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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aa-m.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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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aa-m.bsky.social
하하님 스티카로 다꾸하는 상상🥹(현실: 아까워서 오직 보관보존전시를 함) 온리전 때 가서 인사드릴게욤~~~!🫶
March 11, 2025 at 2: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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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쟁 / 비밀로 해줘3
March 8, 2025 at 11: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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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쟁 / 비밀로 해줘2
March 7, 2025 at 12:52 PM
즍수가 쟤유 살짝 더 끌어안고
따뜻하다... 근데 이러고 있으니까 우리 펭귄 같다ㅋ...
이러다가 스르륵 잠듦

쟤유 설레면서도 어이없고 웃기고 그날 꿈에서 즍수랑 남극 간 꿈 꿀 듯

즍이쟹이가 펭귄이 돼...🐧
March 11, 2025 at 12:34 PM
그러다가 즍수가 쟤유 이리와봐 하면서 좀 더 가까이 붙음 둘이 찰딱 붙어있으니 좀 더 따뜻해짐 공기가 차가우니 코끝은 시리지만ㅠㅋㅋ

쟤유가 올라와선 니 도움만 받네 하니까

즍수가 나 부산에 있을 땐 너한테 도움 많이 받았잖아 필요하면 언제든 나 찾아 이럼

쟤유 감동 이전에 설레는 감각이 들어서 속으로 이게뭐꼬 하고 덧붙일 말 못 찾음

두근두근하는 심박소리가 크게 안 들리기를 바라며 침 삼키는 것도 크게 들릴까봐 조용히 삼키고 갑자기 즍수 의식함
March 11, 2025 at 12:33 PM
갑작스런 통보로 데려가긴 좀 그렇고(정확힌 쟤유가 질겁하며 거절했을 듯) 계속 걱정함

쟤유는 괜찮다고 얼른 가보라 하는데 즍수 고민하다가 그래도 인간 복사 에너지 나누자고 자고 가겠다고 함ㅋㅋ 얼떨떨 쟤유 그래라 하지 타지 와서 초반부터 자꾸 도움만 받는 기분

일단 씻고 누워서 디비자려고 함

둘이 대충 잡담 좀 나누다가 자려는데 ㄹㅇ 점점 추워지고 둘이 이 상황이 웃겨서 갑자기 풉 큭큭하면서 웃고ㅋㅋ
March 11, 2025 at 12:33 PM
아는 사람이었으면 기억 못할 일 없는데 니는 당췌 누구고 내 이름을 알며 순식간에 몰아치는 이 기시감은 뭐지?

라는 이야기로 수인물 준쟁 크게 시작

나중에 준수하게 생겼다고 즍수라는 이름을 붙여줄 거 같다
근데 그거 듣고 즍수가 첨에 본인 고영인 거 들키던 날처럼 눈 크게 뜨고 눈 데굴데굴 굴리고 나 원래 이름이 즍수야 알려줄 듯

쟤유 속으로 하 이게 집사다 이러고
즍수는 쟤유랑 결혼해야지 이 생각할 듯
March 11, 2025 at 12:29 PM
그러다 안에서 땡그랑 소리 들리고 아씨... 이러는 소리 들리는 거임
땡그랑? 우리 나비 밥그릇 소린디? 어?
도둑놈??

머리보다 손이 먼저 빨리 비번 치고 손잡이를 돌림
집 바로 벌컥 하고 들어가서 누고!! 하고 소리치며 들어갔는데 신발장 등이 띡 켜지고

웬 미남자가 눈 땡그래진 상태로 밥그릇을 들고 있음

띠딕 띡또로록 도어락 소리 뒤로하고 쟤유가 이 도둑놈아!! 하면서 달려드는 동시에
아아아 쟤유 잠시만!! 하고 정면의 미남자가 다급하게 외침

내 인생에 이마이 잘생긴 사람은 본 적이 없는데
March 11, 2025 at 12:29 PM
내 고양이가 천재우렁고양이? 이런 망상 1초하고 머리 탈탈 털고 쉅 들으러 가려고 가방 쌈

나비야 내 오늘은 저녁 묵고 들어온디 하고 밥 챙겨놓고 나옴
그날 저녁 쟤유 배 잘 채우고 술 한 잔 하고 귀가함
오는 길 자취방 쳐다보면서 오는데 본인 방 불이 켜져있음

뭐지?

그리고 웬 사람 인영이 잠깐 지나감
** 진짜 뭐지?

쟤유 갑자기 정신 번쩍 들어서 눈 비비고 다시 보는데 그 사이에 불이 꺼져있음

요즘 의구심이 드는 게 한둘이 아닌데 찝찝한 마음을 끝내고 싶은 마음 반 쫄리는 맘 반으로 문 앞에 정적 상태로 잠깐 기다림
March 11, 2025 at 12:28 PM
그렇게 쟤유 수많은 고민 끝에 깜냥이를 데려가기로 결심함
니 내랑 갈래? 말도 안 통하는 아한테 말 걸어봤는데 우째 알아듣고 또 먀~ 이러면서 다가와서 쟤유 손에 얼굴 부빌 듯

글케 집사가 되어서 열시미 공부도 하고 쉅 듣고 다니고 하다가 문득 깨달음

깜빡하고 안 닫은 창문이 닫혀있거나 물건이 좀 정리되어 있거나... 분명 참쌀과자 4개 남았는데 왜 3개 됨?
내가 착각하나?
이게 뭐지?

이 짝은 원룸에 누구 숨을 사람은 안 보이고
내 밖에 안 사는데...?
나 말고는... 나비 밖에 없는데

나비 밖에...
March 11, 2025 at 12:28 PM
야간 들으러 다녀오는 길에 어둠 속에서 마주쳐서 깜짝 놀랐을 듯

그 뒤로는 니는 맨날 여있네 하다가 나비야 머하노 인사함
2학기 되고 이젠 중도 주에 이틀만 지나가는데 나비가 쟤유 알아봄 맘이 살살 녹음

내 코가 석자다 하고 귀여워하기만 했는데 야들은 겨울에 우째지내노?

챙겨주는 이들이 많긴하지만 괜히 걱정이 됨

특히 낮에 중도 지나다가 깜냥이가 본인 알아보고 슬슬 와서 다리에 얼굴 부비니까 주변에서 헐헐 저러는 거 첨 봐 이래서 쟤유 당황스러워할 거 같다

첨엔 반응이 오바 아이가 이러다가 나중엔 내 간택된 거가? 이럴 듯
March 11, 2025 at 12:2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