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1894년 우금티, 한양으로 진격하던 갑오농민군이 패배했습니다. 꽃잎보다 붉은 피를 흘리며 수만 명의 농민군이 쓰러졌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세상을 향한 그들의 열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2024년 남태령, 서울로 진격하던 전봉준투쟁단이 가로막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누구도 피를 흘리지 않았고, 누구도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향한 우리의 열망이 이겼습니다. 오늘의 우금티였던 남태령을 넘었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1894년 우금티, 한양으로 진격하던 갑오농민군이 패배했습니다. 꽃잎보다 붉은 피를 흘리며 수만 명의 농민군이 쓰러졌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세상을 향한 그들의 열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2024년 남태령, 서울로 진격하던 전봉준투쟁단이 가로막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누구도 피를 흘리지 않았고, 누구도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향한 우리의 열망이 이겼습니다. 오늘의 우금티였던 남태령을 넘었습니다.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저는 이번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를 겪으며,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1980년 5월이 2024년 12월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박찬대 "국민의힘, 마지막 기회…신의 옷자락 붙잡으라" [전문]
입력2024.12.14 16:09
수정2024.12.14 16:21 www.hankyung.com/article/2024...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저는 이번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를 겪으며,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1980년 5월이 2024년 12월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박찬대 "국민의힘, 마지막 기회…신의 옷자락 붙잡으라" [전문]
입력2024.12.14 16:09
수정2024.12.14 16:21 www.hankyung.com/article/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