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아니면 왜 쵸우가 마부치를 사랑하지?
그것은 세계 7,765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그냥 평범한집안에서 태어났으면 남자가 부엌 드가면 꼬치 떨어진다 남자가 손에 매니큐어나 바르고 그게 뭐냐 가부장 아버지한테 혼이나 나는 정도로 끝났을 그의 고난이 마퍄 수장 아들로 태어나버려가지고 개인의 고난이 그저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게되어버린ㄱㅓ임
그래서 그는 맙치라는 인간을 사랑하는것으로 다른 문제에 비하면 개인적이며 사소하고 오로지 혼자만의 고민거리를 스스로 창조해내버린것입니다
아님 말고

텟소 반응 잼잇어서 가끔 자기전에 셀카보내는 쵸우... 한장두장 쌓여가는 셀피에 이거 그린라이트인가 고심하던 텟소 결국 2차 구 보스 자택방문을 거행하고마는데
이번에는 수수한 안경을 들고방문해서 쵸우 파항항 눈물 맺힐때까지 파안대소하게 만듦ㅋㅋㅋㅋㅋ 그리고 빨개진채로 민망뻘쭘하게 서있는 텟소 손 끌어다가 집에 들이는거보고싶다 ㅋㅋㅋㅋㅋ 선글라스 벗기고 안경 씌우기는 텟소가 침대 위에서 떨리는 손으로 해줫다네요 해피엔딩~

사진은 찍었지만 어쩐지 부끄러워서 배경화면 이런건 생각도 못하고 그냥 혼자있을때만 열어서 소중하게 바라보는 시커먼 암살자를 아시오

자오 마퍄 은퇴하고 기분전환삼아 수염싹밀엇은데 그 모습 본 텟소 평소처럼 아부 장착 주접 발싸 못하고 우뚝 얼어붙으면 어캄
자오 살짝 당황해서 어라 그렇게 별로야~? 턱 괜히 만질만질하면 테쏘가 아니라고 아니라고 어버버하고 대화 어정쩡하게 끝나버림
근데 그날밤에 테쏘가 뜬금없이 찾아와서 우물쭈물하더니 캐진지하게 사진한번만 찍으면안되겟습니까 하면좋겟다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쵸우 벙쪘다가 푸하하 까르르 웃고는 같이 셀카찍어주라 막 씩고나와서 머리 셋팅안된 자연스러운 머리로다가...

텟소 눈치 빠르고 사회생활도 잘 하고 ㅋㅋㅋㅋㅋ 쪽수로도 안되니까 냉큼 의형제 맺어서 넉살떠는거보면 제법 약삭빠른면도있어서 정말 잼잇는캐릭터다..ㅈㅔ발 앞으로도계속 써주라
그리고 쌈도 잘하더라 전투할때살짝 빡.치더군아

하극상이라해봤자 텟소가 먼저 허락없이 애정표현 대담하게 좀 드가고 밤에 안봐주고 이정도겠지만서도

텟쵸 사이 듣고 야가미가 과거 쵸우의 지위를 고려했을 때 상하가 있는 구조의 연인관계는 썩 건전하지 못하다 완곡하게 넌지시 우려를 표하면 텟소 금방 설득될거같슨;; 그리고 야가미한테 변호사 아가리털기 배워서 은근히 애교섞인 하극상 드감 슬쩍 궁둥이 붙이고 앉는 강아지마냥
근데 쵸우도 썩 나쁘지않게받아들일거같음 ㅋㅋㅋㅋㅋ 아 우리 사궈? 그런 사이였어? 정도의 반응으로 시작하긴하는데 텟소정도면 귀엽게 봐줄거같고~ 오히려 깍듯하게 대할때보다 즐거워할것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