면 망한 편에 속했지만, 빚도 적은 양이었고, 신물을 팔 일도 없었음
November 20, 2024 at 2:00 AM
현자배 사형들이 어린 너에게 이런 일까지 맡기고 싶지않다며 만류해도 들은 척 하지 않음. 먹일게 부족해지면 사냥을 다녀오고, 돈이 궁하면 호위든 잡일이든 뛰어들어 푼돈이나마 벌어옴.

도문이라지만 손가락 빠는 꼴은 면하게 하려다보니 자연히 세상사를 알게 되고 악착같이 돈벌이와 수련을 병행하며 살던 드림주

무위는 당연히 현자배들 중 제일이 되고, 그녀에게 무각주를 맡기려했지만 자신은 그릇이 되지 못한다며 극구 사양함 무위는 그나마 제일이지만 가르치는 것에는 소질이 더럽게도 없었거든
November 20, 2024 at 1:57 AM
화산의 어느것도 팔아넘길 수 없다며 거칠고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뛰어듬.

하루는 아이들 먹일 고기가 없어 사냥을 다녀온 날이었음.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동물의 배를 가르고, 피를 빼고, 내장을 뜯어내고 살을 발라내는 모습을 현종이 발견함. 분명 제 어린 사매는 입문당시만 해도 손을 베었다고 눈물지으며 어리광을 부렸던 것 같은데, 피 범벅인 뺨을 아무렇지 않게 닦아내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음
November 20, 2024 at 1:52 AM
분명 웃음도 많고 밝은 그녀였는데 시간이 흐를 수록 웃음은 줄어들고, 훈련에 매진하는 시간이 길어졌음 수련이 모두 끝나거나 남는 시간이 생기면 쉬는 게 아니라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조금이라도 손을 보태고자 함

의약당 약초 다듬기같은 자잘한 일부터 이대, 삼대 제자 가르치기, (신분을 숨기고) 화음내려가서 크고 작은 일 돕고 일당받기, 외유를 나가면 제 실력으로 잡을 수 있는 사파는 꼭 잡아서 관에 넘겼으면 좋겠음 현상금을 받으니까..
November 20, 2024 at 1:45 AM
근데 이렇게 연기로 장난치고 낄낄거리는 것도 청명 한정인..

다른 사람들이나 양민 앞에서는 꺼내지도 않음, 아주 가끔 숨어서 피우다 걸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 민첩하게 내력 돌려서 몰아내고 순식간에 자리 비울 듯
November 4, 2024 at 1:33 AM
영이 망우초 피우면서 제 쪽으로 연기 뿜으면 질색하면서도 바로 등에 손 얹고 내력 돌려주는 청명, 도문에서 흡연이 말이냐(자기는 술 마시면서), 몸에 안좋다(22) 같은 잔소리 투덜거리면서도 손은 떼지 않고 있음

어련히 제가 알아서 정화 돌릴 수 있는데도 굳이 굳이 내력 돌려주는 청명 바라보면서 가만히 웃는 영과 청명의 투샷이 보고싶다.

투덜거리면서도 굳이 당보와 나란히 앉아 연기 뿜는 제 옆에 와서 앉는 것도 좋고, 얼굴에 연기 훅 뿜으면 버럭거리면서도 계속 앉아있는게 왠지 모르게 기분이 간질간질해서 웃음나오는 영.
November 4, 2024 at 1:28 AM
당보 심정: ** 연애질은 둘이 있을 때 하라고(특 안사귐)
November 4, 2024 at 1:27 AM
그렇게 청명의 술 단골가게가 되고, 종종 마주치는 일이 늘어나면서 눈 맞고..연인되고..현패 구경도 살짝 하면서 일상을 보내면 좋겠다.

이상하게 마교 발호는 하지않음. 말은 하지 않았지만 내심 불안하던 드림주였는데, 평행세계같은 건가 생각하며 안심함
November 1, 2024 at 6:13 PM
뒷문으로 편의점 다녀온 드림주

각자 요리에 맞는 술과 음료를 따라주자 더욱 음식을 먹는 속도가 빨라짐

맛도 좋았지만 자신들을 위해 챙겨주는 섬세함이 남달랐음, 피로에 좋은 음식과 담백한 맛이 위주인 청문과 청진의 음식, 안주 요리와 처음 먹어보지만 요리와 기가막히게 잘어울리는 술에 감동한 청명

무엇보다 현란한 솜씨와 더불어 나긋하고 상냥한 배려가 몸에 베인 드림주의 모습에 저절로 힐링됨

그렇게 만족스런 식사를 하고 돌아가는 셋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임

이곳은 오늘부터 화산이 지킨다.
November 1, 2024 at 6:11 PM
하지만 그렇게 끝나면 드림물이 아니지

몇몇 경계가 심한 사람들은 이 수수께끼의 가게를 마냥 좋게 보진 않았음

특히 단골을 빼앗긴 식당 주인들은 고의적으로 악의섞인 소문을 흘림 이에 화산에서 감시겸, 진위여부 판단겸 구경을 위해 청청청이 파견되면 좋겠다.

가게 문 열고 들어서는 셋을 보고 기절하지 않으려 혀를 깨무는 드림주 보고싶다.

그날 누구보다 혼신의 힘을 다해 요리하는 드림주. 각자 취향, 상태를 고려해 내놓는 요리에 감탄을 흘리며 홀린 듯 흡입하는 셋, 술은 없냐는 물음에 드림주 잠깐 고민하다가 가게 안쪽으로 들어감
November 1, 2024 at 6:06 PM
주인공이 궁금하긴 했지만 일상처럼 마주하는 화음 주민들에게도 정이 들어버린 영. 제 몸으론 화산을 오르지도 못하니 지금의 삶으로도 만족하며 살기로 함.
November 1, 2024 at 6:03 PM
그렇다고 현대로 돌아가지 못하느냐, 그건 또 아니었음. 가게 뒷문은 그대로 제 집이 있는 곳과 그대로 이어져있었음. 그렇기에 식재료 공급에는 전혀 문제도 없었음. 제법 긍정적인 성격이라 처음에는 놀랐지만 이내 적응하다못해 즐기게 됨.

왜냐? 드림주는 화산귀환 애독자였거든 화음이라는 명칭에 과몰입도 정도껏해야지라는 다짐은 화산파 이대제자 도복을 입은 제자들의 등장으로 와장창 깨져버리고 말았음 진짜? 다른 곳도 아니고 화산귀환 세계관에 트립이라니, 애독자로썬 최고의 포상이지
November 1, 2024 at 6:0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