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rise43.bsky.social
지지
@rise43.bsky.social
추울까봐 전기매트도 틀어주고 이불을 여며주고 기도도 해주고 사랑한다고도 말하고 내일 아침 메뉴도 물어보고 내일은 마스크를 쓰자고 할까 고민하는 시간이 다 사랑으로 비롯된거라니. 이친구에게 저절로 쏟아지는 마음을 보고 있으면 늘 신기하다. 내가 누굴 이렇게 사랑할수있구나.
November 6, 2023 at 12:20 PM
근데 우린 그렇게 잘하고 싶진 않아. 노력도 안해. 근데 지는건 열받는 참 애매한 포인트가 있다.
November 5, 2023 at 8:31 AM
그리고 하다보면 진심 짜증나는게 애가 맨날 1등하는데 우린 진짜 열심히 해도 못쫒아가고 이게 좀 자존심상함. 엎치락뒤치락도 아니고 여유있게 져줄께도 아니고 진짜 계속 져. 어른이지만 기분이가 너무 나빠짐...
November 5, 2023 at 8:30 AM
드라마 참 좋은데 어쩐지 현실에 없는 얘기같기도 했다. 특히 너무 이상적인 남자들과 해피엔딩이... 순정만화같아.
November 4, 2023 at 12:58 PM
그리고 요양병원이 아니라 정신과 병동에 입원하는게 좋았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 그땐 내가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 에휴. 미안해 아빠야. 딸이 무지했다.
November 4, 2023 at 5:15 AM
송유찬은 좋겠다. 전에 잘몰라서 잘못했던거 다시 만나 미안하다고 할수있어서. 나도 이제야 알았는데 망상은 맞다고도 아니라고도 하지않아야 된단다. 근데 예전에 아빠 망상있을때 나는 뭘 모르고 그게 아니라고 늘 아니라고 말해서 아빠를 더 혼란스럽게 한거같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싶은데. 아빠는 아직 만날수가 없네. 하늘나라에 있는 아빠는 내맘알까. 아빠 미안했어.
November 4, 2023 at 5: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