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베스였어도 무현샘한테 집착함... 솔직히 그 외에 다른 사람들이 어찌되든 알바가아님 오직 그만이 중요함

신해량과 박무현의 방에는 얼마 전에 산 자이언트 얀이 침대에서 굴러다닙니다
박무현은 신해량이 낙하산 줄 대신 실을 잡은 모습이 귀엽다고 느낍니다

서지혁의 방은 가구가 별로 없습니다 사람이 사는 방이라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책상 위 올려진 사진에는 숏컷을 한 여성이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메모지가 붙여져 있네요
'결혼식은 꼭 네가 좋아하는 곳에서'

백애영의 방은 메탈이 가득합니다 자유롭고 생명력이 강한 비트가 항상 넘칩니다
옆방에서 소음공해다 조용히 해라라고 하면 더 큰 소리로 보답합니다
메탈의 아름다움을 모르다니 불쌍한 것

이지현을 얼마나 사랑하는거임 이놈은...

신팀장 보살인가

보석 좀 갖다바쳤다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니 엔지니어 때려치우고 말겠다.

신씨한테 잘 어울린다 생각하는 거

그.. 내가 잘 모르긴 한데 신씨는 이미 신자같아. 6억도 쓰고 보석도 맨날 지니고 다니는 게

아니... ... ...

해저기지에 무슨 기준으로 사람을 뽑았는진 몰라도 너무 개판인데. 술담배마약성추행을 다하는데 걸레같은 인간들이 바다를 너무 더럽히는데

이쯤 오니까 베스의 죽음이 의미를 가지는구나. 그 선량한 무현샘이 최초로 죽인 사람인거잖아

스미레가 미친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랑 다를 바가 없다는 걸 안 순간 나도 그냥 저 방에서 30살먹은 강아지랑 조용히 물에 잠기고 싶더라

이렇게 늦게 등장할 줄은 몰랐네요 재희씨. 난 한 5권쯤에 나올 줄 알았지

신자들이 왜 교주를 본 적이 없겠어.. 미래에서 온 무현샘이 교주니까 그렇겠지...

아무래도 이 해저기지는 사이비 은신처같다. 4층짜리 거대한 제단이고 제발로 들어온 제물들로 현자의 돌을 만들어 과거로 가는거지... 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