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in-spin.com/rice_pancake_00
-블루록에 미쳐살고 있음
-그림러(지만 잘 그린다곤 안함) 글도 가아끔?
-히오리가 최애! 히오카라 주력임다
-다 먹어요. 진짜 다 먹음(당신의 지뢰일수도..)
-사담많음. 주접많음. 말많음...(댓글 주의보)
-미쳤음. 이상함. 정상 아님.
처음 그려보지만 어럽습니다.
처음 그려보지만 어럽습니다.
hokr
hokr
카라스 타비토가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느낀 것은 빛과 어둠의 모순이었다.
눈부시게 화려한 조명들이 허공에 줄지어 떠 있었고, 색색의 불빛은 끊임없이 반짝였다. 하지만 천장은 보이지 않았다.
광원만 존재하고, 그것을 붙잡아줄 현실적인 근거는 없었다.
소리는 층층이 깔려 있었다.
동전이 부딪히는 금속음, 카드가 탁탁 떨어지는 마찰음, 환호의 웃음소리인지 울고 있는 울림인지 모를 소음, 그리고 향수 냄새가 공기를 가득 채웠다.
그런데 소리는 들리는데...
말은 들리지 않았다.
카라스 타비토가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느낀 것은 빛과 어둠의 모순이었다.
눈부시게 화려한 조명들이 허공에 줄지어 떠 있었고, 색색의 불빛은 끊임없이 반짝였다. 하지만 천장은 보이지 않았다.
광원만 존재하고, 그것을 붙잡아줄 현실적인 근거는 없었다.
소리는 층층이 깔려 있었다.
동전이 부딪히는 금속음, 카드가 탁탁 떨어지는 마찰음, 환호의 웃음소리인지 울고 있는 울림인지 모를 소음, 그리고 향수 냄새가 공기를 가득 채웠다.
그런데 소리는 들리는데...
말은 들리지 않았다.
-블루록에 미쳐살고 있음
-그림러(지만 잘 그린다곤 안함) 글도 가아끔?
-히오리가 최애! 히오카라 주력임다
-다 먹어요. 진짜 다 먹음(당신의 지뢰일수도..)
-사담많음. 주접많음. 말많음...(댓글 주의보)
-미쳤음. 이상함. 정상 아님.
-블루록에 미쳐살고 있음
-그림러(지만 잘 그린다곤 안함) 글도 가아끔?
-히오리가 최애! 히오카라 주력임다
-다 먹어요. 진짜 다 먹음(당신의 지뢰일수도..)
-사담많음. 주접많음. 말많음...(댓글 주의보)
-미쳤음. 이상함. 정상 아님.
린이사 케이크 버스
린은 포크, 이사기는 케이크임.
린이 어릴때 다른 포크가 준 케이크(인간)조각 먹고 나서 처음으로 맛을 느끼고는 새나 고양이, 강아지같은 애들 먹어보다가 커서는 인간들도 몰래몰래 먹어보고 다녔을듯. 물론 당연히 맛은 안느껴져서 짜증만 남. 그러다가 이사기를 만나겠지. '케이크.' 린은 이사기가 케이크인걸 바로 알아봄. 물론 이사기 본인은 모르지만. 본능인건지 린은 이사기를 보면 항상 먹고싶다는 생각을 했을거임.다만 어렵게 발견한 케이크를 빨리 잃고싶지 않았음. 그래서 린은 이사기 옆에 있기를 선택함.
린이사 케이크 버스
린은 포크, 이사기는 케이크임.
린이 어릴때 다른 포크가 준 케이크(인간)조각 먹고 나서 처음으로 맛을 느끼고는 새나 고양이, 강아지같은 애들 먹어보다가 커서는 인간들도 몰래몰래 먹어보고 다녔을듯. 물론 당연히 맛은 안느껴져서 짜증만 남. 그러다가 이사기를 만나겠지. '케이크.' 린은 이사기가 케이크인걸 바로 알아봄. 물론 이사기 본인은 모르지만. 본능인건지 린은 이사기를 보면 항상 먹고싶다는 생각을 했을거임.다만 어렵게 발견한 케이크를 빨리 잃고싶지 않았음. 그래서 린은 이사기 옆에 있기를 선택함.
범고래 인어 린 × 바다 소년 이사기 가보자고.
바다는 조용했다.
햇빛이 수면을 뚫고 내려올 때마다, 린의 몸 위로 희미한 무늬가 번졌다.
범고래의 검은 비늘이 반짝였다가, 다시 깊은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는 위를 올려다봤다.
거기, 물 위에서 인간이 뛰고 있었다.
발끝에서 흩날리는 물보라, 공을 차는 소리, 그리고 그 웃음.
린은 알 수 없었다. 왜 저리도 밝은 목소리가 파도보다 깊이 내려오는지.
범고래 인어 린 × 바다 소년 이사기 가보자고.
바다는 조용했다.
햇빛이 수면을 뚫고 내려올 때마다, 린의 몸 위로 희미한 무늬가 번졌다.
범고래의 검은 비늘이 반짝였다가, 다시 깊은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는 위를 올려다봤다.
거기, 물 위에서 인간이 뛰고 있었다.
발끝에서 흩날리는 물보라, 공을 차는 소리, 그리고 그 웃음.
린은 알 수 없었다. 왜 저리도 밝은 목소리가 파도보다 깊이 내려오는지.