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엽다..... 초대박합사다 이거는..................... 하 행복해
제제 레이스가 알파카+실크라서 삐죽삐죽한 잔털에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광택 도는 게 진짜 사랑스럽고... 콕콕 박혀있는 핑크 스펙클도 은근 잘 보여서 만족스럽다... 색감도 완전찰떡
그치만 캐스트온 할 때는 손염색실 장력을 좀 더 신경써야겠음 울실이 수축이 있다보니까 비교적 늘어지는듯하네 . . .

아란가디건인데도 간단한 꽈배기만 있는 도안이라 하발하발한 편물이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이런 미친 결정을 함
위 스와치가 2합 4.5mm로 뜬 건데 코가 진짜 빵글빵글하게 잘 부풀어서 빈틈 싹 채워진 게 넘 맘에 드네........

게이지를 극복하고 도전해보겠어요...

모르는척하기로함
하지만 진짜 문제는....
..
.
.
.... .
소매 5단+고무단남앗고 심지어 목은 겹단인데 실 다 씀
진짜잘못햇어요 앞으론 100그람씩 더 많이시킬게요 . . .

거의 25단을 풀어야해
아.......
아대가리아파............. .... . .
어떡하지진짜이거 ㅁㅊ

두번째 소매...
뜨고 있는데요....
이게뭐지.....????

원래 >>이렇게 귀여운 지그재그모양이 나와야 허는데 정신놓고뜨다가 갑자기 급커브틀어버림 이거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통개만이떳어요
이제 다이아 반개정도 뜨고 고무단 뜨면 몸통은 끝!!!!!

색감 잡느라 편물에 근심이 가득한데 완전 뽀얀 흰색에 핑크랑 브라운 콕콕 박혀잇는 딸기요거트같은 느낌...
원작처럼 헤어감이 좀 올라오는 실로 고를걸 그랬나 싶긴 하지만 이거도 머. 꽤괜. 머랭 뜨는느낌 진짜 쫀득하고 가볍고 말랑퐁신부들뽀용함...

땅콩빵 근황
실이 . . . .부졷함 . . .. .. .

걱정했던 소매 통은 생각보다 넘귀엽게잘나옴 ㅎㅎ

땅콩빵 근황!!!!!
오른쪽 소매 완성!!!!!
욍쪽소매 절반이상 작업!!!!!!
실은 약 66그람 남음
.....안부족하겠지?

여기까지 실은 130g 좀 안되게 쓴 갓 같구
소분해둔거 다 쓰면 소매 먼저 뜨고 몸통은 살짝 크롭한 기장으로 떠야할듯
소매통은 생각보다 큰거같은데. ..?!? 원작대로라면 소매 줄임 없이 일자로 툭 떨어지는 핏이라 괜찬을지... 갑자기 쫌 걱정됨.... 그렇다고 줄임을 하자니 무늬 깨지는 게 신경쓰이고 쩝.
일단 해보자

소매분리 해떠요(거울 개더러운거 무시 부탁)
ㅁㅊ 무늬 넘 귀여워~~~~;;;;!;;;;~;;

땅콩빵 근황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몇 단만 더 뜨면 소매분리
근데 래글런 꼬아뜨기가 너무너무너무 못생겨서 울고싶음 ㅠㅡㅜ 내 장력조절은 쓰레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